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보통 추석이 지나면 농축산물 소비가 길게는 한 달까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소비물가지수가 10~20%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석이 빠른 만큼 성수품 관리도 빠르게 시작한다. 올해 추석에는 기존 10대 성수품 외에 마늘과 양파, 감자까지 더해 13대 품목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초 기획재정부와 함께 추석 종합...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라 국제 원자재 가격과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 심리 회복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야는 직장인 점심물가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근로자 밥값 지원법'을 추진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중순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의 비과세 한도를...
비롯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이달부터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상품들에 대해서는 최대 50%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할인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도 5.8%, 농축산물은 4.8%, 전기·가스·수도요금의 경우 9.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들을 따로 모아 계산해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7.4%나 치솟았다. 이 또한 1998년 11월(10.4%) 이후 최고치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만 가득해 하반기에 7∼8%대의 상승률을 나타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 회복으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가격까지 급등해 상승폭이 커졌다.
통계청은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밥상물가 고공행진의 원인으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손꼽히는 가운데 국민 1인당 폐기 농식품이 연간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농식품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인 가구 식비 지출은 월평균 106만6902원으로...
할인 품목은 평년보다 가격이 높아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산물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예산 390억 원(운영비 5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
특히 사업비의 절반인 192억5000만 원을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경로에 배정하고 전통시장과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행사 기간별 할인 한도를 상시 2만 원으로...
그는 “현재 농축산물 구매 시 2~30% 내 할인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사업이 서민 장바구니 물가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현장 의견 반영해 내년엔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물민특위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지원하고 있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확대 지속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면세농산물을...
방 차관은 국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여름철 가격 변동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가격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필수먹거리를 중심으로...
이와 함께 여름철 가격변동이 심화되면서 물가오름세가 본격화될 수 있는 농축산물 등에 대해서도 각별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농축수산물과 필수식품 중 가격상승 품목 중심으로 매일 시장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비축물자 방출・긴급수입 등 수급관리와 가격할인 등을 통해 적기대응하여 시장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정부는 19일 첫 번째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농축산물 가격 및 유가 동향 등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시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또한, 16일 오전에는 추 부총리 주재로 한국은행 총재·대통령실 경제수석·금융위 부위원장 및 금감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 물가를 점검하면서 “국제 곡물가 급등이 국내로 빠르게 전이되는 가운데 가뭄 피해가 더해지면서 일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활물가도 불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물가 상황은 대외 영향이 크므로 각 경제주체가 정부와 합심해 함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농산물에...
최근 여름철 가격변동성이 큰 농축산물에 대해 보다 각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먼저 수급변동이 큰 채소류를 중심으로 품목별 수급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여름철 기상악화 등 불안요인에 대비해 배추·무·마늘·양파 등 총 3만4000톤을 비축(6~7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 가격·생육 상황을 상시...
아울러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농축산물 구입 시 1인당 1만 원씩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 지급 확대에 600억 원을 투입한다.
농·축산물 수급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도 장관이 직접 현장 행보에 나서며 물가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이후 23일에는 밀가루...
병·캔 등 개별포장된 가공식료품에 붙는 부가가치세는 2023년까지 면제해 가격을 낮추도록 하고, 농축산물 할인쿠폰은 예산 600억 원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달걀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미국·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 작황 불안 등 외부적 요인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석유류, 개인 서비스, 외식, 농축산물 등이 많이 오른 탓이다.
물가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3.3%)이었지만, 서울 역시 2012년 1분기(3.1%)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 증가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4.6% 늘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4.1%)은 모든 지역에서 일제히...
12일 임시 국무회의서 의결한 2022년 2차 추가경정예산에는 300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안정 지원 내용이 담겼다.
먼저 농축수산물 구매 시 1인당 1만 원, 최대 2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 예산은 590억 원에서 1190억 원으로 600억 원이 늘었다.
비료·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농어가 생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료구매 및...
석유류(34.4%)와 가공식품(7.2%) 등 공업제품이 7.8% 치솟았고, 전기·가스·수도요금 6.8%, 외식 등 개인서비스 4.5%, 농축산물 1.9%, 집세 2%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산출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5.7% 올라 2008년 8월(6.6%) 이후 가장 높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빼고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