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영천 충성대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3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당장은 남북 간 전쟁 억지가 최우선의 안보 과제이지만 더 넓고 길게 보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자체가 언제나 엄중한 안보환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국방개혁 2.0'을 통해 최첨단 과학...
특히 문 대통령은 "나와 김 위원장은 여러 차례 만나 장시간 대화했고 깊이 소통하며 신뢰관계를 쌓았다"며 남북 간 소통도 충분히 이뤄졌음을 부각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핫라인이 가동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대신 "(남북 정상은)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며 친서 등을 활용한...
이는 북한과의 갈등을 층간소음에 비유해 강경책보다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층간소음 같으면 내가 이사하면 되는데 (북한은) 피할 길이 없다"며 "이럴 때는 최대한 윗집이 뛰지 않게 노력하는 게 좋다"고도 했다.
이어 "뛰지 말라고 욕하고, (위층이) 감정이 상하면 더 뛸 것"이라며 "잘 지내고...
윤석열, 외교안보 정책 발표 이재명 측 "편 가르기로 국익 저해"심상정 측 "남북 관계 고민도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발표한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반도 정세 불안을 부추긴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한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대북 선제타격 능력을...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동맹도 재건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북한은 2017년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겠습니다. 그리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으로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
李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뉴딜처럼 국가의 대대적 투자 해야"짐 로저스 "美, 돈 풀어 세계 최대 부채국 돼 최악의 상황" 지적대신 "남북 부채 양호하고, 관광ㆍ국제수송 등 기회…군사분계선 열어야"이 와중 北 핵·미사일 재개 시사…李 "비핵화 협상 재개해야"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10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 문 대통령과 채식 오찬을 함께하며 7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남은 마지막 과제는 국민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그는 북한의 잇단 무력 시위에도 정부가 추진해온 종전선언 노력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자 "지금 같은 불안정한 정세는 역설적으로 종전선언 등을 통해 남북이, 그리고 유관국 간의 대화가 빨리 재개되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로서는 종전선언 등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여건을 마련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에서 “이대남(20대 남자)이냐 이대녀냐 선택하라 해서 저는 ‘왜 선택해야 하나’라고 하니 기회주의자라 한다”며 “청년들이 왜 남녀 편을 갈라 다퉈 선거전략으로 사용할 만큼 격화됐을까. 정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여성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이어 "부산을 기점으로 강원도와 북한의 나선을 거쳐 유라시아, 유럽대륙까지 열차가 달릴 수 있는 길도 열린다"면서 "남북이 다시 대화를 시작하고 한반도에서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문이 열릴 때 남북 간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남측구간 구축을...
한반도에 때때로 긴장이 조성된다"며 "북한도 대화를 위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 남북이 함께 노력하고 남북 간의 신뢰가 쌓일 때 어느날 문득 평화가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우려를 표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있어 대화와 경제협력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얻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철도 협력을 통한 남북공동체 준비에 더 큰 관심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임기 중 주요 성과로 권력기관 개혁 제도화, 남북 대화를 통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코로나 위기에서의 ‘K-방역’ 성공 등을 꼽았다.
앞으로의 과제는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 극복이 첫째로, 소상공인과 피해업종에 대한 신속한 보상 및 지원을 강조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앞장서 산업구조와 에너지 전환의 선도국가를 개척하고, 더...
우리가 주도해 나간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에 의해 지금의 평화가 어렵게 만들어지고 지탱되어 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평화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 가능합니다. 우리 정부는 대화와 함께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력을 튼튼히 했습니다. 그 결과, 종합 군사력 세계 6위로 평가되는 강한 방위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주국방 실현에도 성큼 다가갔습니다. 첨단...
문 대통령은 “아직 미완의 평화이고 때로는 긴장이 조성되기도 하지만 한반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베이징 올림픽에 남북 고위급 인사가 함께 참석해 대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현재로써는 북한 고위급 인사의 참석이 어렵다는 관측으로 해석된다.
정 장관은 그럼에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든 계기를 이용해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서 정부는...
종전선언이 이뤄지려면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련국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70년 가까이 지속된 불안정한 정전체제 종식의 의미에 더해 남북미간 대화 재개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간에 북미 간에 조속한 대화가 재개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