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살아돌아온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그를 쫓는 연산군(이동건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내 아우를 멋대로 죽인 죄, 죽었던 아우를 다시 살아오게 한 죄 어떤 게 더 무거울 것 같으냐"라며 "지난 10년 동안 홀가분한 기분으로 자유를...
고보결은 지난달 31일 첫 방영된 KBS2TV '7일의 왕비'에서 진성대군(연우진 분) 생명의 은인이자 신채경(박민영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인 윤명혜로 열연 중이다.
고보결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구축해, 선배인 연우진, 이동건, 박민영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고보결의 나이는 1988년생 29살이며 서울예대...
채경(박민영 분)은 낙천(연우진 분)이 진성대군임을 느끼고, 유년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로 이끌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진성대군의 묘소 앞에 당도한 뒤 이역(진성대군)은 "나는 진성대군이 아니라, 낙천이다"라며 "나에게는 여인도 있다. 더 이상 죽은 이를 내세워 새로운 사내를 흔들지 말라"라고 매몰차게 돌아섰다....
15일 밤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수년이 흐른 뒤 재회하는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진성대군은 채경과 마주치고도 자신의 신분을 부정하며, 연모하는 마음을 숨긴다. 진성대군의 은인이자 '실세' 박원종의 조카인 윤명혜(고보결 분)는 진성대군의 아픈 손가락이 채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라버니가...
옹주는 회안부원군(淮安府院君) 왕순(王珣), 창원부원대군(昌原府院大君) 왕우(王瑀), 낙랑군(樂浪君) 왕수(王琇)등 세 아들을 잘 가르치고 길러 모두 혼인시키고 손자도 8명이나 보았다.
그런데 하나 있는 딸이 충숙왕 대인 1314년에서 1323년 사이에 원나라에 공녀(貢女)로 끌려갔다. 고려가 원과 강화를 한 이후, 원에서는 고려에 매년 막대한 양의 공물과 공녀를...
1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진성대군(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미영 분)의 재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성대군은 우연히 들른 주막집에서 채경, 연산군(이동건 분)과 마주치고, 황급히 자리를 뜨려 한다. 그러나 단번에 진성대군을 알아본 채경은 전당포 포주를 찾아 속내를 털어놨다.
채경은 "귀신에게 홀린 것 같다. 가슴이 너무...
8일 밤 10시 방영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연산군(이동건 분)과 진성대군(백승환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다.
3회 방송 말미에서는 자객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는 진성대군의 모습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혼인을 약속했던 채경과 생이별을 한 진성대군은 "더 이상 형의 아우로 살지 않겠다. 내가 왕이 되겠다"라고 말해...
또한 선왕이 남긴 밀지에 진성대군(백승황 분)에게 왕좌를 물려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광기가 폭발한다.
이에 은밀히 밀지를 없애기 위해 사람을 시켰고, 밀지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자순대비(도지원 분)는 몸을 낮추고 때를 기다린다.
그 사이 진성대군은 연산군의 제안으로 신수근의 여식 채경(박시은 분)과 혼담이 오가고, 일련의 사건을...
지난달 31일 전파를 탄 KBS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회에서는 연산군의 제안으로 혼담이 오가는 단경왕후와 진성대군(훗날 중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산군(이동건 분)은 정비 소생인 진성대군(백승환 분)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이와 반대로 진성대군은 어린 시절 연산군과의 각별한 기억을 떠올리며 형에 대한 그리움을...
남이웅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호종(扈從)해 남한산성에 들어갔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소현세자(昭顯世子)와 봉림대군(鳳林大君)이 청 수도인 심양(瀋陽)으로 볼모로 끌려갈 때 따라갔다. 그 후 고국에 돌아와 우의정까지 올랐고 이에 따라 조씨 부인도 정경부인이 되었다.
피란살이 동안 조씨는 남편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했다. 조씨는...
그러다가 예종의 둘째 아들인 제안대군의 남자종과 혼인하면서 그 집에서 일했다.
