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체 발사체로 1톤 이상의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키는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고 기술...
24일 이투데이는 이번 누리호 발사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봤다. 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가 어디까지나 ‘시험비행’이었단 점에 주목하고 있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추력 75톤급 엔진과 이 엔진을 묶어 300톤급 추력을 발생시키는 ‘클러스터링’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었단 설명이다.
최정열 부산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발사...
누리호 데이터 분석에는 약 1주일 가량이 소요된다
과기부와 항우연 등은 누리호 발사 조사위원회도 구성해 조사를 시작한다. 위원회는 약 10명 가량으로 구성되며 이르면 이달 중 위원회를 꾸려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3단 엔진 문제점 파악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선책도 종합적으로 다룬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누리호 발사 결과를 발표하는 대국민 연설 과정에서 과학자들을 '병풍'으로 동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악마 같은 기사"라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의 수준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내려앉았는지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그는 "각설하고 저...
21일 발사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거둔 ‘절반 이상'의 성공은 기적인 걸까. 우리 정부의 우주산업 예산이 미국·일본 등 주요국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22일 발간한 '세계 경제 포커스 - 우주 탐사 및 개발의 국제협력 동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예산은...
국내 언론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산업)'를 언급하며 과학적 성과에 집중한 것과 달리 외신은 한국 독자 기술로 만든 누리호의 정치ㆍ군사적 의미에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 "전작권 환수·방위비 협상 언급"
다수 외신은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를 고려해 군사력 경쟁과 안보 관점에서 누리호를 조명했다....
최정열 부산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이번 누리호 발사를 ‘시험’이라고 못을 박았다. 최 교수는 “지상에서 많은 시험을 해봤지만,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사와 내년에 한 번 더 있을 발사까지가 시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 몇 번은 성패 상관없이 다 시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처음은 문제가 없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국의...
누리호 발사가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개발과 발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항우연에 대한 격려와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반응이야.
“장인어른이 돌아왔다”유승민 라방에 딸 유담 등장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전 의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실시간 방송에 유담 씨가 오빠 유훈동 씨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어.
21일 오후...
임 장관은 “오늘 오후 다섯 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며 "위성 모사체가 700㎞ 고도 목표에는 도달했지만 7.5㎞/sec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륙 후 1단·2단·페어링 등이 정상적으로 수행됐지만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 엔진이 목표한 521초 동안...
총 6번의 누리호 발사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은 세계 4번째 자력 달 착륙에 도전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걸림돌도 존재한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아직 사업 착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38만㎞ 떨어진 달로 가기에는 고도화를 통해 누리호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 1.5톤 중량의 탑재체를 700...
21일 오후 5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르며 우주 산업 개발의 첫걸음을 뗐지만 위성 모사체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2030 달착륙 프로젝트는 여전히 파란불이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2단, 3단 분리가 제시간에 정확하게 분리되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아쉽게 우주에 도착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주 개발은 ‘실패의 역사’다. 지금 ‘우주 강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가들도 수없이 많은 발사체 발사 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앞서 실패의 경험을 바탕삼아 성장한 역사가 있다.
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전 세계에서 이뤄진...
누리호 발사를 이어가면서 달까지 갈 수 있도록 엔진 추력을 기존 75톤에서 80톤 이상으로 늘리고, 탑재체 최대 무게도 키우는 우주개발계획을 세웠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합류하고 세계적 달 탐사 연합체에 이름을 올리며 독자적인 달 탐사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누리호는 ‘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대해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직접 참관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