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이 북한이 쏜 발사체를 사실상 미사일로 규정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하락한 배경으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의 영향을 지목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 호남, 대구·경북, 20대, 30대, 중도층, 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충청권, 경기·인천, 40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2.6%P 오른 48.6%로 집계됐다. 긍정률과 부정률의 격차는 1....
펜타곤(미 국방부)이 북한 발사체에 대해 확실하게 로켓과 미사일이라고 못을 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VOA는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 형식을 통해 “우리는 로켓과 최소 1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최근 훈련은 정기적인 군사훈련의 하나로 누군가를 겨냥하거나 이 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협상을 재개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 발표문에는 이 내용이 빠져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 정상 간 통화 직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선 과거 사례 및 시장 동향 등을 볼 때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금융시장은 북한 발사체 소식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적용 보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아시아 주가 낙폭이 큰 반면, 미국과 유로존은 초기 급락 후 낙폭이 축소됐다는 점에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경제상황...
북미·남북 관계가 급랭했고 지난 4일 북한이 ‘신형전술유도무기’인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며 긴장국면이 조성됐다. 특히 북한의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는 비판은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흔들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시한을 제시한 연말까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비핵화 협상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4차 남북 정상회담 조기...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다”며 “이번 통화는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이후 전개된 한반도 전반 관련 상황에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의 국면을...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및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추가 인상 발언 등의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영호 KB증권 센터장은 "한국 주식시장 변동성은 외부 요인에 의해 생기는데 환율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어떻게 해결되는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며 "당분간 국내 시장은 선행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미국과...
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금융시장 영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며, 무엇보다 미·중 무역협상의 경우 그 상황 전개에 따라 세계 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10일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만 2년째 되는...
북한이 연휴 기간에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남북경제협력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 거래일보다 2.81%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제철은 1.00% 하락했고 한라 2.37%, 대아티아이 3.13%, 아난티 3.70% 등 경협주로 평가되는 종목이 상당수 약세를 기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에 방산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9시 22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9.38% 상승한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와 LIG넥스원은 각각 1.80%, 2.20% 오르고 있다.
앞서 4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 6분경부터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대신증권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라며 “이에 따른 심리적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재인식 정도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한발 리스크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KB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지정학적 이슈 부각으로 환율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9시경 북한은 강원도 원산 호조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이 북한의 동해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6일(현지 시각)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7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려 했지만 이를 앞당겼다. 통화는 일본 측이 제안한 것이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발사체에 관한 최신 분석...
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모양만 보면 표면상으로는 지대지로 보인다”며 “이번 발사는 과거처럼 도발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보고를 했다고 이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모양만 보면 표면상으로는 지대지로 보인다”며 “이번 발사는 과거처럼 도발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보고를 했다고 이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김...
북·미 교착국면 장기화 우려…비건 미 대표 9일 방한 주목
북한이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으로 미국에 대한 저강도 압박에 나섰다. 미국은 즉각적인 비난을 자제한 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비핵화 협상의 판을 깨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남북 관계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마이크...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다 다시, 북한이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 다시 '신형 전술 유도 무기'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방부, 지금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듯, 북한을 편들듯, 김정은을...
그는 “국방부가 4일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표했다가 다시 북한이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다시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방부, 지금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참담하다.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듯, 북한을 편들듯, 김정은을 지키듯”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의 오락가락 발표를 비난했다.
황 대표는...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단거리발사체 발사 관련 입장'을 통해 "한미 정보당국은 어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발사체와 관련해 세부 탄종과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 300㎜ 방사포를 다수 포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단거리 발사체들의 사거리는 각각 70㎞에서 240여㎞로 평가됐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