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중단 13일 만에 국회 로텐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리더십 논란'이 고개를 들 때마다 황 대표가 행동에 나서면서 그의 선택이 당내 인적 쇄신 잡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황 대표의 이러한 결단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략 실패에 따른 책임의 칼끝이 원내지도부를 넘어 황 대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황 대표는 2일 오전 투쟁텐트를 방문, 이곳에서 '동조 단식'을 이어간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위원을 찾아 중단을 권유하는 것으로 단식으로 쓰러진 이후 첫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청와대 인근 '투쟁 텐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너무 태만했다"며 "단식하는 동안 많은 교훈을 얻었다. 국민이 자유한국당이 다시 태어나기를...
또 제2·제3의 김기현(전 울산시장)이 또 총선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여당은 이 같은 '친문(친문재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에 이어 청와대 앞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을 해 온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위원이 이날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식투쟁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건강 상태가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실된 근육을 회복하고 있고, 혈당 등 수치는...
한국당 의원들은 단식 중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지만, 황 대표의 결심을 돌리지는 못했다.
노숙 단식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황 대표의 건강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농성 텐트를 방문한 한국당 의원들에 따르면, 황 대표를 진찰한 의료진은 황 대표에게서 '단백뇨'가 나오고 있다면서 위급한 상황에 놓이기 전에 병원으로 옮겨야...
단식 투쟁 6일째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단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라며 “중단하지 않겠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 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단식투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간밤 성난 비바람이 차가운 어둠을 두드린다. 이 추위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설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와 악수한 뒤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황 대표와 만나 "빨리...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단식 6일째를 맞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 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불안을 자극해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야기하지 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사흘째를 맞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언급하며 “황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심의에 나서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3일째 단식 투쟁에 나선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도 이날 함께 농성을 중단한다.
이는 한국지엠 사 측의 고소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철탑을 철거하라는 법원의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지법은 사 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철거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쟁의 행위 목적이 정당하더라고 철탑 고공농성은 수단과 방법에 있어...
한국당은 16일 공지문을 통해 “황 대표가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삭발식을 마친 뒤 자정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당 사무처는 박맹우 사무총장 명의로 소속 의원들에게 황 대표 삭발식과 이어지는 농성에 동참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황...
노조 측은 회사 앞에서 진행하던 집회, 농성과 단식 등을 중단하고, 노사는 양측에서 서로 제기한 민·형사·행정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악기업체인 콜텍의 노사분규는 2007년 7월 10일 회사 측이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시작됐다. 해고 노동자들은 해고 무효소송을 냈고 2009년 항소심에서 승소했지만, 2012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피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이어오던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두 대표는 이날 여야 5당 연내대표가 극적으로 선거제 개혁 방안에 합의점을 도출하자 단식을 끝내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중인 손 대표와 이 대표의 농성 현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선거제 개혁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제 도입 구체방안을 검토하고,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인 손대표와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잠정 합의로 '10년을 일해도 매년 신입사원'이 되는 간접고용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직접 고용'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12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고공 철탑농성과 17일째 이어진 단식투쟁도 중단한다.
그는 "어제 제가 심한 감기 몸살로 출근을 못했는데 두 대표가 아직도 단식 농성을 하고 계셔서 걱정된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만큼 단식을 중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차 말했지만 우리 당은 선거법 개정에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반영해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우리 당...
현대·기아자동차의 사내하도급 노동자 특별채용 방침을 '불법파견 은폐'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점거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22일 "농성자 대표단 25명이 오늘 집단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단식농성과 관련한 투쟁결의대회를...
정현은 31일(한국시간) 0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US오픈 테니스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84위·카자흐스탄)에 0-3(6-7 2-6 3-6)으로 졌다.
정현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했다. 2015년과 2017년 2회전 진출이 정현의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정현은 세계 랭킹에서 뒤쳐진 쿠쿠슈킨에게...
이 여사는 발병 배경에 대해 "1995년 옥중에서 시작한 단식을 병원 호송 뒤에도 강행하다 28일 만에 중단했는데 당시 주치의가 뇌세포 손상을 우려했다"며 "2013년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벌이고 일가 친척·친지들의 재산을 압류하는 소동을 겪은 뒤 한동안 말을 잃고 기억상실증을 앓았는데, 그 일이 있은 뒤 대학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증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