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날이 차가워져 다른 나무들이 시든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여전히 푸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歲寒然後知 松栢之後凋]고 했는데, 지금 그대와 나의 관계는 전(前)이라고 더한 것도 아니요, 후(後)라고 줄어든 것도 아니다.
성인이 특히 송백(松柏)을 말씀하신 것은 다만 시들지 않는 굳센 정절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역시 추운...
“마당의 구부러진 나무는/땅의 토질이 나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지나가는 사람들은 으레/나무가 못생겼다 욕하기 마련이다.”(「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땅의 토질이 나쁜 것은 나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땅에 뿌리를 박고 서 있는 제 불운한 처지를 원망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가끔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도피한다.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는 동안 별빛과 같은 형형색색 조명으로 환상적인 겨울 야경을 연출했다. 특히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라이팅볼,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의 명언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걷는 사색하며...
커피나무가 뿌리내린 산맥, 비옥한 토양, 뜨거운 태양 등 커피콩을 품고 길러낸 대자연의 요소를 상징화한 다양한 페인팅과 설치 미술,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점을 고려해 맛, 아로마, 용량 등 모든 면에서 카페 아메리카노를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며 "카누...
브랜드 변천사를 보면 △2000년 6월 그린빌 △2004년 8월 뜨란채 △2006년 7월 휴먼시아 △2014년 1월 천년나무가 있다. 천년나무의 경우 몇 개 지구에 적용하는 데 그쳤다. LH의 이번 새로운 브랜드가 공공분양 아파트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일조할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이밖에 LH는 올해 새로 개발한 주택평면을 공공분양 물량 설계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해,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최근에는 감나무에도 액비를 뿌리면 나무가 튼튼해지고 감의 맛을 더한다는 사실을 액비를 뿌린 인근 과수원을 통해 알게 됐다. 앞으로 액비의 활용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대목이다. 살포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은 액비를 뿌리고 나서 수확량 등이 확 늘었다고 밝혔다.
한 농민은 “예전엔 3000평에 비료 23포를 뿌렸는데 액비를 뿌린 이후로 8포만 웃거름으로...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 만들기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지역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한 모과청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 약 300병의 모과청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기흥 사업장 등에는 약 150여 그루 모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번에 약 1500여 개 모과를 수확했다. 이번에 만든...
"자, 옷에 유행이 있듯이 나무도 유행이 있어. 최근 트렌드는 아레카야자 같은 야자 종류야. 책상 위에 간단하게 둘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스투키도 인기가 많아. 기관지가 약한 친구에게는 여인초나 고무나무가 좋아. 이렇게 잎이 넒은 식물들이 주로 공기정화에 탁월하거든. 잎이 얇은 야자 종류는 가습 효과는 있지만, 공기청정 효과는 약해. 내가 손님들에게...
겨울의 길목인 입동(立冬)이지만, 단풍나무가 물든 거리에는 아직 가을의 체취가 남아 있었다.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영등포역 인근의 영등포쪽방촌을 찾았다.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그곳의 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높은 건물들 사이로 나지막한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쪽방촌이 보였다.
골목을 앞두고 발걸음은 조심스럽기만 했다. 쪽방촌은...
☆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옆의 측백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말. ‘백(柏)’을 잣나무로 쓰기도 하는데 원래는 측백나무를 가리킨다. 잣나무와 혼동되면서 측백나무보다는 잣나무로 많이 쓴다. 소나무와 잣나무는 겨울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아 예부터 선비의 꼿꼿한 지조와 기상의...
로마 인근 프로시노네에서는 부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탑승객 2명이 사망했다. 남부 나폴리에서도 나무에 깔려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드리아해 인근 마체라타에서도 나무가 차량을 덮쳐 한 명이 부상했으며 칸탄차로에서는 선박이 접안 시설을 들이받아 선박 탑승객 한 명이 실종됐다.
북부 산간 지역도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한때 열차와 차량이 모두...
장미원 인근 ‘은행나무길’에서는 장미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이어져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서는 카밀러, 로즈메리 등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허브차를 맛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보는 ‘가을엔 티타임’ 체험 프로그램도 11월 9일까지 평일에 진행돼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이판을 찾은 일부 여행객은 정원의 나무가 뽑힐 정도로 태풍의 위력이 강했다며 호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비상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SNS 등을 통해 전했다.
한편, 제26호 태풍 위투는 22일 괌 동남쪽 14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위투'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
지난달 14일 슈퍼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해 빌딩 유리창이 깨지고 수백 그루의 나무가 뿌리채 뽑혔을 때에도 다리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지난달 홍콩과 중국 본토 광저우를 연결하는 ‘광선강(廣深港) 고속철도’에 이어 강주아오대교가 개통하면서 그레이터 베이 프로젝트는 교통 인프라가 더욱 충실해졌다.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의 여행시간을...
푸드나무가 닭가슴살로 피자, 만두, 탕수육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는 이유다.
특히 김 대표는 랭킹닭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이어트 요리법을 제공하는 닭쿡, 운동 방법 등을 공유하는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사진 촬영업체 스튜디오U 등을 론칭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랭킹닭컴의 시작은 물론이고 다른 사업들도 지속적인...
조지아에서는 집안으로 날아온 파편에 소녀 1명이 사망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다.
플로리다 구조 당국은 “잔해를 치우고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클이 상륙한 플로리다 멕시코 비치 지역은 해일과 홍수, 강풍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플로리다...
푸드나무가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푸드나무는 시초가 4만3350원 대비 1450원(3.34%) 상승한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2만4000원 수준이었다.
푸드나무는 2011년 국내 최초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기반으로 간편건강식품 및 다이어트와 헬스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