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이다. 경기도까지 국민의힘이 탈환한다면 입지를 더 굳힐 수 있다.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고려했던 유 전 의원은 당에서 높은 지지도와 거물급 인사가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에 출마를 결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 의원은 중도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를 의식한 듯 차기 대선의 유력한 야권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비난하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해 “소고기는 돈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 아니다”라며 현 경제 상황을 뒤바꿀 것을 약속했고, 지난주엔 “연방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에너지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개입해야 한다”고...
현지시간 10일 오전 8시 투표 시작과반 득표 없으면 24일 2차투표서 당선 확정마크롱과 르펜, 20%대 지지율로 접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10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에 따르면 1차 투표에는 총 12명이 입후보했으며 4870만 명의 유권자가 이날 투표에...
패한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은 패배를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승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비토 기류가 강하다. 더욱이 이번 대선은 불과 0.7%포인트 차의 초박빙 승부였다. 긴 탄식과 좌절감은 그런 심리를 부추겼다. 이런 국민이 적지 않다. 과거에도 진보진영은 보수정권에, 보수진영은 진보정권에 그랬다. 35% 정도 되는 비토그룹은 정권의 반대편에 견고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올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도 긴장을 안 할 수 없게 됐다.
CNBC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꺾고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대중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이 운 좋은 일이라고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점점 커지는 지지율 하락 수렁에 빠지고...
다만 선두권 주자들이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어 이번 대선 결과에 따른 민주당 내 후보 공천이 어떻게 재편되느냐가 변수로 남아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2.0%의 지지율을 보여 정당지지도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권에서는 안민석 후보(18.8%), 염태영 후보(17.5%), 김태년...
과거 정부의 실패를 복기해 보면 인수위 초기부터 수차례 인사 실패가 반복되어 처음부터 지지율을 깎아 먹고 시작한 사례가 많았다. 이번 인수위는 인사검증팀까지 별도로 운영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사검증보다 중요한 건, 대선 때 당선인을 도운 이들에게 너무 많은 자리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자리는 논공행상의 거래 대상이 아니다.
역대 대통령은 늘 적합한...
1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는 나 전 의원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20대 대선 인물 열전’을 주제로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는 “정권심판론이 굉장히 높은 지지를 얻는 불리함 속에서 ‘이재명이란 인물이라 이 정도 방어한 거다’, ‘다른 후보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깝게 진 것’이란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고 화두를 던졌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윤 당선인은 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남성들은 즉각 반응했고, 결국 대권을 잡았다.
그간 '여가부 무용론'이 수차례 제기됐지만 대선 후보자가 직접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층을 결집한 사례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젠더...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이후 추진하고자 하는 추경 규모는 이재명 후보와 비슷하지만 재원조달의 형태가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재원 마련은 상당 부분 예산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다는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윤 당선인이 강조한 ‘재정준칙 도입’ 역시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한다.
김 연구원은 “윤...
이에 심 후보가 정의당 지지기반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올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못다한 저의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 하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며 "이제 다음 세대 리더십은 더 소신 있게 당당하게 제3의 대안 세력으로 발돋움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원 전 지사 역시 윤 후보와 서울대 법대 3년 선후배 사이다.
이 대표 역시 윤 당선자를 지근거리에서 도운 핵심 인물 중 하나다. 애초 선대위 사퇴 등 윤 당선자와 여러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 선대본부 출범 이후엔 총력을 다해 앞만 보고 달렸다. 또 한동안 아킬레스건이었던 20·30 지지율 상승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윤 당선인을 정치 입문 시절부터 도운...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다는 건 다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여론을 앞서지는 못했다”고 해석했다.
이 후보로선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끝까지 고전한 게 패인이 됐다. 이 후보는 대선 출마 초기에만 해도 시원시원함과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를 보였다. 형수 욕설 논란 등이 제기되긴 했지만, 과거에 한 번 나온 이슈인...
유세 기간 내내 지역을 돌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이 대표는 두 손을 모으고 개표 방송을 기다렸다.
오후 7시 30분 개표 결과가 나오자 상황실엔 2초간 정적이 흘렀다. 이날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KBS·MBC·SBS 지상파 3사 제20대 대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는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0.6%P로...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치경험이 전무한 윤 당선인의 당선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에 지친 유권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현 여권 지지층의 정권연장 의지를 넘어선 결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인 현재까지도 4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주는 첫 정부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9대 대선...
또 한동안 윤 당선인의 아킬레스건이었던 20·30 지지율 상승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윤 당선인 곁에는 정책을 고민하고 만든 전문가 그룹도 있다. 윤 당선인이 정치선언을 하기도 전에 영입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박근혜 정부)은 처음부터 정책을 총괄해왔다. 분야별로 경제정책은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론을 비판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05%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후보(44.79%)와의 격차는 6.26%포인트이다.
제19대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에서 득표율 38.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보다 앞선 대선에서도 충북이 가장 많이 지지한 △18대 박근혜(56.22%) △17대 이명박(41.58%) △16대 노무현(50.41%) △15대 김대중(37.43%) △14대 김영삼(38.26%)이 모두 당선됐다.
당내 경선에서도 ‘홍카콜라’ 열풍을 등에 업은 홍준표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며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내달렸다.
하지만 대선 레이스 초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인재영입 문제가 불거지며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준석 국민희힘 당 대표가 사실상 잠적하는 상황이 발행했을 당시에는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했다. 1월 초 선대위를...
이어 "그 가치를 기반으로 정의당, 다시 뛰겠다"며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 대결 가운데서도 소신투표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다짐했다.
심 후보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막판 여성 표심에 총력전을 다하면서 '사표 심리'를 방지하지 못한 것을 주요 실책으로 분석했다. 실제 20·30세대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