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서 유례 없는 경쟁력을 갖춘 상태”라면서 “IM(IT·모바일)사업부는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에 무리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조8400억 원대로, 지난해 2분기(4529억 원)보다 500% 이상 껑충 뛸 전망이다. D램의 가격 상승으로 증익 가시성이 높아졌고, 낸드(NAND) 경쟁력...
그는“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결정은 도시바 인수 노력과 같은 맥락으로, 결과적으로 기업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이후 모회사(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관련 시설투자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관련 비용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만큼 메모리 반도체 사업, 특히 낸드(NAND)...
SK하이닉스 역시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올해 2분기에는 7조 원, 하반기에는 8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올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으로는 30조 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사업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이 일본에서 활발히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일본계 재무적 투자자(FI)를 추가로 끌어들여 다국적 연합군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만...
낸드(NAND) 현물 가격이 여전히 우상향 추세이고 미국 경기도 호조가 지속할 전망이어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탄탄한 펀더멘털 역시 외국인의 투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성전자의 2분기 시장 추정 영업이익은 12조1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른 스마트폰 사업부의...
특히 오는 21일 본격 출시되는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른 스마트폰 사업부의 반격이 기대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초기 수요는 대기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폭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50조 원 돌파를 예상하는 만큼,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베 신조 일본 정부는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 매각으로 기술은 물론 인재 유출을 우려해 도시바가 중국 기업에 인수되는 걸 꺼리고 있다. 도시바는 한국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의 낸드 플래시 반도체 업체다. 일본 정부가 입찰에서 중국 기업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혼하이가 통 큰 베팅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의 기술 안보 우려에도...
경기도 이천의 차세대 D램 생산라인과 3D 낸드플래시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현재 호황이지만, 향후 가격이 떨어지고 수요가 부진할 경우에는 선도기술이 적용된 고부가가치 제품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작년 3조8792억 원을 R&D에 투자해 2015년(3조8098억 원)보다 694억 원 늘렸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의 3D 낸드플래시 양산이 아직 본격화되고 있지 않아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업체들의 3D NAND 공급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져 하반기까지 낸드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무선사업부인 IM부문은 신제품이 부재한 가운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의 출시를...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 시 낸드플래시 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인 도시바를 인수한다면 1위인 삼성전자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단숨에 갖출 수 있다.
도시바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메모리 사업 분사를 정식 결의하며 우선협상 대상자는 6월경 선정한다.
반도체 인수전 양상이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는 데다가 시너지 효과가 낮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가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김현수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간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한 것은 업황에 기인한 것임에도 최근 1달간 7.2% 하락했다”며 “이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 관련 뉴스에 주가가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출신인 정태성(57)씨를 낸드플래시 반도체 사업 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1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정 사장을 영입해 사장급인 낸드개발사업부문장을 맡겼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20여년을 일하며 낸드플래시 설계와 상품 기획, 품질 등을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도시바가 당초 메모리 사업부의 일부 지분만 매각하기로 했던 계획을 과반 이상 또는 전량 매각으로 선회하면서 인수 가격이 20조 원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도시바만 인수하면 낸드플래시 부문의 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다. 기회를 놓칠리 없는 기업들은 동종 업계에서 합종연횡 하거나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 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코미코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 서비스를 사업화 한 기업이다. 1999년 법인 등록돼 국내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2013년 8월, 반도체 부품 제조사업부(現미코)와 세정·코팅사업부가 물적 분할돼 신규법인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장비 부품에 발생한 오염물과 파티클을 제거하고...
도시바가 당초 메모리 사업부의 일부 지분만 매각하기로 했던 계획을 과반 이상 또는 전량 매각으로 선회하면서 인수 가격이 20조 원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도시바만 인수하면 낸드플래시 부문의 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다. 기회를 놓칠리 없는 기업들은 동종 업계에서 합종연횡 하거나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 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 3분기 CIS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해 각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고, 작년 10월 자회사인 실리콘화일의 CIS 사업을 양수했다. 올 초에는 CIS 분야 전문가인 조광보 전무 등을 영입하는 등 인력 확충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이천 M10에서 300㎜ 웨이퍼로 1300만 화소 CIS 양산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 역시 CIS에 대한 경쟁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년보다 11% 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액수로는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온 4위에 그쳤다. 최근 반도체 사업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도시바는 지난해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손잡고 3D 낸드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5위(27억800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15억10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을 R&D에 투입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최 회장은 이를 만회하듯 경영 복귀와 동시에 주요 사업 투자 및 포트폴리오 재편에 두 팔을 걷었다. 지난해 OCI머티리얼즈, 동양매직 인수와 패션사업부 매각 등 대기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올 들어서는 LG실트론 인수를 시작으로 미국 다우케미칼 화학사업부문, 일본 도시바 낸드반도체사업부문 등의 인수를 추진했다. 여기에 비주력...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지분 인수와 관련 신용도엔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지분 인수가 19.9%의 소수 지분인 만큼, 애초 의도한 인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9일 무디스 글로리아 취엔 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계획이 성사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