장녹수가 제안대군 추천으로 궁에 들어간 때는 서른 전후로 추정되며 이미 남편과 아이가 있는 상태였다. 그리 뛰어난 미모도 아니었다. 다만 30대 초반인데도 젊음을 유지해 얼굴이 열여섯 소녀처럼 동안이었고 노래를 유난히 잘해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도 맑은 소리를 냈다. 그래서...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인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있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진성대군, 연우진 분)과 연산군(이동건 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황찬성은 극 중 진성대군의 진정한 벗 '서노'로 분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서노는 어린 시절 진성대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뒤...
이어서 그는 "유비, 유방 그리고 세조 수양대군은 그들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장량 그리고 한명회를 만났기에 왕으로서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펼칠 수 있었다. 이 셋은 모두 '왕의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권을 쥐고 싶어 하는 지도자는 어떤 참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권의 운명이 갈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그러나 인조는 청 황제에게 치욕스럽게 항복하고, 왕세자와 봉림대군을 심양으로 인질 보낸 상황에서 다시 왕비를 취하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신료들의 주청에 따라 조창원의 딸이 왕비로 간택되었다. 당시 인조는 43세였고, 장렬왕후는 15세의 어린 나이였다. 장렬왕후는 역사적으로 중대한 두 가지 사건에 연루되었다. 그녀는 인조에 의해 경덕궁(慶德宮)에...
자신이 국왕의 서손(庶孫)으로 즉위한 선조는 의인왕후가 대군을 낳아 적자로서 대통을 잇기를 희망했으나 이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의인왕후를 통해 양반가뿐만 아니라 왕실에서도 아들을 낳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조는 가례를 올리기 전 소주방의 나인이었던 김씨와 접촉하여 임해군(臨海君)과 광해군(光海君)을 낳았다. 나인 김씨는...
“어리석은 이를 폐하고 밝은 사람을 세우는 것은 고금에 통용되는 의리이다. 이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따라 진성대군을 사저에서 맞아 대위(大位:王位)에 나아가게 하고 전왕(前王)은 폐하여 교동(喬桐)에 안치하게 하노라.”
어리석은 이를 폐하고 밝은 사람을 세우려는 백성이나 국민의 뜻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고금에 통용되는 의리인 것이다.
1631년 인선왕후 장씨는 봉림대군의 부인으로 왕실에 들어왔다. 당시 봉림대군은 15살이었고 인선왕후 장씨는 14살이었다. 봉림대군에게는 7살 많은 소현세자 형이 있었다. 따라서 장씨는 왕실의 둘째 며느리였다. 장씨는 혼인 후 대군 부인으로 궁궐에서 얼마간 생활했으나 4년쯤 지나서 궁궐을 나왔다. 이른바 출합(出閤)을 한 것이다.
왕실에서 세자는 궁궐에 사는 것이...
이미 봉림대군이 왕세자가 되기는 했지만, 강빈은 총부이고 또 원손의 어머니로서 언제든 다시 왕위 계승에 간여할 수 있었다. 이때 신하들 중에는 봉림대군이 아니라 원손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또 강빈은 경제 능력이 있었다. 심양에 있을 때 청이 마련해준 농장에서 강빈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심양에서 돌아오기 전 5000석에 가까운 곡식을...
죽은 장순왕후가 낳은 인성대군이 살아 있다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고, 혹은 장순왕후가 한명회의 딸이어서 그것을 의식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외할아버지가 한명회인 인성대군의 존재는 왕실에서 그 의미가 특별했다는 것이다. 왕실이 새로운 어머니를 찾는 데 신중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인성대군이 1463년 3살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과거 수양대군과 함께 권력을 누린 이들은 관직을 매매하는 분경(奔競) 뿐 아니라 죄를 지어도 죄가 아닌 면죄 특권이 있었다. 친일파 청산도 국가 건국이라는 논리에 묻혔다.
너무 예전의 얘기 같지만, 아니다. 처벌 없는 역사는 부끄러움 없는 자아와 같다. 대우조선해양과 연관된 복합적 비리, 이미 유죄를 받은 경영진 뿐 아니라 이와 연관된 자들 모두 잘못이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