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은 직원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서에 명시된 노사협의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산은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며 "일부 국책은행과 해양·파생금융기관을 두고 부산에 금융기관들이 집적돼 있다고 얘기할거라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먼저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
결의안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의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여러 행정주체 간, 지역 간, 노사 간 갈등 유형을 분석해 공공기관 이전의 사전적 절차 정당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즉, 산업은행 이전을 결정하기에 앞서 국회, 금융위원회, 산업은행과 노조, 지역사회 등 관계자 사이의 사전적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는 혁신안에 반발하며 24일 전면 파업에 들어가 노사 양측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현재의 서사원은 '공공돌봄의 기능' 자체가 현저히 부족하고 그 수혜조차도 0.23%의 서울시민에게 한정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돌봄의 공적 기능 수행을 위해서는 24시간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는데...
독일 노조 파업에 31년 최악의 교통대란 발생정부 중재안 내놔...임금 인상ㆍ인플레 보상금 지급
독일에서 교통과 경제를 마비시킨 공공운수 부문의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31년 만의 최악의 교통대란이 불거지자 정부가 중재안을 내놓은 결과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는 “노조가...
올해 1분기 노사분규 발생은 10건으로 전년 동기(15건)보다 5건 줄었다. ADR은 협상·화해·조정·중재 등 법원 심리·소송 이외의 대안이 되는 방식으로 갈등 당사자들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중노위는 짧은 조정기간(10일)을 극복하기 위해 신청 시부터 ADR 기법을 활용해 적극적·예방적 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로...
백호 실장은 서울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를 역임한 경험을 통해 공사의 만성 적자와 대중교통요금 인상, 노사 갈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황춘자 전 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에 평직원으로 입사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여성 임원에 발탁된 인물로 조직 업무를 꿰둟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 시장은 20일...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 기관 통합 이후 기관 간의 임금ㆍ직급 격차로 노노ㆍ노사갈등을 겪어왔으나,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해 1월 통합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코미코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품 세정ㆍ코팅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부 등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국민 절대 다수가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노동조합과 불필요한 대결과 갈등을 중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기업에 편향된 노사관계 정책을 바로잡아,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노동조합도 취약노동자 등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활동에 더 많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갈등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 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정식 조정 절차 돌입 전 조기 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전 노선을 차질없이 정상 운행한다. 조정 전 지원제도로 임단협이 타결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노사 협상은 28일 열린 제2차...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방안을 두고 노사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산은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을 비난하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산은 노조)는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위법․졸속 산업은행 이전방안 날치기 제출 원천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은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KDB산업은행이 부산으로의 이전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산은 노조는 27일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 의결을 저지하고자 경영협의회를 진행하려던 강석훈 회장과 임원들의 출근 저지에 나섰지만, 사측은 이를 피해 외부에서 경영협의회를 열었다.
산은에 따르면 이날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서울 모처에서 경영협의회를 열고 이전공공기관...
다만 노조는 파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사측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2021년 임금협상 결렬로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한 바 있다. 당시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론을 내려 노조가 합법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또한,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다수의 노사갈등을 조정해 온 고용노동부 공무원에게는 "현장에서의 노사법치가 노동개혁의 기초인 만큼, 근로감독관들이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던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를 포함해 요양보호사, 어린이집 종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또한,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다수의 노사갈등을 조정해 온 고용노동부 공무원에게는 "현장에서의 노사법치가 노동개혁의 기초인 만큼, 근로감독관들이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던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를 포함해 요양보호사, 어린이집 종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LH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수행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세대 간 갈등 해소 등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직원 사기진작 등 근로조건 개선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편 가장 시급한 노동개혁 과제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이 꼽히면서 최근 노사갈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502개 사를 대상으로 ‘정부 노동시장 개혁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5%는 근로시간 유연화ㆍ임금체계 개편 중심의 노동개혁이 기업의 경영 활동과 기업경쟁력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장관은 “노동조합 재정 운영이 불투명하면 노‧노, 노‧사 갈등으로 이어져 결국은 조합원이 피해를 보며 노사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노조의 핵심정신인 민주성‧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그 근간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전기를 마련하여 노사법치 확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문회의가 제안한 불합리한 노동관행 법·제도 개선 방향도 타깃은...
현대모비스 노사가 성과금 갈등을 겪는 가운데 노조 측이 본사 점거 농성에 나섰다.
22일 현대모비스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특별 격려금이 현대차ㆍ기아보다 적다며 농성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 노조 소속 대의원 100여 명은 이날 아침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본사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회사...
전경련은 “하청노조의 원청 사업자에 대한 쟁의 행위를 허용하고 노동쟁의의 대상을 확대하면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은 심화하고 파업이 만연할 것”이라며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의 제한은 기존 불법행위 체계에 반함은 물론 기업의 재산권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각국은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치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