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은 최근 대우조선과 롯데그룹 등 재계는 물론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총선 낙선운동을 벌인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집권 4년 차에 이뤄진 것으로, 과거 정권에서도 임기 말이면 어김없이 사정태풍이 휘몰아쳤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17일 “정권이 임기 말로 접어들면 통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부 등 각계에 긴장감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증거품들을 압수해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2016총선시민네트워크는 4·13 총선 때 '워스트(Worst·최악의) 후보' 10명을 뽑아 발표하는 등 낙선운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낙선명단이 대부분 여당 인사로 구성돼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8일 인사개편에 따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게 된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다시금 친박 핵심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신설된 청와대 정무특보에 주호영·윤상현 의원과 함께 임명돼 활동한 바 있다.
4·13 총선에서 지역구가 합쳐진 상주·의성·군위·청송 선거구 경선에 출마해 낙선한 뒤 중국 등을 오가기도 했다. 2014년 새누리당...
다만 야당에선 “총선과 거리가 있는 인사다” “낙선 인사에 대한 배려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이번 인사를 혹평했다. 현 정부 경제정책을 ‘실패’로 규정한 상태에서 안 수석의 경질이 없었다는 점도 공격의 대상이 됐다.
따라서 이런 비판을 누그러뜨리고 야당의 원활한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이들 경제라인이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다.
화합형 인사가 적임자라는 관측이 많다. 이에 따라 서청원(8선), 정갑윤(5선), 정우택ㆍ최경환(4선), 이학재 이정현(3선) 의원 등이 당 안팎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정무특보 경험이 있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친박 중진인 황우여·이인제 의원 등의 이름도 나온다.
다만 서청원 의원은 제20대 국회...
안종범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그는 “현재 경제위기상황에 책임이 있는 분으로 다시 정조수석으로 자리 이동만 시키는 것은 회전문 인사의 반복일 뿐”이라고 지적했고 강석훈 경제수석의 경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인선이라기보다 새누리당 낙선 인사에 대한 배려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한 당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어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김영환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는 문병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수석 사무부총장과 국민소통본부장에는 부좌현 의원, 최원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한편...
또 오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부산, 충청 등 당선·낙선 인사를 겸한 전국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더민주 신임 총무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1958년생으로 중동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노태우 대통령 비서실 출신으로 4~5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2000년 새천년민주당을 통해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군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거나 상처를 입게 되자, 투자자들이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여권의 대선주자로 재차 주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메디프론(50.60%), 보광산업(25.25%), 아시아경제(23.14%)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디프론은 치매 치료제 관련 유럽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험지'에 출마해 낙선한 국회의원 후보자나 공천을 받지 못한 여당 출신 인사들을 위해 '보은 인사'가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올해 7월까지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장학재단, 에너지공단, 여성인권진흥원 등 모두 21곳이다.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사장 모집 절차에 들어간 곳은 지식재산연구원, 기상산업진흥원...
이처럼 올해말까지 주요 공공기관장들의 임기가 대거 끝나면서 총선 뒤 무더기 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낙선자 달래기’ 차원에서 낙선자 중 일부를 이들 공공기관에 낙하산으로 내려보낼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관료 출신 기관장 대신 ‘정피아’들이 공공기관 요직을 차지하는 현상이 빈번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 전 사장은 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코레일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사장을 뽑을 예정이지만 정치권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온 관행으로 보아 이른 시일 안에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가의 평가다.
장석일 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또한 직장 내 실무를 바탕으로 여성근로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사관리 개선에도 기여하면서 여성경제활동과 대표성 강화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더불어 저술활동도 했는데, 지난해 12월 ‘황춘자 직장맘 용산 도전기’라는 자서전을 통해 입사 25년 만에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임원)이...
최 전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인사로 분류된다. 박근혜정부 첫 해 코레일 사상 첫 번째 여성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정치권의 ‘낙하산’이라는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코레일이 최 사장 취임 1년만에 설립 후 최초의 흑자를 내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코레일 사장...
반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합쳐진 지역구를 놓고 다툰 현역 한기호 의원은 낙선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개 지역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성북구을 김효재 △은평구갑 최홍재 △강서구갑 구상찬 △서초구갑 이혜훈이 각각 승리해 본선행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결과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행정고시 23기)은 고배를 마신 반면 과장 출신의 김정우 더민주 예비후보(행시 40기)는 축배를 들었다.
16일 정관계에 따르면 2010~2012년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한 류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재된 뒤 컷오프 재심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야당 주요인사들 지역구에 자객공천을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불편해하는 야당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겠다는 선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포함한 10여명이 (새누리당의) 자객공천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새누리당...
‘낙하산 금지법’은 정치인의 보은 인사를 막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30조 임원 후보 추천 기준에 ‘임원추천위원회가 국회의원이나 공직선거 공천 신청자, 공직선거 낙선자 등이 그 직을 사임한지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 이사 및 감사 후보자로 추천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신설하자는 것이다....
20대 총선에서 경제관료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할 예정이다. 29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권 전 원장은 경북고(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대구ㆍ경북(TK) 출신이지만 지역구로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7ㆍ30 재보궐선거 당시 낙선했던 임태희 전 의원도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출마를...
내년 4월 치러질 20대 총선에 경제관료 출신 인사들이 대거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여야를 막론하고 공직에 있었던 경제인 다수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경제·금융 관료 출신인 권혁세(59)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권 전 원장은 '정치의 선진화 없이는 경제개혁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