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자산 환산액도 증가했다”며 “환시개입은 확인해주기 어렵다. 다만 과도한 환율변동엔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달러화 약세 영향은 미미해 보인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대상 달러화지수(DXY)인 달러인덱스는 2월말기준 90.98을 기록해 전월말(90.58)대비 0.3% 상승에 그쳤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90....
신준영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미 달러화 강세 때문에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이 준 것은 보유액에 대한 운용수익이 발생하면서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는 유가증권은 52억7000만달러 감소한 404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준영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 외화예수금 증가로 금융기관 지준예치금도 늘었다. 이는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영향도 크다.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증가했다”며 “유가증권도 증가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신준영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개입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홍 부총리나 이 총재도 과다한 환율변동성에는 필요시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런 차원에서 참고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이는 지난달 10일 기획재정부가 14억5000만달러 규모(미 달러화표시 6억2500만달러, 유로화표시 7억유로)의 외평채를 발행한 영향이 크다. 정부가 외평채를 발행하면 그 자금은 외환보유액으로 잡히며, 한은은 기존 외환보유액과 함께 그 자금을 운용한다. 실제 이달 외환보유액 증가분의 대부분을 외평채 발행부문이 차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정부는 이달 9일(현지시각) 1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를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10년물 달러채의 경우 1.198%, 유로채는 -0.059%로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이다. 특히 5년물 유로채는 비유럽국가 유로화 표시 국채 가운데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으로 발행됐다.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 조성을 위해...
10년 만기 달러화 표시 외평채도 발행금리와 가산금리 모두 역대 최저수준이다. 발행금리는 1.198%로 지표금리인 미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과거 달러화 외평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가산금리(50bp, 1bp=0.01%)도 달러화 동일 만기 최저치(기존 2017·2019년 55bp)로,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사 잔존만기 기존 외평채 금리보다도 낮다.
기재부는 외평채에 대한...
한은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이 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향후 전망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신준영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달러화 표시 신흥국 국공채 및 회사채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 및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하이일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 자산배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MBD ETF는 기초지수 대비 국채 비중을 낮추고, 공기업 및 회사채 비중을 높였다. 리스크가 높은 국가들은 제외해...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기인한다”며 “3월 시장안정화 조치로 유동성 공급을 많이 했고 4월 이를 회수했던 영향이 사라지고, 환율과 운용수익 변화가 주도하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레바논이 지난 7일 12억 달러(약 1조4450억 원) 규모 외화 표시 국채 상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순채무 비율은 158%로 높은 편이지만, 상환 연기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달러화 표시 부채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유가 폭락이 글로벌 금융 불안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신용등급이 낮은 미국 에너지 업체들이 발행한...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 환율시장 개입과 관련해서는 코멘트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4097억달러)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3조1155억달러를 보인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1조3423억달러), 스위스(8501억달러)...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달러화 강세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외환보유액은 줄어드는게 보통이다. 다만 외환보유액 규모가 크다보니 운용수익이 꾸준한데다, 기타 요인 등에 의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유가증권이 줄고 예치금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말잔 기준이다. 유가증권을 사고팔고 하다보니...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13억6000만 달러 증가한 408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4074억6000만 달러)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호주달러화 등 주요...
다만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달러화 하락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외화환산액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엔화 등 투자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월 말 기준 주요 6개국...
한은은 통상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달러화 등락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감을 이유로 들곤 한다.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외환보유액 속성상 채권투자가 많다는 점에서 외환보유액이 늘면 운용수익도 따라서 증가하게 마련이다. 다만 달러화 자체 등락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실제 한은은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
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에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달러화 강세로 외화환산액이 감소한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8월말 기준 주요 6개국...
앞서 지난달 말 백악관은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화 가치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환율시장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나는 그것을 2초 만에 할 수 있다”며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안 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9월 1일 발효될 4차 대중 관세율을 10% 대신 25%로 적용할 수도...
박성호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달러 강세로 외화자산은 달러화 표시 환산 과정에서 감소폭이 컸다. 반면 외화운용 수입과 한국투자공사(KIC) 위탁 외평기금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땐 외환보유액이 통상 감소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은 설명과 같이 기타통화가 달러화 환산시...
김원태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늘어난데다 운용수익이 늘어 증가폭이 비교적 컸다”고 설명했다.
6월말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상 달러화지수(DXY)인 달러인덱스는 96.13(한국시간 기준 96.19)을 기록해 전월보다 1.7% 하락했다. 직전달에는 97.75로 2017년 4월(99.05) 이후 최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