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도 당장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소규모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면제한다.
당초 내년부터는 자산 1000억 원 미만을 포함해 모든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정안은 △상장기업은 물적분할·합병 등 기업의 소유구조 변경 시 주주보호를 위한 회사정책 등을 기술 △계열기업 등과 내부거래 시 주주에 대한 설명 강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명확히 기재 △감사위원회 설치 유도로 기업의 경영 투명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입법조사처는 “물적분할 후 모자회사의 동시상장과 관련하여 상장단계에서 소액주주 보호를...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내달 10일부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DAXA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논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현황’을 이날 공개했다. 5대 거래소가...
경우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를 완화한다. 소규모 비상장기업에 대한 감사 부담도 완화한다. 또 한국거래소 안에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를 설치해 재무제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탄소배출권에 적용되는 증권사 순자본비율(NCR) 위험 값도 완화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추후 별도로 발표한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빅테크는 과연 (기존 금융회사와) 무엇이 다른가에 초점을 맞춰서 빅테크에 맞는 제도를 설계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빅테크 규제는 금융당국 혼자할 수 없고 공정경제 당국과 정보 보호 당국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국장은 금융회사 측에도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금융회사들이...
산적시중은행장 '내부통제' 책임 집중포화5대 금융지주 회장은 美 출장으로 국감출석 피해
5대 시중은행장이 정무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은행권 횡령과 이상 외환거래 등 금융권 현안이 산적한 상황인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쏟아질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26일 오전 11시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7.05%(1550원) 상승한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한화는 3.65%(1000원) 하락한 2만6400원으로 약세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의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이는 창사 이래 최초 및 최대의 수익성 자산 처분거래이다.
그러나 한국투자공사는 이 같은 자산매각을 추진하며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일상감사를 받지 않았다.
한국투자공사 내부 감사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자산(투자주식 포함) 및 물품의 처분이 발생하면 최종결재자의 결재에 앞서 감사실장을 경유, 감사가 그 내용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소규모 상장 기업에 한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 감사 의무를 완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사유, 투자주의 환기 종목 지정 등 코스닥 시장에만 존재하는 차별적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환식 코넥스협회 회장 역시 “대다수의 코넥스 기업은 중소기업인데도 상장기업으로 분류돼...
그러면서 이 의원은 "금융위도 지난 추석 연휴 다음날 그런 정책을 발표했다"며 지난 13일 금융위가 발표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을 거론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그런 취지로 발표한 게 맞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연내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통한 제도화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금융위의 ‘실적 쌓기’라는 비판이...
지배구조 관련 논의안건 중 제일 많이 논의된 주제는 '내부거래, 특수관계자 등과의 거래에 대한 승인'으로 64.9%(137건)의 비중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윤리규정을 제정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윤리(10.4%, 22건), 공정거래(8.1%, 17건) 측면에서도 자율적인 투명성 제고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으로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한 투자가 대표 사례다. 두나무는 당시 연매출이 지금 월 매출의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최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렸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1월 두나무에 투자했는데 논의를 시작한 지 불과 두달여만이었다.
최 대표는 "내부에...
한편,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의결된 불공정거래 사건(274건) 중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는 119건(43.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사 임원, 주요주주 등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을 '사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시 제도가 없다는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전날(1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차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열고 국제 에너지수급 위기 대응방안과 관련해 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현재 에너지 위기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에너지 수급 관리에 빈틈없이 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에너지 수요...
앞서 금융위원회가 혁신서비스로 지정한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이달 시행을 앞두고, 소수점 단위로 나눠 거래하는 주식을 세법상 주식으로 분류할지, 집합투자기구의 수익증권으로 볼지 논란이 일었다.
일반 주식으로 분류되면 매매 시 증권거래세(현재 0.23%)만 내면 되지만 수익증권으로 분류하면 15.4%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법 해석을...
△지배 주주 관련 기업과의 내부 거래 공시 강화 △지배 주주와의 이해 충돌 방지 등 상장 심사 강화 △부분 지분 인수 시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 의무화 △물적분할 등 복수 상장 시 모회사 주주 보호 강화 △계열사 간 합병 비율 심사 강화 △내부자 매도에 대한 물량 제한 △기업공개(IPO) 시 기관의 허수 청약 관행 개선 등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지배 주주와...
이를 의식한 듯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달 초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술수를 쓰는 중국 기업들과의 계약에 주의할 것을 자국 회계법인들에 경고하면서 긴장감도 커졌다.양국 합의 2주 전에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한 5개의 중국 국영기업이 뉴욕증시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알리바바가 홍콩에 이중상장을 결정한 것 역시 이러한 긴장감 속에 투자 리스크를...
트위터는 이번 주총 결과를 토대로 머스크 CEO에게 거래 완료를 압박하려 하지만, 실제 인수가 실현될지에 관한 전망은 불투명하다.
여기에 트위터 전 보안책임자이자 최근 회사의 보안 미비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피터 자트코가 미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면서 상황은 점점 트위터에 불리하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자트코는 자신의 첫 의회 증언에서...
금융위원회는 내부자 거래와 관련해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새 정부의 자본시장분야 국정과제 계획 중 하나에 포함된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의결된 불공정거래 사건(274건) 중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는...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퇴직자의 자회사, 유관 기관 재취업을 통한 부당한 거래행위를 차단한다. 퇴직자가 재취업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외부의 관리·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자회사·출자회사 보유기관은 재취업 심사 관련 위원회를 구성한다.
김 실장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국민 속으로 다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