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마을 발전소는 지난 2019년 4월 지역 주민으로 이루어진 ‘기동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농사를 짓기 어려운 노령 농민의 농지를 임대해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설치한 곳이다. 연간 100kW(킬로와트)를 생산하며, 이는 약 1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인 본인 소유의 농지에 태양광발전과 경작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발전만 진행하는...
인도는 올봄에 120년 만의 폭염으로 농사를 망쳐 밀 수확량이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도 고온과 가뭄이 기승을 부리며 60년 만의 극한 가뭄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강수량이 평년의 15%에 지나지 않아 강의 바닥이 드러났다. 작년에는 천년 만의 대홍수를 겪은 유럽이 1년 만에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사막에 홍수가 나는...
평생 농사만 짓고 살던 주민들은 헐값에 집과 생계를 모두 잃게 되는 셈이다.
곧 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나온다. 250만 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공급 대책인 만큼 대규모 개발계획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촘촘한 공급 대책과 동시에 탄탄한 사후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만 한다. 소덕동 주민들처럼 개발이 누군가에겐 생사가 걸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원전 1050년경의 벼 화분이 검출되면서 영산강 벼농사 시작을 보여주는 고장, 다시면.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260여 기가 위치하고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아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조선시대 죽포, 수다, 시랑면으로 나뉘었던 지역이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죽포면, 수다면, 시랑면을 병합하여 다시면이 되었고, 역사 역시 지명을 따라 다시역이 되었다....
고 3일 밝혔다.
경상북도 의성에서 재배한 납작 복숭아는 달달한 속살과 납작한 외형으로 SNS에서 인기다. 특히 스위트퀸 복숭아는 망고 맛이 나는 천도 복숭아로 황도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황도 딱딱이로 불리는 ‘골드로망’, 30년 복숭아 농사 노하우의 ‘남원 안흥섭 명인 복숭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병해충과 태풍 등 재해가 없어 풍년 농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쌀값 하락에 대한 산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잉 생산되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정곡 20㎏ 산지 가격은 4만3918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856원보다 21.3%가 낮아졌다.
산지...
“3년 전 귀농해 콩 농사를 짓고 있었어요. 이모작 작물을 알아보던 중 농심에서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감자 농사에 처음 도전하게 됐지요. 감자는 콩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어려웠지만, 농심 관계자와 멘토이신 더어울림 김의종 대표님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서 세세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첫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이 회장은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축협과 기업간 상호교류 사업인 도농사(社)랑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을 견인해 농산물 수요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디지털 영농종합플랫폼인 '오늘농사'를 고도화해 농업전반에 디지털이 일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육성을...
한 농가 관계자는 "면세유 가격이 2배로 오르면서 난방비가 수천만 원이 더 들어갈 것 같아 걱정된다"며 "최근 인건비, 비료값도 많이 올라 농사 지어봐야 남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유류세와 세금 인하 등 민생경제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농업에 대한 대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 농가...
이들이 지금 파산할 경우 다음 곡물 농사와 수확에도 영향을 미친다.
농사에 쓰이는 비료, 씨앗, 농기계에 들어가는 연료, 인건비 등을 구입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미콜라 호르바초프 우크라이나곡물협회 협회장은 “아직까진 버틸 만한 수준이지만 옥수수와 해바라기 씨앗의 수확이 시작되는 9월 말이 되면 저장 용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엔씽 관계자는 "지금은 잎채소류만 생산하고 있지만 조만간 과채류도 생산할 계획"이라며 "현재 기술력으로는 곡물까지 대부분의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지만 경제성 문제로 생산하지 않고 있을 뿐 기술적인 연구는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마트팜은 미래 기후위기와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 마늘 농가는 "농번기에 대형 트랙터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2~3일마다 경유 1000리터를 사야 하는데, 면세유 가격이 올라 추가 부담이 수백만 원에 달한다"며 "최근 인건비, 비료값도 많이 올라 농사 지어봐야 정작 남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이달부터 유류세...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해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품종이나 품목 전환, 농사 방식의 전환을 실천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 그리고 이들은 친환경 전환을 위해, 자재 투입을 줄이고 땅을 살리는 농사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 필요한 영농기술과 자재 등을 구체적으로 지방정부와 기술센터에 요청하여 지원,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정책 지원을...
해방 이후 중국인 몇 명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과거에는 중국섬이라고도 불렸다고도 한다. 비가 내리면 섬 일부가 물에 잠기는 곳으로 개발이 되지 않았다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장이자 가평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되었다.
자라섬의 상전벽해를 알린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재즈라는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에서 농사를 짓는 드미트리 스코르냐코프 하브이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코르냐코프는 자신의 농지 12만7000 ha 중 8만 ha를 러시아군에 점령당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밀, 옥수수, 해바라기 식용유 등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러시아에 의해 수출길이 막히면서 전 세계 식량...
지난 16일 한태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를 통해 ‘2022년 태웅이네 농사일기 - 가뭄이 들어 큰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농촌에 닥친 가뭄 피해에 대해 알렸다.
영상에서 한태웅은 “지금 농촌이 너무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진짜 어린애들 오줌처럼 쫄쫄쫄 내려오는 물도 끌어다 논에 댈 정도로 너무나 힘들다”라며 논으로 이어진...
같이 갔다가는 농사일이 저한테 넘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농사) 같이 하면서 천안에 간호사로 들어가라”며 “토, 일 가정생활하고 아이도 돌봐야 순조롭지. 남편과 떨어져서 지내는 건 하지 마라. 나는 허락 못 한다. 남편에게 애착심이 있고 같이 살려고 하면 천안 내려가서 간호사로 들어가면 월급 받고 하면 충분히 사는데 그걸 안 하냐”고...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운칠기삼'의 농사에서 '운삼기칠'의 농사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농사를 짓는 데 있어 엄청난 이점입니다."
전라북도 김제시에 조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 김기현(32) 씨는 9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팜의 장점에 대해...
지방의 각급 및 기층 규율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기구적 대책과 감독 및 규율심의, 책벌 규범들을 세분화하기 위한 사업과 과업을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문제와 농사 등 경제문제를 다룬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8∼10일 진행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비서국 회의를 진행했다.
흥미롭게도 이 지역은 야생 귀리의 자생지로 무려 7000년 동안 귀리는 보리와 밀 농사를 방해하는 잡초였다. 그러다 약 3000년 전 인류는 귀리를 작물화해 재배하기 시작했다. 유럽으로 농업이 전파되면서 여름이 서늘하고 습해 다른 작물이 고전하는 지역에서도 귀리는 잘 자랐기 때문이다. 오트밀 역시 밀이 귀했던 스코틀랜드에서 먹던 빈자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