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올해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 원 넘는 40개 그룹 동일인(총수)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8조7885억 원이었다. 이후 지난 3월 말에는 54조4611억 원으로 3개월 새 5조6726억 원 높아졌다.
그러나 3월 말을 기준으로 6월 말과 9월 말 그룹 총수 40명의...
총수 있는 집단 내부지분율 올해 처음 60% 넘어사익편취 규제대상 900곳…전년대비 65곳 늘어
재벌그룹 총수 일가가 3%대의 적은 지분율로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장금상선 등 일부 재벌그룹은 국외계열사를 통해 국내 핵심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총수 일가가 해외 계열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그룹...
세아는 특수강 제조·판매를 주로 영위하는 대기업집단이다.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아들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 지배하는 세아홀딩스 체제와 이태성 사장의 삼촌인 이순형 현 세아그룹 회장이 지배하는 세아제강지주 체제로 나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태성 사장은 2014년 본인이 지분을 100% 소유한 HPP를 설립하고, 이듬해 이 회사를 통해 CTC를...
한 위원장은 "중견기업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대기업집단에 비해 이사회 내 총수 일가 비중이 높은 등 내‧외부 견제 장치가 부족해 보다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사회 내 전체 이사 중 총수 일가 비중을 보면 중견기업은 23.2%로 대기업(9.7%)보다 2.4배...
김병준 전경련 고문은 본지와 통화에서 “대한상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다 포함하다 보니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은데 (최 회장이) 큰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다른 경제단체와 관계에서도 서로 보완적으로, 경제단체간에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나도 힘든 역할을 세 가지나 척척...
회장 타이틀을 따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를 합치면 모두 25명으로 파악됐다.
재계 순위별로 1970년 이후 출생한 그룹 총수는 정의선(53)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45) LG그룹 회장, 조원태(47) 한진그룹 회장, 정지선(51)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이 매년 공정위에 소속회사 현황 등 지정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한다.
공정위는 경고 처분 이유에 대해 "위반행위를 계획적으로 실행했다거나 누락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증거가 확인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인식 가능성이 높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대통령 만찬에도 대기업 총수나 경제단체 회장이 아닌 경제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류 회장은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만찬 자리에 초청됐다.
미국통으로 불리는 류 회장이 수장을 맡으면서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재출범하는 한경협의 도약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이 미국을...
당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 자리에서 대기업 총수나 경제단체 회장이 아닌 경제계 인사는 류 회장 한 명뿐이었다. 류 회장은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만찬 자리에 초대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새로운 규제에 대응 가능할 만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
2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9월 공정위는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등을 전담 조사하는 기업집단국을 한시 조직으로 신설했다. 이는 당시 재벌개혁을 주창해온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주도로 이뤄졌다.
기업집단국은 김대중 정부 때 설립된 공정위 조사국 부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계 안팎에서는 "‘대기업 저승사자’가...
대기업 집단 총수가 누구인지를 정부가 지정하는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해 경제계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전날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20일까지 관련 지침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제정안은 동일인 판단기준, 동일인 변경, 동일인 확인 절차 등을 새롭게 정하고...
등으로 차등의결권 주식을 양도하거나, 이사직을 사임하거나,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속하게 되는 경우 역시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다만 투자자 권리 침해 차별, 경영권 편법 승계, 대기업과 재벌의 악용 가능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될 수 있는바,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차등의결권 제도가 특별법을 넘어 일반법인 상법에도 도입돼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동일인(그룹 총수) 지정하기 위한 5가지의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전 동일인을 확인하는 '동일인 확인 절차'를 명문화한다. 동일인 판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업집단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위한 취지다.
그러나 재계 안팎에서는 공정위가 제시한 동일인 판단 기준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10년 이후에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로 편입돼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을 적용받게 된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106개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설립한 산학연기술지주회사·자회사는 총 1328개사(지주사 75개 및 자회사 1253개)이다. 이중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지주사 6개 및 자회사 29개) 비중은 전체의 3% 정도다.
이번 개정은 산학연협력을 통한 연구기술개발 투자를...
총수들은 BIE 총회와 리셉션 등에서 각국의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은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나 특정 도시를 위한 전시장이 아니라 지구를 위한 유익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국내 대기업...
이는 CVC가 창업기업에 대한 단순 재무 투자 뿐만 아니라 대기업집단의 기술·경영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공유해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업종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자율주행·전기차 등 전기·기계·장비, 이차전지·신소재 등 화학·소재 등이...
창업 3세가 총수인 대기업집단은 2012년 LG(구본무), GS(허창수), 두산(박용곤), CJ(이재현), 현대백화점(정지선), 코오롱(이웅렬) 등 6곳으로 14%의 비중을 보였다. 이후 10년 사이 세대교체가 일어나며 삼성(이재용), 현대차(정의선), 한진(조원태), DL(이해욱), 영풍(장형진), 효성(조현준), OCI(이우현), LX(구본준), 삼양(김윤), 한솔(조동길) 등 10곳이 추가되며 모두...
국빈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윤 대통령은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이 기간 우리나라는 프레젠테이션(20일), 한국 주최 공식 리셉션(21일) 등의...
호반건설은 대기업집단인 호반그룹의 핵심 회사로 공공택지 아파트 건설(시공) 및 분양(시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반건설주택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그룹 총괄사장이, 호반산업은 차남인 김민성 호반산업 상무가 각각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 지원행위는 공공택지 시행‧시공사업과 관련이 있다. 2013년 말~2015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