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체제 하에서의 협력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성 장관은 4국 시장에서의 3국 간 공동 진출, 각국의 공통 관심사 상호 연결, 전자상거래 및 에너지 등 분야에 대해 관심사를 나누고 인식을 공유했으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왕 부장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 측의 동료들과 전략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라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현재 국제 정서는 일방주의, 그리고 강권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한 양국은 이웃으로서 제때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서 다자주의, 자유무역을 같이 수호하고 기본적인 국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현재 국제 정서는 일방주의, 그리고 강권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한 양국은 이웃으로서 제때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서 다자주의, 자유무역을 같이 수호하고 기본적인 국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번 달에 예정된 대통령님의 중국 방문을 잘 준비해서 이를 통해서 중한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반면에 우리는 나름대로 다자주의 복원에 노력해왔다.
우리는 2013년 G20에서 G7이나 브릭스도 아닌 회원국이 중심이 된 중견국 협력체 ‘믹타’(MIKTA)를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가 회원국인 이 협력체는 국제경제 공조,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협력해왔다. G20은 물론이고 유엔, 그리고 다른...
김승호 산업통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17~18일 칠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APEC 양대 회원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은 양국뿐 아니라 다자무역체제 전체의 안정성을 저해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기능 회복을 위해...
환경장관회의가 열릴 때 발간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 한·중·일 3국 간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한·중·일 3국은 지난해 이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자적인 차원에서는 작년 10월 출범한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이 대기오염과 관련한 협력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한중 양국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미국·일본 주도로 환태평양 경제협력체를 형성한다는 애초 목적이 퇴색하고 세계 GDP의 37.5%에 달했던 규모도 쪼그라들면서 TPP는 한때 무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나머지 11개국은 상품 양허 협상 결과를 유지하되 미국이 주장한 지식재산권·투자·정부 조달·환경 등 부문에서 29개 조항을 적용을 유예하는 데...
그러나 올해 트럼프 정부는 다자간 회의와 국제기구의 존재의의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동성명이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성명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달 18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 속에서 1993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되는 초유의...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WTO는 다자기구로 미국 혼자서 만든 게 아니다”라며 “WTO의 원칙은 평등이고 미국이 혼자서 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명 초안의 ‘우리는...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아세안 관련된 여러 다자회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까지 다녔는데 모든 회의의 중심적 의제는 포용적 성장이었다”며 “지금까지의 성장 결과, 심각해진 경제불평등 격차 우려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경제가 심화될 경우 예상되는 격차의 확대를 어떻게 해결할 건가, 그 해법으로...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자적인 해결을 통해 장기적인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협력의 경험을 쌓아온 APEC과 같은 다자협력체의 역할이 보다 중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약속한 ‘보고르 목표’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완전히 실현해서 함께 잘사는 아시아...
특히 최근 국제적 통상 갈등이 심화되고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APEC 회원국들이 공동의 책임감을 느끼고 자유무역과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고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여건을 성숙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사람중심 사회’를 중요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해양·수산 분야를 비롯한 양자 실질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또 한반도 정세, 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등 다양한 양자·다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파푸아뉴기니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현지 일정을 끝내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13일 출국해 다자간 경제외교와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은 5박 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며 아세안 주요국가와 APEC 참석 주요 국가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 다자 정상회의 기간 중 러시아, 호주 등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실질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및 국제문제 마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 예정인 펜스 미국 부통령과도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남 차장은 “아울러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의...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TPP와 같은 다자간 무역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일대일 무역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무역 관계를 맺을 때 파트너들이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동등하게 시장을 개방하고 정부의 계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간기업들이 직접 투자하기를 바란다. 그...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분쟁의 해법으로 아세안과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아세안+3(한중일)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경제협력체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신(新) 남방정책과 부합한다"며 "아세안을 활용한 동아시아 경제통합이 현 무역전쟁의 대안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
경호안전통제단은 그동안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다자간 정상회의 개최 때마다 경호안전 활동을 총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번 평창 올림픽과...
올해 정상 외교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7개월 중 한 달가량 외국을 순방하여 7개국을 방문하고 유엔총회,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3 등 여러 다자협의에 참가했으며 정상회담만 총 40여 회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정부 출범 때 물려받은 외교 공백을 메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시급한 과제들을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