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편 내 편을 가르는 진영대결이 판을 친다.
4류정치를 떨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뿌리깊은 이념적 대결주의다. 진보세력은 80년대 반독재 민주화투쟁 시절의 운동권 시각에 갇혀 있다. 보수세력은 ‘진보=종북 좌파’라는 구시대 사고를 벗지 못했다. 그러니 진보당과 보수당은 상호 청산 대상이다. 합리적 정치 파트너가 될 수 없다. 대화와 타협의 공간은 없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WO'의 전시 기간을 다음 달 27일까지 연장한다.
6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7월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WO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로 약 두 달 동안 전시가 중단됐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은 특별전은 지난달 20일부터...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는 말.
☆ 유머 / 쿨한 아들
부부가 다툰 뒤 이혼하기로 했다. 아들에게는 전후 사정 얘기를 해줘야겠다 싶어서 불러 아빠가 말했다. “아빠랑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어. 니 생각은 어때?” 아들의 대답. “엄마와 아빠가 저를 만들 때 저랑 의논했나요? 알아서들 하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가수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웹툰 작가 기안84로 추정되는 인물을 저격하는 발언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솔비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그림을 그린다고 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림을 왜 그리냐. 전공자들이 싫어한다' 등 사람들이 말했다. 그래서 더 하고 싶었다...
국내 IT기업들이 제574돌을 맞은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글꼴 배포, 한글 URL 등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되살리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마루 부리’ 글꼴 1종을 공개했다. ‘마루’는 한글꼴의 현대적 원형을 잇는 줄기라는 의미에서 지은 프로젝트 이름으로 명조체의 돌기가 새의 부리를 닮은 데 착안해 순우리말로 ‘마루 부리’ 글꼴이라...
‘국민과 여야가 함께 이익되는 윈-윈-윈의 정치’,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 참으로 의미가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 정치권은 국민을 통합하고 협치해야 합니다.
이제는 남 탓과 국민 편 가르기를 중지해야 합니다. 상생과 협치는 힘 있는 자의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정부여당은 늘 말로는...
편의점 CU가 매장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 발생시 빠르게 근무자를 채용할 수 있는 당일 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구인구직 앱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와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CU급구는 보통 3개월 이상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짧게는 1시간부터...
정부와 거대 여당이 일방적이고 마구잡이로 세금을 올린다. 피할 도리 없는 세금폭탄에, 군말 없이 꼬박꼬박 세금 내면서 살아가는 ‘애국적’ 시민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가혹한 정치(세금)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苛政猛於虎)라는 옛말 그대로다.
‘세금해방일’ 개념이 있다. 국민 각자가 1년의 시작부터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하는 날이 끝나고, 이후부터...
10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김호중의 구타가 시작된 것은 2013년부터다.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는 김호중과 말싸움이 일었고 구타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A씨는 김호중이 특히 뒷담화를 좋아했다고...
네 탓 하면 살고 사과하면 죽으니 니 편 내 편 확실히 갈라치고 논리 따위 아몰랑 선동이 곧 애국이다.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천한 것들과 배신자는 죽창으로 참교육한다.
다른 듯 닮은 두 질환은 원래 한배에서 나오다 보니 공통된 증상이 하나 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라떼에 목말라하는 점이라고 한다. 라떼 원샷 드링킹 하고 나면 “말이야”로 시작해 혼잣말을...
신세계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상반기 마지막 와인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백화점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독 ‘와인’ 장르만은 매출 타격을 비껴갔다. 가급적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집에서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와인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이에 조승연은 "하지 마세요. 범죄입니다"라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팬들도 함께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조승연은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한 후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으로 데뷔한 가수입니다. 그룹 해체 이후 활동명 '우즈'(woodz)로 6월 말 솔로로 컴백할 예정입니다.
개그맨 김원효가 창녕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를 나타냈다.
8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녕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캡처한 뒤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거면 애 놓지마.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워밍업 귓방망이 5만대+코피나면 5만대 추가+실비보험 없이 죽기...
지니뮤직은 1월말 트롯차트 오픈후 트롯 음원 스트리밍수가 전년대비 4개월간(2~5월) 18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트롯차트의 흥행을 이끈 주역은 '미스터 트롯' 출전가수였다. 5월 4주차 지니 트롯차트에서 영탁은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누르고 '찐이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3위), '막걸리 한잔'(5위)이 인기를...
☆ 유머 / 솔깃한 셈법
직장 동료끼리 식당에서 갈비를 시켰다. 젊은 친구가 주인에게 물었다. “사장님! 이거 200그램에 만오천 원인데 뼈를 뺀 건가요? 뼈까지인가요?”
선배가 소주를 입에 털어 넣으며 사장 대신 한 말. “야! 너는 니 몸무게 달 때 뼈는 빼놓고 다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LG복지재단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원룸 주택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28)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리 씨는 2017년 상을 받은 스리랑카 국적 의인 니말 씨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수상자이다.
알리 씨는 지난달 23일 자정 무렵 집으로 가던 중 자신이 사는 3층 원룸 건물에 불이...
☆ 고사성어 / 반소사(飯疏食)
‘거칠고 반찬이 없는 밥’이라는 뜻으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일컫는 말. 원전은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나물밥 먹고 맹물 마시며 팔을 굽혀 베고 자도 즐거움이 또한 그 속에 있다. 옳지 못한 부나 귀는 내게 있어서 뜬구름과 같다.”[飯疎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불의한 부나 귀는 공자...
원종건씨는 "A씨와 헤어진 이유는 A씨가 저와 어머니를 향해 비난과 욕설을 했기 때문"이라며 "A씨로부터 '니 엄마처럼 귀 먹었냐'는 말을 듣고 난 이후에는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종건씨는 "이제는 저 혼자 힘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A씨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수사가...
송하예 '니 소식',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비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등 총 30곡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음원 사재기 논란 등 디지털 음원 시장이 신뢰를 잃고 있는 가운데 공정한 기준에 맞춰 수상이 이뤄질지, 그리고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톨스토이는 “한 해의 마지막에 가서 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했다. 해의 첫머리에 정한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 작은 발전이라도 이뤄냈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는 뜻일 게다. 다들 잘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 있는 이는 흔치 않다. 그래서 12월엔 갈무리하고 지우고 잊는 게 필요하다.
매듭달(한 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