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재위), 국내금융(금융위) 분리돼 있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개방된 사회에선 의미가 없다.”
△ 대우조선해양이 한 지역(거제) GDP의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IMF때처럼 선제적이고 확실한 구조조정 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정치논리일 뿐이다. 거제가 대한민국은 아니다. 살아날 수 있다고 하면 계속 (지원을) 해야지. 도저히 안 된다 하면...
대우조선해양의 감사인이 안진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교체됐다.
20일 연합뉴스는 금감원이 최근 직권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외부감사인을 안진에서 삼일로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회계법인 직권 교체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채 비율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식 회계 의혹에 대한 회계감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한 재무제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 사태와 같이 기업 투명성은 지금도 중요 현안이다. 외환위기 직후 대우그룹의 21조원 분식회계 사태 충격은 컸다. 정부는 서둘러 여러 정책을 내놨다. 그로부터 10년이 넘게 흘렀다. 강산은 변했지만 수요자 중심의 회계 시장은 여전히 분식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31.5% 지분을 가진 한국산업은행이다. 소액주주 비율은 48.7%에 달한다. 더구나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분식회계 책임을 묻겠다며 단체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주총 직후 정성립 사장은 주총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언론에서 저희 내용을 상세히 보도해 주셔서 주주들께서 저희 의사...
2013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1200억원 세금 추징 위기에 놓였고, 법정관리 위기를 간신히 넘긴 대우조선해양은 2조원대 손실을 뒤늦게 반영해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게다가일본 이마바리조선에 3위 자리를 내어준 삼성중공업은 5조원대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불황은 기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 계류 중인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손해배상 사건은 3건이고, 소송참가자는 290여명이다.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를 인정하는 감리 결과를 내놓으면 소송참가자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한누리의 송성현 변호사는 "법원 판단이 보수적이라 소송인단을 꾸릴 때 범위를...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부실장은 22일 보아오 포럼의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 “대우조선분식회계로 결론”금융당국 하반기 최종 발표
지난해 말부터 대우조선해양의 혐의 감리(혐의 사항을 사전에 인지한 감리)에 나선 금융당국이 이 회사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당국 고위...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은 이미 2014년부터 제기됐다. 조선업계의 다른 회사들은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는데 대우조선해양만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시각이었다. 다른 조선사의 말단 직원까지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손실을 숨기고 있을 것이란 관측을 제기했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감리 착수 단계부터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여부와 관련한 최종 결론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통상 대기업의 감리는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한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은 만큼 금융당국이 최종 결론 발표를 차일피일 미룰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부터 대우조선해양의 감리에 착수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의 감사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연내 매각 가능성이 타진되던 대우조선 매각 계획에 일부 차질이 생길지에 관심이 쏠린다.
KDB산업은행은 이르면 상반기 중 대우조선의 실적 등을 바탕으로 매각 추진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분식 회계에 따른 주주들의 집단 소송과 수주 악영향 등에 따라 대우조선 매각이 늦춰질 거라는 관측이...
제외한 대주주가 산업은행, 금융위원회 등 정부이고, 대표이사의 연임 등의 목적을 위해 실적 부풀리기를 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밝혀내야 할 부분이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도 소액주주 119명이 단체로 소송을 내는 등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인한 주가하락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조원대의 부실이 터진 대우조선해양의 외부감사인이 안진이었기 때문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등 최근 산업은행에서 사고난 자회사 감사 담당이 안진이었다”며 “이해상충 관계가 없는 나머지 회계법인 가운데 실무가 가장 뛰어난 곳이 삼일이다보니 삼일과 더 많은 딜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를...
인력으로 구성되는 특별감리팀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이목을 끄는 주요 회계 부정 사건을 맡게 된다.
금감원은 회계심사국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회계 분식 의혹 사건 조사도 특별감리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회계절벽’ 사태가 일어나자 회계 부정 조사와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등 수주산업의 분식회계와 부실감사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내놓은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다.
이번 개정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이 원가 기준 투입법으로 진행률을 계산하는 건설계약의 경우 개별 공사별로 진행률, 미청구공사, 공사미수금 등을 주석으로 공시해야 한다. 단, 계약금액이 직전...
지난해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에 대한 회계법인의 책임을 물으며 기업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자 처벌 범위를 감사인인 회계법인의 최고위직과 최하위 실무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빅3 회계법인은 대부분 상장사의 감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회계사들은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지나친...
회계 감리에서 분식회계와 같은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과징금 이외에는 감사인 강제 지정 등의 제재가 있다.
금감원이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감리에 나서기로 하면서 건설, 조선사는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미청구공사 금액, 영업현금흐름 등을 내년 집중 감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한편, 금감원은 23일 내년 테마감리 대상으로는 △미청구공사 금액 적정성 △비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영업현금흐름 공시 적정성 △유동ㆍ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네 가지를 선정했다. 테마감리는 대우조선해양 등 건설ㆍ중공업과 같은 수주산업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실 사태를 고려해 선정했다.
◆ 분식회계 신고 포상 '가물에 콩 나듯'…올해 단 1건
대우조선해양 분식 회계 의혹을 계기로 금융당국이 신고 포상금 상한액을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이기로 한 가운데 실제 포상금 지급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모 기업의 분식회계 사실을 신고한 A씨에게 300만원의 포상금을...
수조 원대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정부에서 4조2000억원을 지원 받는다.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배경과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해 금융당국이 감리에 나설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금감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우조선해양의 감리에 착수하면 신속하게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금감원의 대우조선해양 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