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메르스 걸린 증시… 관광ㆍ화장품ㆍ유통ㆍ건설株 타격 등

입력 2015-06-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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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걸린 증시… 관광•화장품•유통•건설株 타격

‘묻지마 급등’했다 하락세… 백신주, 작전세력 주의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메르스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사, 카지노 등 관광주를 비롯해 화장품, 유통회사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관련주로 묶이며 백신주로 각광받던 종목들은 ‘묻지마 급등세’가 멈추고 하락세를 보였다.


◇ ‘내우외환’ 현대차, 수출•내수 부진에 주가 급락

5월 해외판매 작년보다 6.1% 감소… 내수도 8.2% 줄어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 내부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현대차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33만4309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1% 줄었다.


◇ 禍 키운 ‘보건 문외한’ 장관

첫 환자 발생때 질병본부 운동회… ‘낙타접촉 말라’ 황당 예방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환자 수는 30명으로 늘어났다.


◇ “공장 세우려면 도로 기부채납하라니”

아산소재 中企 장암칼스, 지자체 규제에 2공장 설립 제동 ‘냉가슴’

박근혜 정부 들어 힘을 싣고 있는 규제개선의 군불이 현장 중소기업들에까지 퍼지지 못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수 윤활유 중소기업 장암칼스는 공장 부지가 있는 아산시와 합의하지 못해 신규 공장 설립을 3년째 미루고 있다.


◇ [포토] 명동 관광객 ‘마스크 무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의 ‘큰손’인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 한국 여행상품을 환불받은 해외 관광객은 2500여 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2000여 명, 나머지 500여 명은 대만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 중국계 은행, 일제히 검사

금융감독원이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는 중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간다. 중국계 은행이 위안화 예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자, 금융당국이 자본건전성 및 영업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 것이다.


◇ [데이터뉴스]재고율 상승… 물건이 안팔린다

공장 가동률은 낮은데도 재고가 쌓이면서 제조업 재고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재고율은 126.5%로 전월 대비 2.9% 포인트 올랐다.


◇ [데이터뉴스]주택대출 2개월 연속 6조원대 증가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또다시 6조원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3일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농협•기업 등 7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0조9364억원으로, 4월 말(330조9773억원)보다 409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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