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고용불황도 카드대란,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견될 만큼 큰 위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산업 경쟁력 약화 및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중소·협력업체들의 수익 악화, 근로소득 감소로 인한 내수 위축과 자영업 시장 포화에 따른 중소·영세업체들의 경영난,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표되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증가 등이 복잡하게...
제조업 쇼크에 자영업 불황,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시·일용직이 급감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득분배 악화와도 연계해 고령층, 영세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일부 도·소매업과 숙박업을 포함한 업종별 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려움...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는 내수시장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동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현안에 대해 소개한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장은 “글로벌 조선시장은 LNG 및 자율운항 선박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급성장...
이번 세미나는 내수경기의 침체, 업계 내부경쟁의 심화와 과도한 세금 등으로 각 골프장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간부들이 모여 골프장 영업환경을 진단 하고,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역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과 달리, 이번 보호무역 정책은 경기가 좋을 때 시행되면서 시장의 혼란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으로 미국 시장이 입을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결국 해소될 이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30년간 진행된 세계화의 흐름에서 중산층의 부를 가장 많이...
이밖에도 내수가 살아나며 소득 주도 성장이 이어지리라 전망하는 동시에 과거와 같이 소비주에 주목하기보다 선진국형 소비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윤 본부장은 “경기가 하락하면 경기 방어주인 음식료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이제는 여가문화로 촉발되는 여행주와 의류주, 미디어주, 모바일 쇼핑몰시장에 투자하는 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내수 활성화 정책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구조적인 소비 침체의 원인이 해소되지 않고 가계의 소비 여력이 축소된 탓이다. 여기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까지 본격화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유통·제조업체는 막대한 피해를 보기도 했다. 게다가 정부의 규제...
해외 수출 부진 등 자동차업계 불황 여파가 고용시장으로 본격 확산하고 있다. 1월 40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된 자동차 제조업은 2월 감소폭이 확대됐다.
2월 자동차 제조업 취업자 수는 3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00명이 감소했다.
완성차 제조업은 증가폭이 축소되고, 부품 제조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GM군산공장 철수와 구조조정이 진행...
뿌리산업계가 환율 하락, 완성차·조선 업종의 불황으로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만큼 정부가 하도급법 실효성 강화,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 방안 등 경영난을 덜어 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는다면 한국 산업 발전의 토대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 판매 호조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점유율 확대, 해외 업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해외 사료/축산 부문의 판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한 7766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5조1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HMR...
수년째 계속된 경기불황, 부정청탁금지법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까지 덮친 우리 내수 시장의 현실은 최근의 북극 한파만큼이나 얼어붙어 있다. 최근의 갈등과 후폭풍을 지켜보면서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도 그 수혜자들이 과연 이를 소비로 선순환시킬 수 있을지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새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생활물가 인상률은...
설 명절, 중국 춘절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내수침체와 사드 보복에 따른 불황을 경험한 터라 올 들어 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소매유통기업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시와 6대 광역시 1000여 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와 동일한 ‘95’로...
유통업계가 2018년 무술년 벽두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정기 세일 등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며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불씨를 지핀다.
특히 최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이 포함된 선물 상한선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바뀌면서 10만원 미만의 설 선물세트가 대거 등장하는가 하면 이른 한파와 롱패딩 특수에...
올해 역시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주춤했지만,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제품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었다.
특히 브랜드의 신뢰도까지 더해진 제품들은 불황기를 맞아 더 위력을 발휘했다. 본지는 2017년 하반기에 소비자들을 열광케 한 히트상품 22가지를 선정했다. 부문별 비슷한 후보 상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는 평가 항목을 더욱...
④저성장 기조 속 내수 소비 둔화 고착화
새 정부 출범 이후 회복세인 소비 심리와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구조적인 소비침체의 원인이 해소되지 않고, 가계의 소비여력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2017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1p 오른...
유럽은 내수 경기 회복 등 긍정 요인과 대기 수요 소진 등 부정 요인으로 인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 신흥국은 경기 회복에 따른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3대 주요 시장의 부진을 만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연구소는 평가했다.
연구소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내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총 9372만 대로, 올해보다 1.2% 증가하는...
현대차를 제외하면 완성차 4사 모두 11월 내수 판매가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을 줄이면서 불황의 저점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전세계에서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무려 10.4% 감소한 규모다.
내수 판매는 6만3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반면 해외 판매부진이...
세아베스틸은 수년간 거대 경쟁사의 특수강 시장 진입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 전방산업의 불황 지속 등 불확실한 국내 시장환경에 대한 대비 차원으로 해외 거점 확보와 조직 재정비에 힘써 왔다.
3월 북미판매법인 SGI (SeAH Global Inc)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독일 뒤쉘도르프와 미주 디트로이트 오피스를 신설했다. 인도, 태국 등에도 인력을 파견하는...
수년 전만 해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내수 불황에 맞설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 대안으로 꼽히던 카테고리 킬러가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스타필드, 롯데몰 등 복합몰의 의무 휴업과 출점 제한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표 유통규제법’이 국회서 발의된 가운데 골목상권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카테고리 킬러...
44주년을 맞아 27~29일 사흘간 신상 경량 다운과 헤비다운, 액세서리와 슈즈 등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일부 품목 제외).
박준성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내수 경기 불황의 장기화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