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내우외환(內憂外患)에 골머리를 안고 있다.
이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관세조사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동종업계와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세관...
더페이스샵이 국내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해외계열사도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의 해외 종속기업 중에서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기업 5곳 중 4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더페이스샵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줄어든 6101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690억원...
◇ ‘내우외환’ 현대차, 수출•내수 부진에 주가 급락
5월 해외판매 작년보다 6.1% 감소… 내수도 8.2% 줄어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 내부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현대차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33만4309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1...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내홍을 겪으면서 ‘내우외환’을 겪었다. 특히 해외 선주들의 우려에 수주 활동이 사실상 마비 됐다. 올 들어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 등 14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지만, 2월 중순부터 수주 소식이 끊겼다.
여기에 해외 선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러시아 국영 선박회사 소브콤플로트의 세르게이 프랭크 회장은...
우크라이나가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외화보유액이 ‘제로(0)’ 수준으로 떨어지며 구제금융 없이는 국가 부도를 맞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불안한 정세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율, 환율 하락 등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인 내셔널 뱅크오브우크라이나는 은행에서 지원할 때 적용되는...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의회까지 공화당에 내줘 레임덕에 빠져들 것처럼 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 주도권을 쥐고 있는 반면, 중간선거에서 압승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은 새 의회 개원을 코앞에 두고 내우외환의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11월 4일 중간선거 당시만해도 승리한 공화당은 다수당 지위를 더 확고하게 한 것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내우외환으로 골머리를 섞고 있다. 글로벌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내부적으로도 우환이 겹쳐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6일 30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가 전날 제 52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임단협이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자칫 총파업으로 이어질 수...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 붕괴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2~4분기 연속 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다 올 1분기 1조9384억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올 2분기엔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했지만 1분기 만에 다시 이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는 수입차의 파상공세, 환율 쇼크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여기에 금감원의 구조조정 기업에 건설사가 대거 포함됐고 건설노조마저 파업을 선언하며 말 그대로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 내 건설사 중 법정관리·워크아웃 중인 곳은 18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8곳이 줄어든 것이지만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이들 건설사 중...
내우외환을 겪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1%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창당 선언 직후 새누리당과 지지율 격차가 8% 차였는데, 한 달 새 16%로 2배나 벌어진 상태다.
6.4 지방선거가 오늘(4월 6일)로 59일 남은 가운데 당내 갈등을 봉합시킬 방안도, 또 지지율을 반등시킬 요소도 딱히 보이지 않은 상황.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의 리더십이...
통신장애 사고, 오너의 부재 등 잇달은 악재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가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내외부의 의견이 잇따르자, SK텔레콤으로서는 행사 대부분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최근 2차례나 발생한 사상 초유의 통신망 장애사고로 인한 통화 먹통으로 그동안 쌓아 올린 이미지를 깎아 먹었다. 일등 품질을...
황 회장은 최근 KT ENS 납품업체 대출사기 사건, KT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황 회장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경영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황 회장은 또 “전 임직원이 앞으로 사활을 걸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KT를 통신 대표기업 1등 KT로 다시...
이렇게 중요한 쌀이 내우외환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이 60kg대로 하락하는데 우리를 향한 쌀 수출국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올해 말이면 관세화 유예가 종료되는데 우리나라가 채택할 수 있는 방안은 WTO 전 회원국의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 ‘의무면제(waiver)’를 획득하거나, 의무수입물량을 동결하되 WTO 농업협정에 따라...
당시 국가부주석이자 차기 지도자로 이미 내정된 시 주석은 이 회의에서 “중국이 당면한 내우외환의 상황이 1948년 국민당 시절과 너무나 흡사하다”면서 민심 이반 문제를 제기했다.
시 주석은 “가장 아픈 급소는 민심을 잃는 것”이라며 “민심을 잃으면 언제든 중국판 ‘재스민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시보는 전했다.
1940년대 말 국민당...
충성도와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전현직 KT맨들을 부문장급에 포진, 내우외환에 빠진 조직을 빠르게 안정 시키겠다는 포석이다.
KT는 황 회장의 정식 취임한 27일 현장경영을 강화화기 위해 통신전문가인 내부 인력들을 전격 발탁,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 KT 코퍼레이트 센터 브랜드전략실장, 시너지경영실장 등을 역임한 남규택 부사장을...
KT는 방만경영으로 인한 통신분야의 수익성 악화와 이 전 회장이 검찰수사 과정에서 퇴진하는 등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회사 안팎에선 조직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황 회장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 후 임직원들과의 면담에 나서는 동시에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전반적인...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기업들이 내년을 기약하며 위안을 삼는 문장이다.
2013년 국내 산업의 머리글은 온통 ‘위기’와 ‘최악’이라는 단어로 채워졌다. 올해 산업계는 경제민주화에 따른 각종 규제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안팎에서 매섭게 몰아친 한파에 좌절을 맛봤다.
경영계는 총수들의 연이은 구속과 재판, 검찰 수사로 크게...
9%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미국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과 동일본 지진 등 내우외환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이 같은 요인들이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올 들어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풀 체인지 모델인 7세대 ‘LF 쏘나타’를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핀란드 원전 수주의 우선협정대상자 선정을 한 달여 앞두고 이달 말 최종 출사표를 던진다. 이제부터 경쟁국들과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되지만 최근 원전비리 파문이 한수원으로 확대되면서 핀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추진동력 결집이 쉽지 않아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달 말께 핀란드 원전회사 TVO가 발주한 올킬로토(Olkilu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