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국에서는 대주단 협약을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금융권 내에서 아무리 조치를 취해도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4월 부동산 PF 우려에 대응해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할 최종 손실규모는 현재 건전성 지표와 손실인식규모에서 나타나는 수준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신평은 “국내 증권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의 경우 후순위성 투자 비중이 높고 대주단으로서의 통제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매각 시점 혹은 리파이낸싱 시점의 자산가치 하락 수준에 따라 손실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림, FI 손잡고 대주단 확보 전략동원, '형제' 한국투자 등판 가능성
식품업체인 하림과 동원이 해운사 HMM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두 회사의 자금력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두 회사 모두 HMM 매각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림은 재무적 투자자(FI)를 구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동원은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이...
회생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한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하고 전 금융권 및 자체 대주단 자율협약을 통해 기업대출 관련 사업장의 정상화도 지원한다. 연체사업장의 경우, 사업장별 연체 해소방안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상사업장도 월별 사업성 평가를 통해 사업지연·중단 시 자산건전성을 재분류하고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지도할...
금고가 회생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한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하고, 전 금융권 및 자체 대주단 자율협약을 통해 기업대출 관련 사업장의 정상화도 지원한다.
연체사업장의 경우 사업장별 연체 해소방안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상사업장도 주기적(월별) 사업성 평가를 통해 사업 지연·중단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자산건전성 재분류)하도록...
따로 나뉘어 있어 업무 과정이 3~4단계로 구분돼 있고 이 과정에서 거치는 업무 담당자는 7~8명 정도다”라고 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 역시 “PF 부문은 두 개의 부서가 서로 크로스체크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PF 계좌에서 1억 원 이상 지급 거래가 일어나면 대주단, 시공사 등 해당 PF 관련인들에게 알림이 가는 상시 감사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환경에서 잠재 매수자를 찾기 어려울 경우 자산가치 하락 등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국내 증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의 경우 후순위성 투자 비중이 높고 대주단으로서의 통제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매각 시점 혹은 리파이낸싱 시점의 자산가치 하락 수준에 따라 손실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정밀 점검해왔다”면서 “은행에서는 연체나 고정이하가 없고, 증권에서는 일부 부실과 관련해 대주단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정상화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PF관련 충당금과 관련해서는 “1분기에 PF관련 1분기에 공정율과 분양율을 감안해 400억 원을 쌓았고, 2분기에 2700억 원을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말 재가동한 PF 대주단 협약을 통해 부실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 중이다.
협약이 적용된 부실·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91곳으로 이 가운데 66곳에 대해 만기 연장,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9월에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도 가동한다. 이를 위해 5개 운용사는 자산관리공사에서 각...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130개 잠재 대주단에 리파이낸싱 관련 문의를 넣었다. 일부 대주는 약정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자산 소유주의 자본금 추가 납입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자금 모집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모집에 실패할 경우 해당 오피스가 매각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의 매각 절차가 실패한다면 워크아웃 혹은 대주...
현재까지 약 130개 잠재 대주단에 리파이낸싱 관련 문의를 넣었는데, 다섯 곳이 메자닌(중순위) 대출 등을 통한 리파이낸싱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운용은 해당 글에서 "5개 대주 중 추가 논의를 이어간 일부 대주는 약정의 필수적 전제 조건으로 자산 소유주의 자본금 추가 납입을 요청하고 있어 추가 자본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통해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을 적극 선별, 지원할 계획"이라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전환 및 부실채권의 매각 등을 통해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국내 시중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또 임 연구원은 “부동산 PF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대응 조치 또한 숨통을 트이게 하는 요인”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을 재가동했으며 8월말까지는 1조 원 규모의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조성해 9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당장에 업황 추가 개선 기대감이 높지 않지만...
이지스자산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가 편입한 독일 트리아논빌딩은 대주단과의 리파이낸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올해까지로 예정된 국내 사모운용사들의 편법·위법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 기한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현장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일정표상 몇달간...
특히 부동산PF 사업정상화를 위해 91개 사업장에 대해 ‘PF 대주단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기한이익 부활, 신규자금지원, 이자유예 등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소액생계비 대출 △청년도약계좌 출시 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움직임도...
금융위원회는 4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PF 대주단 협약 적용 및 부동산 PF 시장 현황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권 전체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01%로 작년 말 1.19% 대비 0.8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0조3000억 원에서 131조6000억 원으로...
금융당국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단 협약’에 따라 부동산 부실·부실우려 사업장 정상화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협약에 따라 사업정상화를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신속 심사, 보증료율 인하 등 맞춤형 보증상품을 8월 중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4일 금융당국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 PF...
이 연구원은 “2분기 부동산 PF 충당금 전입액 가정치를 적용하면 한국투자증권의 관련 충당금 잔액은 브릿지론 익스포져 대비 약 14%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대주단 협의체 가동 등으로 각 사업장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PF 관련 충당금 추가 전입 규모는 유의미하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일회성 비용 중 해외 상업용...
각 금융협회는 금융권이 'PF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질서있는 정상화를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10월 이후 시행돼 올해 3월 일부 연장한 은행·보험·저축은행·여전·금융투자 업권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은행 예대율, 지주회사...
이 원장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PF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대주단 협약'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권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3월말 기준)을 일제 점검하고 최근 금리상승기에 나타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의 가격조정 관련 리스크 상황을 적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