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우리 군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김 부부장은 문 대통령이 "우리의 미사일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강력히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발언이 사실이라면 한...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공식 대응을 삼가고 침묵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김 부부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 부부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文, 15일 국내 SLBM 잠수함 시험발사 격려 김여정 "북한을 이길 수 있다는 힘자랑이나""조선반도 긴장 고조, 바람직하지 않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매사 언동에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문 대통령이...
무용론을 주장할 수 있고, 한국에게는 대북 관계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는 중국과 접촉해야한다는 당위론을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북한이 마이웨이를 걷고 있을 뿐 복잡한 외교적 포석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주변국을 염두에 두지 않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방위력 강화 방침에따라 신무기 시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탈북자 출신인 태 의원이 '올해 초 8차 노동당 당 대회 때 지난 4년간 핵무기를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밝힌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하는가'라고 재차 따져 묻자 정 장관은 "대내적 메시지라고 보고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는 전언에도 정 장관이...
보장하고, 적대 세력의 군사 훈련을 더욱 강력하게 차단하기 위해 한층 효과적인 억제 수단을 보유한다는 전략적인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 발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부부장, 전일호 국방과학원 당 위원회 위원장 등이 이를 직접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단과 서면 질의응답을 통해 "남북관계 등 대외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만큼, 대외정책을 포함한 향후 북한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최고인민회의(9월 28일 예정), 당 창건일(10월 10일) 등 주요 정치행사 동향을 주시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를 비롯해 무력기관 고위간부들이 수행했다.
북한은 올해가 5년, 10년 단위로 떨어지는 이른바 '정주년'이 아님에도 내부 결속을 위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참배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동안 김 부부장은 매체에 이름이...
총리는 “자금 조달 방법에 있어 어렵지만,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 코로나19 지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총리가 개인 분담금 등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노동당과 보수당 일부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BBC는 설명했다.
영국 노동당 예비 내각의 리사 낸디 외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탈레반을 압박할 명확한 계획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BBC 역시 “G7의 계획 부재는 영국의 수치스러운 순간”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가 그곳에 머무는 하루하루는 탈레반이...
이와 관련, 16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본훈련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본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된다면 이에 반발하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이후 통신연락선도 일방적으로 끊은 북한이 문 대통령의 대북 제안에 대해 곧바로 화답하거나 호응하는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북한은 10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에 이어 11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담화를 통해 한미훈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 오후부터는 남북 정상 합의에 따라 7월27일 복구했던 남북 통신선도 2주만에 다시 불통이 됐다.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평화 징검다리'를 구상해왔던 문 대통령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문 대통령은 통신선을 시작으로 남북...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여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남관계 개선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벌여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면서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 안보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부장은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 손으로 날려 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날 오전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 개시에 반발하는 담화를 낸 바가 있다. 이날 오전 9시께만 해도 남북 간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청와대는 10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문을 통해 "남조선당국자들의 배신자적 처사"라며 한미연합훈련 개시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담화 의도나 북한의 앞으로의 대응 등에 대해서 현 시점에서 예단하지 않고 북한 태도 등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연합훈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시작 날인 10일 담화에서 남한과 미국을 비난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개시일인 10일 남한과 미국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결정을 내릴 때도 함께 한다”고 답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 한국의 결정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는 “한미는 코로나19 상황과 전시작전권 전환 여건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