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정책에 대한 역차별 논란에 대해선 “미투 운동을 포함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이제서야 조직화되고 사회에 전해지면서 법과 제도도 바뀌고 있다. 역차별 논란 역시 젠더 인식이 정책 변화 속도를 좇아오지 못하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치권이 남녀 청년들에게 젠더 문제를 떠안게 해선 안 된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성별의 역차별로...
이 후보는 "후보님은 처음에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바꾼다더니 갑자기 여가부 폐지를 들고나왔다. 여가부가 여성 업무만이 아니라 청소년 (업무를) 다 하는데 폐지하면 어쩐다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윤 후보가 '성인지 예산 30조 원 중 일부만 떼도 북핵 위협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성인지 예산이 무엇이라고...
류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름이 들어간 가짜 임명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정의당 선대본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성평등사회협력단'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 여성가족부 강화위원회에 배치할 테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썼다.
그간 이 대표의 남녀 갈라치기를 비판한 정의당은 국민의힘 당 대표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되갚은...
그간 안전과 양육 등 이유로 남성은 숙직, 여성은 일직을 섰지만 남녀평등에 대한 요구가 생기면서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녀 통합 당직'에 따라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포함했으나 구청에서 남성 공무원 비율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전담 직원을 채용했다.
올해 서울 자치구 소속 숙직전담 직원 수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팀장인 오모 씨와 박모 씨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 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법인에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송 씨 등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VIP 리스트'를 작성·관리하고 은행 고위 임원과 관련된 지원자와 특정 학교...
전북도 학원운영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독서실 열람실을 남녀로 구분하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A 독서실은 해당 조례가 직업수행의 자유, 평등권을 침해하는 등 헌법에 어긋난다는 등 이유로 전북 교육행정 심판위원회에 재결을 청구했고, 기각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A 독서실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1차...
남녀 평등, 아동 노동 착취 금지, 농업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수익금은 아프리카 현지 농민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투자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을 따르는 CmiA 인증 면화는 전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투명하고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CmiA...
이 여사는 자신의 꿈이던 남녀평등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영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김 전 대통령의 공약 중 소외당하기 쉬운 여성에 대한 대책이 들어가도록 노력했고, 여성가족부 출범까지 앞장섰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물러난 후에도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며 정치적인 역할을 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는 변함없는...
채용 단계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해 제재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성희롱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도 밝혔다.
기업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에서 성별 다양성 항목의 비중을 높이고, 공적연기금의 ESG 투자 고려 요소에 성평등 관점도 확대한다.
이 후보는...
함 부회장은 은행장 시절인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아 서류전형 등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5년,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자 합격자 비율이 높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함 부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민주주의를 쟁취했지만 불공정과 평등의 문제를 방치했고 자원의 비효율을 초래해 저성장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을 중심으로 한 남녀와 수도권·지방 갈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잔인한 현실에서 둥지 밖으로 떨어질 사람을 공정히 결정해야 하는 게 맞다”며 “그러나 정치인, 기성세대가 책임질 몫은 그 공정성을 지키는 게 아니라 누구도...
이어 “남녀로 가를 문제가 아니라 일반 원칙으로도 차별 요소는 시정하고 평등 요소는 강화해야 한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이를 활용하거나 자극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여성 스타트업, 원래 주체가 여성만은 아닌데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이다 보니 여성이 많은 것 같다. 그랬더니 혹시 또 ‘편들러 가는 것 아니냐’ 등의 얘기가 있었다”면서...
지난해 10월 경선 과정에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점과는 바뀐 입장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관람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약을 페이스북에 짧게 올린 이유가 무엇인가.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신지예 영입 항의시위 청년당원들과 만나 ‘하나된 국민 모두에게 듣겠습니다’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남녀갈등을 넘어선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중앙대학생 위원회 소속 청년 7명과 ‘하나된 국민 모두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이 제도는 근로자가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는 권리(근로시간 단축 청구권)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것으로, 2019년 8월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작년 1월부터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에 최초로 적용됐고, 올해 1월부터는 3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내달부터는 모든...
며느리, 고부 갈등으로 고민하는 남편들, 자녀 부부와 세대 갈등을 겪는 시부모, 가족 속에서 시월드 갈등을 대리 체험하는 미혼 남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청자층이 드라마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해 가는 이색 풍경도 펼쳐졌다.
드라마에서 갓 결혼한 민사린(박하선)은 사랑하는 남편과, 남편의 가족을 위해 내 감정을 뒤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착한...
둘째, 계층 간은 물론 남녀 성(性) 간 적대의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은 그 정치지향에서의 차이는 물론 상대 성에 대한 존중과 서로 합력하여 완전을 이룬다는 기존 개념을 팽개친 지 오래다. 오히려 경쟁상대로서 타방의 지배에 대한 구조적 저항과 반저항의 풍조가 지배적이다.
셋째, 잘못된 고용지원 정책으로 인한 근로의욕 및...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조은래 부장판사)는 22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조 회장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라고 판단된...
이는 임신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개정 남녀고용평등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만 허용됐다. 그러다 보니 임금 근로자는 건강 보호를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임신 중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휴직 개시 예정일의 30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은 조직 내 실질적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세 가지 개선방안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는 근무 여건 조성과 문화 정착, 관리자 진출을 위한 역할학습 지원, 조직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이다.”
박정배 국민연금 기획이사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연금공단은 15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