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소 현대화, 신재생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품교역과 투자·서비스를 포괄하는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다. 북방위는 이를 통해 금융접근성을 키우고, 러시아를 거점으로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북방위는 문화·체육·관광 교류를 확대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산 부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다자·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FTA 협상의 진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산 부장은 중국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인 것에 사의를 표하고 전시공간을 더 마련해달라는 우리 측...
무역제한이 이뤄지면 세계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며 "WTO의 다자간 무역체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때리기'가 현재 진행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지렛대이자 압박용 카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해당 분야에서의 분업 관계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다자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신속한 타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역내 관세 및 비관세장벽 인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누적원산지 조항 등 생산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양측은 2019년 일본이 의장국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진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리 정부는 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8일 일본 10개 기업 인사 책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양국은 구직난(한국)과 구인난(일본) 등 상호보완적 구조로 협력을 강화할 수...
트럼프는 취임 즉시 전(前) 정부가 공들였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했다. 한꺼번에 여러 나라가 일괄적으로 무역장벽을 낮추는 다자간의 장기적 합의보다 그때그때의 협상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미국이 체결한 무역협정이 다 틀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TPP 참가국,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당사국들은 난감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3자 전화 회담에서 미국의 고율 관세와 이란핵협정 파기 시도에 공동대응할 의지를 다졌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세 정상은 미국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어떠한 무역 조치도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U는 다자간 무역질서의...
철강협회는 26일 오전 8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8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 전 정책관을 선임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외무고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외교통상부를 거쳐, 산업부에서 다자통상협력과장,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등을 맡았다.
오경수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한중일 3국이 각자 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옮겨갈 경우 한국의 GDP는 약 2.3%포인트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아세안+3(한중일)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경제협력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남방 정책과...
이어 "또한 미국의 통상압박이 한국의 철강, 태양광 패널 등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현재 무역 갈등이 완화하는 것처럼 보여도 양국의 통상 기조상 언제든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으므로 다자간 무역협정 등 대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정인교 인하대 부총장은 "미중 무역전쟁은...
이에 따라 정부는 WTO 세이프가드 협정 8.2조에 근거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다자ㆍ양자 협정에 따른 양허세율의 적용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통보문을 WTO 상품이사회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태양광ㆍ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한 해당 한국산 수출품의 추가 관세 부담액이 연간 4억8000만 달러(세탁기 1억5000만 달러, 태양광 3억3000만 달러)에...
또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외환 정책에 대한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환율과 한미 FTA는 절대 연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FTA 수정 협의와 관련해 미국 쪽에서 환율 연계 시도와 같은 제안이 있기는 했다"며 "그러나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환율 문제는 미국과만의...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강화되면서 주요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각 회원국의 세이프가드 협정 준수와 이행을 감독ㆍ독려하는 의장직을 권 참사관이 맡게 됨으로써 다자 통상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일괄 타결을 놓고 통상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우리는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이었음에도 대미 통상 마찰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제거했고, 명분과 실리를 챙겨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미국의 관심 분야에서 일부 양보하면서 우리의 핵심 민감 분야는 성공적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석 달 간 진행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면제하는 대신 한국산 철강 수출량을 30% 줄이도록 했다.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기자회견에서...
통상교섭본부 내에 ‘신통상질서전략실’이 신설되고 하부조직으로 △한미FTA대책과 △통상법무기획과가 새롭게 설치돼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대한(對韓)수입규제 대응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다자ㆍ지역ㆍ양자 채널을 활용한 신통상규범 관련 정책수립ㆍ이행을 총괄하기 위해서 통상정책국 소속으로 ‘디지털경제통상과’가 신설된다....
양국 부총리는 최근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
김 부총리는 베트남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정식 서명된 것을 축하했다. 후에 부총리는 앞으로 이행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고 답했다.
11개국이 참여해 8일 공식...
한국은 베트남의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호혜적인 무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 기업이 안심하고 상대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에 타결된 사회보장협정과 같은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꽝 주석님께서는 2020년까지 “현대화된 산업국가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양국의 긴밀한...
보고서는 “한국은 CPTPP 가입이 일본, 멕시코와의 수준 높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라는 점, 후발 가입국으로서의 협상력, 향후 미국의 CPTPP 가입 여부와 시기, 한미 FTA 개정협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PTPP 가입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의 CPTPP 11개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1336억 달러로 총수출의 23.3%를 차지하며, 수입은 1254억 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