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이주호 거부 정서' 큰 걸림돌 될라…대통령실 여론 떠봤나
28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박순애 장관마저 낙마하면서 교육부 장관 인선에 고심해온 용산 대통령실이 새 장관 후보 지명을 이번 주 내에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주호 전 장관과 함께 3~5명의 인사가 막판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장관 하마평에 올랐는데, 김인철 전 후보자와 박순애 전 부총리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다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장관이 실제로 교육부 장관에 오르면 안병영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부 장관 두 차례 기용’이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교육계 안팎에선 김인철 후보자와 박순애 전 장관의 잇따른 낙마에 따른 부담 때문에 대통령실 검증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교육계는 ‘검증을 통과한, 즉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인사가 과연 누구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꼽히면서 지난 7일 지명된 복지부 장관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적당한 연령대에서 연구 윤리와 자녀 입시 문제 등...
그동안 복지부 장관은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가 검증 과정에서 연이어 낙마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4개월 간 공석이었다. 또 현재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아직 검증 중이다. 김 실장은 “조금 더 검증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잇단 후보자 낙마로 장기간 공석인 데 대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1차적인 신원과 전과 등 기본 조사를 하고 2차적으로 기초자료를 가지고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증해 제게 보고하면, 제가 윤 대통령에게 그 결과를 보고한다”며 인사책임을 누가 지는지 묻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굳이...
4명
윤석열 정부에서 낙마한 장관 또는 장관 후보자의 숫자입니다. 김인철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각각 의혹에 휩싸이며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거기다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안 논란으로 8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도록 아직 내각을 완성하지...
게다가 당장 박순애 전 교육부총리 낙마 뒤 교육과 복지부 장관 후임 인선을 위한 검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대통령실 개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낮은 지지율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선 "지지율 자체보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교육계 핵심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최근 김재춘 전 차관에 대해 (부총리 겸 장관에) 걸맞은 인물인지 조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교육부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그동안 낙마한 장관들과는 달리 워낙 조용한 사람이고 교육학 교수라서 (교육부 장관에 잘 맞는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교육계에선 교육전문가를 후임자로 발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돼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낙마한 국무위원이 됐다.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던 인사였다. 박 장관의 음주운전 전력과 논문표절 의혹 등이 불거졌고, 전문성이 떨어져 교육수장으로 부적합하다는 문제 제기가 많았는데도 윤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했다. 결국 설익은...
아울러 낙마를 거듭해 공석인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 김승희 등 연이은 낙마에 신중한 인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의 과제도 산적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휴가철을 전후로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또 역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손을 대지 못한 연금개혁 등 3대 개혁 역시 국민들의...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교육부 수장이 연이어 낙마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표류는 불가피하게 됐다.
윤 정부의 교육 정책은 출범 전부터 우려를 샀다. 교육부 장·차관 모두 교육 전문가 출신이 아니다. 박 부총리는 행정학자, 장상윤 차관은 국무조정실 출신 관료다. 3월...
박 부총리가 사퇴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김인철 후보자에 이은 교육부 수장의 두 번째 낙마다.
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박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지 않고 두문불출 중이다. 서울에서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출석 등 업무보고를 앞두고 현안들을 챙기며 실...
게다가 2017년 러시아산 방공시스템 S400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F-35 전투기 공동개발 계획에서 낙마하면서 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현재 F-35를 대체할 수 있는 F-16 구매를 놓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협상 중이다.
이스마일 데미르 튀르키예 방위사업청장은 “무기 제조의 100% 독립을 목표로 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논리적이지도...
현대오일뱅크, 세 번째 IPO 도전도 ‘철회’…교보생명, 상장예비심사 ‘탈락’쏘카, 내달 4~5일 ‘수요예측’…수산인더스트리, 내달 1일 ‘상장’매월 체급 키우며 IPO 투자심리 ‘회복세’…“증시 변동성 조정 영향은 부담”
올해 LG에너지솔루션 단 1개에 그쳤던 코스피 기업공개(IPO) 시장이 기지개를 켜려고 하는 가운데, 혼돈에 빠졌다. 비우호적인...
그는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줄이 낙마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문제없다는) 태도"라며 "국민은 쓴소리에 귀를 닫는 오만과 불통을 절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다. 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들의 몫이...
조각 과정서 장관 후보자 4명이 낙마했다. 지인과 진영에 기댄 좁은 인재풀이 결정타였다. 조국 사태를 연상시키며 낙마한 정호영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다.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송옥렬 후보자도 사법연수원 동기였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연속 낙마라는 초유의 기록까지 썼다. 여기에 음주운전 전력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그러나 전문가들은 잇단 내각 후보자 낙마와 대통령 대통령실 ‘지인 채용’ 논란 등 내부 요인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스페인 순방 ‘기타 수행원’, 외가 6촌 행정관 근무 등 인사 논란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평가가 여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핵심 지지층에서...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5번째 낙마자가 됐다"며 "인사검증팀의 책임을 절대 묵과해서 안 된다. 이번 인사는 한동훈의 인사정보관리단이 일차로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은 거듭된 부실검증과 인사참패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사 기준과 검증 방식도 원점에서...
5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스스로 낙마를 언급하는 등 사퇴를 예고했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8일까지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했으나 주말 동안 사퇴 결심을 굳혀 이날 오후 청문회 준비단에 의사를 전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과거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