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에서 관련 규정과 리스크관리, 준법경영, 내부회계관리, 공시정보관리 등 세부 정책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 교육 부문에서도 준수율은 1.9%에서 67.1%로 높아졌다.
개선 수준은 다소 낮지만, 준수율이 높아진 부분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장기재직(6년 이상) 사외이사 미보유, 감사위 내부정보 접근 보장 등이었다.
의결권...
미국에서는 PCAOB가 회계감사 보고서를 감리하지만, 중국 기업의 경우 2013년 체결된 미·중 양해각서(MOU)에 따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감리를 받아왔다. 이러한 양측의 합의는 내부 정보 공개를 꺼리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진입을 촉진했지만, 지속해서 중국 부실기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중국 감독기관은 미국 측이...
한 상장사 IR 관계자는 "내부회계 관리시스템을 강조한 감사 기관조차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는데, 누굴 믿고 맡길 수 있겠느냐"며 "회계업계가 말한 실효성 있는 내부회계 평가가 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주는 부담감도 이번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회계업계는 ‘워킹그룹(실무회의를 진행하는 협의단)...
김 전무는 “내년을 목표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 관리제도 등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신외감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시행도 하지 않고, 법을 고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주요 감사인들이 모인 워킹그룹을 통해서 이슈를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고 있다”면서 “벌써부터...
설명회 주요 내용은 △K-IFRS 주요 개정내용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유의사항 및 주요 FAQ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 △핵심감사사항(KAM) 관련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금감원 유튜브를 통해 개최돼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며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금융감독원과...
회사 내부에 있는 돈을 그냥 갖고 가면 안 되니까 티 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특수관계자인 계열사나 자신의 회사를 여러 개 만들고 거기에 자금을 보내는 것이다. 계열사 설립 자본금, 대여금,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회사에 있는 돈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거기에 가서 임원 급여나 분식 회계 등을 통해 자금을 인출한다.
소규모 상장기업에서...
상장회사 등은 테마심사 대상으로 공표된 회계이슈에 대해 오류여부를 검토해 신속히 자진수정ㆍ공시해야 한다.
금감원은 "수정권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고의적 또는 반복적 위반시에는 감리를 통한 중조치가 가능하다"며 "취약기업 등은 회사 내부감시기구 및 외부감사인 간 활발한 협의 등을 통해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중개사도 중개업법에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비리를 조사하고 고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 교수는 “불법이나 탈법거래, 업다운 계약서, 허위매물 제공, 단합 행위 등 비리를 조사하고 고발할 권리를 주면 정부가 개입하기 전 시장 거래질서 확립에 많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처벌권한까지 준다면 내부에서...
신외감법 영향도 인수합병 시장에 자정요소로 제시됐다. 코스닥 상장사는 주로 중소회계법인과 감사 계약을 맺는데, 이들은 정상적인 재무제표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 역할까지 맡았다. 이에 일부 회계법인 중심으로 부실감사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외감법 시행 이후, 감사를 잘못하면 형사책임까지 질 수 있어 회계법인에도 이중 감시요소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거래소는 전국 주요 거점지역 코스닥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거래소는 코스닥기업 감사위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간담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회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국내 대형 회계법인 소속 강사진이...
금감원은 “상장회사의 거래 복잡성, IFRS 적용 어려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도입 등 회계환경이 빠르게 변화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 강화, IT 전문가 확보 등 감사인력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어 “중소형 법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감사업무 비중이 증가할 소지가 있어, 중소형 법인은 고위험 회사에 대한...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케빈 워시를 이사회에 끌어들였고, 나이키에서 부사장으로 일하며 외부 회계감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 등을 담당한 마이클 파커를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영입했다.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로부터 최근까지 약 30억 달러(3조5000억 원)가량을 지원 받았다. 하지만 ‘위워크’ 지원...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사본부 회계사들의 전산감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통제담당자들이 생소해 하는 IT통제 PA(Private Accounting)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산감사팀의 송광혁 상무이사는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또한 데이터 분석 관련 내용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정보시스템에 맞는 적절한 감사계획을...
이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검찰 수사가 1년 9개월간 이뤄진 만큼 기록도 방대하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22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증거기록만 368권, 약 19만 페이지에 달한다"며 "기록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다음 재판까지 최소 3개월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철저한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및 IC칩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자결제시장을 선도해왔다. IC칩 사업 외에 2017년 국내 최초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플랫폼 ‘코나카드’를 선보여 일반 소비자, 정부·기관 및 기업에 서비스하면서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법인의 서류제출 시기를 합의하지 못해 ‘한정’ 감사의견을 받으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및 자회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9월 재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회계법인은 트러스트올엔 내부감사가 따로 없어 이모 대표이사와 해당 감사 의견을 토의했다고도 말했다. 트러스트올 대표 이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구속됐다. 하지만 트러스트올을 실제로 움직인 사람은 이 씨가 아닌 김 대표였다는 게 투자자금 집행을 주도했던 관계자들의 검찰 진술로 알려졌다. 트러스트올과...
내부회계 감사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 2조 원 이상 대형 상장법인 160사를 대상으로 내부회계 비적정의견 비율을 집계한 결과, 2.5%로 지난해 비적정의견 비율(1.9%)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19회계연도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 및 시사점 분석 결과,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표명된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법인 160사 중...
국내 4대 회계법인이 제공한 감사조서 사례 등을 기초로 마련했으며, 중소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역량이 높아져 회계업계 전체의 감사품질이 향상되고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열린 상생협력위원회 첫 회의에서 중소감사인을 위한 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내 4대 회계법인이 각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금융감독원 측은 “내부감사인과 외부감사인은 자금·회계업무 분리 여부와 자금관리 관련 내부 통제 절차의 적정성, 부당거래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정보이용자는 최대주주의 빈번한 변경과 무자본 M&A 의심 거래, 빈번한 증자와 전환사채 등 발행회사에 대해선 투자에 유의해아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M&A 관련 약정 은폐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