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을 맞은 서민 가구들의 어려움이 올 연말에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가스요금 추가 인상으로 연말에는 지금보다 추가로 10만 원가량의 관리비를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날...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고유가 따른 난방비 문제 때문이라도 에너지, 난방비 지원 등 물가 지원 대책 등 서민 경제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총 30조 원 규모 추경 필요하지 않냐는 입장”이라며 “추경 편성해 제출하는 건 어디까지나 정부이기에 전향적 검토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압박했다.
그러자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신속하게 해주실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또 여당에 협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청난 강추위 때문에 국민이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다"며 "갑자기 너무 많이 올라서 잘못 계산된 건가 생각을 할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부에서 전기요금, 또 가스요금을 대폭 올리는 바람에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의 소외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예산이 있는데, 이번에 대폭 늘려서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신속하게 해 주실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여당에 협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급등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예비비 편성 지원’을 촉구한 데 대해선 “문재인 정부에서 2~3배 이상 가스 가격이 올라갈 때 13%밖에 인상을 안 했다. 그 모든 부담은 윤석열 정부의 몫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NG 등 원자재의) 시장 가격이 변할 때마다 그 인상분을 (가스 요금에) 반영해주는 게 원칙 아니냐”며 “그런 것들이 (전임 정부에서) 반영이 안 되고...
앞서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굉장히 큰 고통"이라며 "정부가 나사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이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입법, 추경(추가경정예산) 요구 등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성 의장은...
민주당, 24일 '설 민심' 기자간담회조정식 "민생파탄, 국정불안, 야당탄압 우려 커"김성환 "서민 고통 분담 필요…횡재세적 성격 어떤 식으로든 반영"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4일 “설 밥상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과 ‘말 폭탄’이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설 명절 기간 많은...
이에 4일 발표한 정부는 설 민생안전대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등유 바우처 지원 단가를 가구당 31만 원에서 64만1000원까지 인상했다.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단가도 14만5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외에도 등유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주유소 현장의 가격 하락과 불법 석유 유통 방지 활동을 이어간다.
유 국장은 "등유의...
김재웅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며 “지원대상 요건이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고물가 시대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기관인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등 난방지원과 요금 경감 확대, 방한용품 제공 등 설 민생대책에 나섰다.
박 차관은 "에너지 절약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며 "설날을 앞두고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스테인 흐로브 DDA 대표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지원 사업이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분야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가 지원하는 폐열재사용촉진계획인 ‘리유스히트(ReUseHeat)’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 난방시스템과 근접한 곳에 있는 데이터센터는 연간 최대 약 50테라와트의 여열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2020년 EU 가구가 난방에 사용한 에너지의 2~3%에...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확대되고,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도 증가하면서 취약계층 중심으로 겨울철 어려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사과·배·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
이번에 기탁한 성금 2억 원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국 141개 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조성된 기부금은 겨울철 에너지 요금이 연체된 취약계층에 난방비로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가스, 전기요금 연체 고지서 가상계좌로 직접 납부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은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는데,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지역 청소년 운동화 전달 등에 사용된다.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이웃사랑 실천에도 쓰이고 있다.
명지병원은 2017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 ‘강화도...
사회복지시설과 쪽방 거주자에 대한 난방지원도 강화한다.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일부 이용시설에 난방비 52억 9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설별로 30만~100만 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파에 특히 취약한 쪽방 거주자에겐 등유 4만 2000 리터와 전기장판 1200매 등(총 4억 원 규모)을 지원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철강, 자동차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페로티타늄, 망간메탈, 페로크롬 등 철강부원료와 캐스팅얼로이, 영구자석 등 자동차 부품을 할당관세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민층의 전기·난방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LPG·LNG 등에 대한 관세인하 폭을 평년에 비해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LPG의 경우, 내년 3월 31일까지 할당관세 0%를...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선덕원 내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 원의 난방비를 기부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클래식 단원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형 노인일자리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을 위한 예산을 957억 원 증액하고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 사업 400억 원의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전ㆍ월세 보증금 대출 이차보전 지원과 취약차주 한시 특례보증 규모 확대, 0~2세 및 장애아 지원 보육료 인상,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취업 지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내일채움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