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KB노조가 이사회사무국에 제출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배제,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선임 등이다.
KB노조는 지난 11월 임시주총 때도 ISS에 서면, 대면접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본인들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지난번 ISS가 (노조 측이) 제안한 안건에...
KB노조가 제안할 안건상정 내용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두 건의 정관 개정 건과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KB노조가 제안한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다듬은 것이다. 낙하산 인사 방지 관련 안건은 '최근 5년 내 공직자 또는 정당원 신분으로 2년 이상...
노조는 정부가 새 이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선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올해 5월부터 예금보험공사 등 다른 금융공공기관 수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이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금융권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황 이사장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황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 부사장과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를 지낸 민간...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취임하면서 작년 7월 홍순만 전 사장이 물러난 이후 7개월간의 공석이 채워졌다.
하지만 오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해 대선 캠프 출신 낙하산, 경영과 철도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성노조로 분류되는 코레일 노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반군에 포로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심하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흐만은 어떤 반군 부대가 전투기를 격추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널리 알려진 반군 조직 자바트 알누스라를 비롯한 급진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직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여기에 대우조선 등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방만경영 논란을 빚은데다 낙하산 인사에 채용비리 의혹까지 제기되며 정부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업에 지정될 경우 법인으로의 투자가 제한되는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박창민 전 사장의 선임과정에서 재공모, 일정 연기 등으로 낙하산 논란이 일었지만 산업은행은 강행했고 결국 박 전 사장이 최순실 씨의 낙하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사퇴하는 과정을 겪었다.
박 전 사장의 후임으로 온 송문선 사장 역시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5년 38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보험에 산은 퇴직 임원이 내정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산업은행은 KDB생명 사장에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부사장에 임해진 전 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24.7%)를 통해 KDB생명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1978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임 전 부행장은...
신임 김 회장은 취임 전부터 내정설이 공공연하게 돌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었지만 “국민의 마사회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각오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57년 충남 출신으로 천안농고와 서경대 철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서경대 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 등을 차례로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영구아트무비...
증권금융 관계자는 “오는 3월 초까지 사장 선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그동안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의 온상으로 지적돼 왔다. 정 전 사장은 물론 그의 전임이었던 박재식, 전 사장, 김영과 전 사장, 이두형 전 사장은 모두 금융위원회 출신이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21일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노조는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임시주총 당시 하승수...
KB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권 교수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과 낙하산 인사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변경안 등을 주주 제안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최종 부결...
예탁결제원 노조는 8일 오후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래 사장은 부적격 낙하산 상무 선임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 출신 이재호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사측은 해당 선임 안건을 이사회 개최 당일 긴급 안건으로 발의, 기습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외부 인물 선임시...
군사정권 시절에 뿌리를 둔 공직자 ‘낙하산’ 관행은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성과 자격이 결여된 고위 공직자들이 논공행상이나 예우라는 명목으로 금융계의 요직을 차지하며, 이 관행의 피해는 일반 금융소비자들에게 돌아갔다.
◇금융산업 경쟁력 발목 잡는 3치(治) = 한국 금융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적폐에는...
내년 3월 신임 사장 인선 전까지 강국현 운영총괄이 사장 업무를 대행한다.
SBS 출신인 이남기 전 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다. 하지만 3개월 만인 2013년 5월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황창규 회장 취임 후인 2014년 3월 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증권금융 사장은 대대로 낙하산 차지였다. 정 전 사장은 물론 그의 전임이었던 박재식 전 사장, 김영과 전 사장, 이두형 전 사장은 모두 금융위원회에서 내려왔다. 결국, 정 전 사장은 또 다른 낙하산 논란을 일으키며 거래소로 떠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번엔 어떤 낙하산을 보낼지 ‘윗선’이 확정하지 않아 수장의 공백을 못 본 척하고 있다는 설에 힘이 실릴 수밖에...
자칫 친노·친문 출신 인사의 낙하산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윤 회장이 외풍 차단용으로 김 전 사장 영입을 추진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B금융은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면서 KB금융 사장 자리조차 없앤 상황에서 부회장직은 불필요하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금융지주사 회장의 ‘힘 빼기’...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중은행은 그간 감사위원회 운영 관련 여러 지적을 받아서 전문성 등이 잘 돼 있는 편이지만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이번에 경력 3년 이상 등으로 감사위원 자격 조건을 제한하라고 권고한 것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검찰이 밝혀낸 인사ㆍ채용 비리 유형으로는 △지인 청탁형(금감원, 강원랜드, 디자인진흥원 △성 차별형(석탄공사, 가스안전공사) △낙하산 맞춤형(금감원, 강원랜드, 서부발전) △금품수수형 및 사기(강원랜드, 국제대학교) 등 크게 네 가지다.
기관별로 금감원의 임원 등 2명은 지난해 신입 채용 시 모 금융회사 회장으로부터 부탁받은 다른 국책은행 부행장의...
얼마 전에 만난 B공기업 관계자는 “모 정치인이 사장으로 내정됐는데 본인이 거절했다고 하더라”며 “이제 낙하산도 착지할 곳이 어디인지 보고 내려온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전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장의 연봉을 낮춰 인기가 없다는 얘기다.
이 정부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한국감정원의 사례를 보면 대충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