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부터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실세들에 대한 수사 방해 의도와 대선 패배 결과에 대한 불복이 담겨 있다”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 강경대응 입장까지 밝히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법사위, '검수완박' 반발 "李 비리 방탄법, 부부 비리 수사 막아""사실상 대선 불복과 같아…처리 으름장"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이재명 비리 방탄법'이라고 규정하며 반발했다.
유상범ㆍ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폐지론과 개혁론의 중재안으로, 지난 7일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주최 부동산 분야 대선평가 경청토론회에서 종부세 폐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이 맞서면서 나온 절충안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통화에서 “1주택자에 대해서만 종부세를 폐지하면 수천억 원 정도 세수만 줄어들기에 재정 부담은 크지 않으면서 정책 기조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앞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송 전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되기에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면서 “송탐대실”이라고 비판했다. 3선의 김민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 출마를 포함한 현안을 매듭짓기 위한 당내 ‘끝장’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조 의원과 권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토론회에서 의원들을 향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조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필승시켜서 의원님들께 보답하겠다"라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권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토론회에서 "건강한 당정관계를 바탕으로 국민편에 서는 강한 여당, 승리하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의원은 윤 당선인과 인연을 강조하며 '건강한 당정관계'를 내세웠다. 그는 "역대 정부들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여당이...
앞서 황보 의원은 대선 기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정방송감시단장을 맡았다. 지난달 16일에는 전·현직 언론인, 시민단체 24개가 모여 구성한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의 최철호 대표와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편파 방송 내용을 지적했다. 당시에도 황보 의원은 "다시는 (불공정 보도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단 생각에 이른...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분야 대선평가 경청토론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로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민주당 정책 자문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가 나섰다.
최 전 부원장은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의...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는(시간끌기)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중사 특검법을 사건이 있은 직후인, 작년 6월 10일 발의했고, 민주당은 지난 3월 4일에서야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민주당은 10개월 만에 그것도 대선을 며칠 앞두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검찰개혁과 언론개혁과 관련해 "매듭짓는 것이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이자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 수사권 분리와 미디어 혁신 등 언론개혁은 오랫동안 여야가 논의한 만큼 이 문제를...
박 비대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대선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표를 모았다. 결국 아쉽게 졌지만 우리 여성들은 선거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에 이어 입당과 입당에 이어...
앞서 교육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대학 자율성 확대' 공약을 내걸면서 대학 등록금 인상 문도 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28일 홍원화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경북대 총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등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학가 숙원으로 꼽히는 등록금 동결 규제...
대선 TV토론에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윤 당선인은 주식양도세 폐지로 급선회한 이유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원하고 주식시장에 큰손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당시 윤 후보의 결정을 두고 힙한 것으로 보고 열광했다. 소득에 과세하는 원칙과 스스로 세운 공약도 개인투자자들이 원하면 확 뒤집어버리는 것을 소통하고...
기초의원 지역구 정수를 3~4명으로 늘리는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지금 정치개혁을 논의하고 있지 정치 개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인데 윤석열 당선인은 TV토론에서 중대선거구제 선호 발언을 했고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다당제가 정치적 소신이라는 발언을 여러차례 했다"고 상기시켰다....
양당이 기초의원을 독식하는 나눠먹기식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서 다양한 정치세력이 기초의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초의회에서부터 혐오와 미움 대신 생산적인 토론과 연합정치가 가능하도록 다원주의 정치개혁을 실현해야 합니다.
지방선거가 불과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회는...
윤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했지만, 원내 1당으로서 국정을 운영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가 아직 50여일 남아있다”며 “주요 입법과제들과 여야 공통 공약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또 “대장동 특검 문제도 새 정부 출범 이전에 깔끔하게 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 초기부터 윤...
(관련기사 : 대선 TV토론의 결실…여야, 故 이예람 중사 사건 특검 논의한다)
이와 관련, 권 위원은 "이재명 후보 역시 특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했고, 이틀 뒤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해당사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대선의 승패와 상관없이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화제가 된 용어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조달하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조달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RE100 참여 기업들 약 80%는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사들인 전기를 웃돈(녹색프리미엄)을 부과한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