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합당, 초선 의원들의 당권 도전 등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선 의원들의 세력화와 관련해 조명희 의원은 "세력화가 아니고 본인 의지를 표명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초선 의원들은 이날 모은 의견을 16일 전체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재선 의원들과 중진 의원들도 주 권한대행의 당 대표...
문재인 정부 지킴이 홍영표…"마지막까지 지킬 것"송영길…"LTVㆍDTI 90%에 분양가 10% 입주"전국적 당내 입지 넓은 우원식…친문도 접점
14일 친문(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달 2일 예정된 당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홍...
당 권리당원들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내고 “초선의원들은 4·7 보궐선거 패배의 이유를 청와대와 조국 전 장관의 탓으로 돌리는 왜곡과 오류로 점철된 쓰레기 성명서를 내며 배은망덕한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당은 출렁였다. 권리당원 투표비율은 40%에 달한다. 이에 힘입은 친문은 주도권을...
당권 도전에 나선 홍영표 의원 역시 이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나 실수요자, 청년·신혼부부 대출 규제는 현실에 맞게끔 해야 한다”며 대출 문턱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호중‧박완주 의원은 전날 연설회에서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부동산 정책 수정을 약속했다.
이렇듯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부동산 민심...
홍문표·조경태 등 중진들, 당권 노려정진석·주호영은 출마 고심 중인 듯초선에선 김웅 유력…중진 견제도경쟁 잡음 우려…윤영석 "선의 경쟁 해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떠난 국민의힘 대표 자리를 두고 내부에선 치열한 경쟁 조짐이 보인다.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한 홍문표·윤영석·조경태 등 중진 의원은 물론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주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사실상 당권을 가져놓고 일종의 담합을 하면 변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해석이다.
그는 "둘이나 셋이 뭉쳐서 나눠 먹기로 하면 이게 전당대회냐"며 "당 대표에 나오려면 두 분이 각각 나와 심판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게 지금 어느 세상인데 20...
앞서 당권 경쟁자인 송영길 의원도 전날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90%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송 의원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부동산 정책은 사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가장 실패한 분야”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중년 세대들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대해선 대출규제를 현실화시킬...
김웅 "초선이 나서야 한다"김종인·서병수도 초선 강조당내 중진들은 초선에 비판적초선·중진 모두 당내 개혁 강조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이 차기 당권을 놓고 갈등을 심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의원들은 당내 개혁을 위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충돌할 상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초선 중 출마 의사를 밝힌 김웅 의원은 14일...
차기 당권주자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결정은 지독한 자국 이기주의로 전 인류에게 용서받지 못할 죄", 우원식 의원은 "방사성 오염수를 배출한 최초의 범죄행위", 홍영표 의원은 "동북아 공동체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비판을 이어갔다. 윤희석 대변인은 구두...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우원식·홍영표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각 면담에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쇄신 방향에 관해 이야기가 오갔다.
이 지사는 이날 먼저 우 의원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국민의 질책을 크게 받았는데 그동안 민심을 잘 듣지...
당권 주자 3인방 가운데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11일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문 주류인 박주민, 황운하, 김용민 의원 등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지지했다. 초선인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 의원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고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이날 앞서 당권주자 3인방 가운데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문 주류인 박주민, 황운하, 김용민 의원 등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지지했다.
초선인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 의원 역시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5월 2일...
당권주자 3인방 가운데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11일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문 주류인 박주민, 황운하, 김용민 의원 등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지지했다.
초선인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 의원 역시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뽑기로 했으나, 일각에서 이는 당권 주자 대리인들의 나눠 먹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한 선출이 지도부의 정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들은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5선 정진석 의원은 1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와 쇄신의 출발은 단호하고 분명해야 한다"는 한 마디로 과감한 결단의 의지를 내비쳤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당명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성 의원은 김 위원장이 8일 고별...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부동산 정책과 그 과정에서의 이른바 '내로남불'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점을 지적하시는 대의원들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국민들이 왜 우리에게 회초리를 들었는지,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하길...
'야권 플랫폼' 강조하며 安·尹 언급초선 의원 도전 두고선 "바람직"본인 당권 도전에 대해선 "뒤의 문제"김종인은 당 상임고문으로 추대 준비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당내로...
김종인 "오로지 당권에만 욕심내는 사람 내부에 많아"주호영 당권 도전 여부도 변수 당내 일부 "중진들, 자리 연연하는 분 아냐" 우회적 압박 김종인 재추대 가능성도…달갑지 않은 당권 주자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선 바로 다음 날인 8일 수장직을 내려놨다. 이는 곧 야당의 압승에 힘이 실린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두고 치열한...
김 위원장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내부 분열과 반목"이라며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봤듯 정당을 스스로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당을 뒤흔들 생각만 한다든지, 오로지 당권에만 욕심내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그런 갈등과 욕심은 그동안 국민 눈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