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3色 단풍코스’서 가을추억 만들기

입력 2018-10-28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버랜드 은행나무길
▲에버랜드 은행나무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힐링’, ‘스릴’, ‘상쾌’ 등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3색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 10여 종 수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으며, 20~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가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우선 콜럼버스대탐험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570m 길이의 ‘숲속 산책로’는 단풍나무는 물론 최대 20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 철쭉인 아젤리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생생한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그만이다. 특히 울긋불긋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롤링엑스트레인, 이솝빌리지 등 어트랙션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장미원 인근 ‘은행나무길’에서는 장미성부터 로즈기프트 상품점까지 120m 동선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이어져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서는 카밀러, 로즈메리 등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허브차를 맛보고 나만의 차를 만들어 보는 ‘가을엔 티타임’ 체험 프로그램도 11월 9일까지 평일에 진행돼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트랙션 마니아라면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스릴’ 단풍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하며,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이다.에버랜드 주변의 울창한 가을 단풍을 감상하고 싶다면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까지 약 5㎞ 구간을 드라이브로 즐기는 ‘상쾌’ 단풍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마법처럼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2,000
    • +0.22%
    • 이더리움
    • 4,10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58%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205,000
    • -1.16%
    • 에이다
    • 618
    • -2.37%
    • 이오스
    • 1,100
    • -1.7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0.06%
    • 체인링크
    • 18,820
    • -2.03%
    • 샌드박스
    • 59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