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이미 3차례 도발 함으로써 삼진 아웃됐다.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방위·외통위·정보위·원내부대표단 연석회의를 열어 "명백한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새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에 대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께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지난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31일 새벽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이 계속되면서 동맹국 간 공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여기다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그는 “일단 우리가 여러 번이라고 발표한 것은 지난번 같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일수도 있고 방사포일 수도 있어서 현재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과거와는 조금 다른 재원으로 식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정점 고도가 과거 대비 현재 좀 낮은 상태로 있다. 거리도 240~250km 나간 것도 있고 330여km 나간 것도 있다”며 북한 발사체를...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번 발사는 엿새 만에 이뤄진 것이다.
당시 정부는 두발 모두 6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 미사일들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파악한 바 있다.
이 미사일은 일반 탄도미사일과 달리 하강단계에서 풀업(pull-up·급상승) 기동을 하는 등...
북한이라도 가만히 있어주면 좋을 텐데 북한마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쏴 대고 있다. 미사일을 쏘고 나서 이제는 ‘친절하게도’ 자신들의 미사일은 대한민국에 대한 경고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이쯤 되면 외교와 경제 분야의 총체적 위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잘 굴러갈지는 미지수다. 당면한 위기 상황을...
이날 외통위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와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이 쟁점이었다. 한국당 등 야당은 최근 일련의 상황을 ‘외교안보 위기’로 규정하고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유기준 한국당 의원은 “독도 부근에 있는 한국방공식별구역을 러시아와 중국의 군용기가 침범했는데도 NSC...
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취소한 것은 최근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과의 갈등과 북한의 신형 전술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산적한 외교 현안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여름 휴가를 떠났다 30일 복귀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다음 달 초 각의를 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언짢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괜찮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라며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청와대는 25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발표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분석이 이뤄졌다.
청와대는 "(정확한 종류 및 재원 등은) 향후 한미 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며 "상임위원들은 이러한 북한의...
군은 당시 발사된 단거리미사일에 대해서도 탄도미사일인지를 계속 분석하고 있다.
25일 발사된 발사체도 비행거리로 보면 이와 비슷해 탄도미사일 발사 여부와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인지를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북미정상이 회동하고 3차 협상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전날 일본을 방문한 볼턴 보좌관이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5월 4일과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했으며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선 긋기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발사체에 대해 ‘탄도미사일’이라 공개적으로 규정하고 ‘유엔제재 위반’이라고 직접 밝힌 것은 볼턴 보좌관이 처음이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따.
25일 교도통신은 일본을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이 이날 도쿄(東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미국의 고위관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에 실어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 전대를 배치했다.
이란의 이같은 강경 발언이 계속되자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선을 그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종말을 언급하며 이란 협박에 나섰다고 CNBC는 평가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에 실어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12만 병력의 중동 파견을 골자로 한 대(對)이란 군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공세 강화에 나섰다.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비록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며칠전 발사에 대해서는 신형전술유도 무기로 규정했는데, 오늘은 단거리미사일로...
군 당국이 북한이 쏜 발사체를 사실상 미사일로 규정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9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약 420km...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이 북한이 쏜 발사체를 사실상 미사일로 규정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지난 4일 오전 9시경 북한은 강원도 원산 호조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탄도 미사일은 유엔 제재 사항이라는 점에서 북한은 미사일이 아닌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1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발사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폼페이오 장관은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단거리로 여러 발 발사됐다”며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에도 국제적 경계를 넘어서지 않았다”며 “미국이나 한국, 일본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