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 제출을 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자체가 '이제는 더이상 국민과 소통하지 않겠다', '통합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표현이 될까봐 아주 두렵다"며 "소통과 통합을 통해 세월호 참사 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말과 마음에 진정성이 있다면 더는 강행하지 않는 게 옳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도...
안 대표는 “문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책임총리를 수행할 능력과 의지, 역사인식, 통합의 정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미 많은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대표도 “국무총리 내정자의 친일·반민족적 역사관과 국가관이 국민을 놀라게 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무난히 통과했을지는 몰라도 국민의 인사검증은 통과하기 어려울...
또 “4·16 세월호 참사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과연 적합한 인물인가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국민 속에서 소통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적 요구와는 정 반대로 간 인사”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자가 충북 출신이란 점과 관련, “지방선거에서의 충청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총리자리 하나로 만회하려는 임기응변식 인사”라며 “국민을 위한...
안철수 공동대표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략공천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역전승한 데 대해선 “광주 민심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셨다. 그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방선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또 광주에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해 비난을 받아 온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윤 후보의 당선으로 리더십의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보수표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던 ‘숨은 표’는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각에선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나름 선방한 것은 ‘40대 앵그리맘’의 표심을 막판 보수표...
다만 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라기보다는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투표율 저조 현상이 이어져왔고, 야권 분열로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4시 기준으로 안산시 상록구와 단원구 투표율이 각각 40.7%, 40.4%(시 평균 40.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투표율 49.1%보다 8.6%포인트 낮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달라”며 전통적인 지지층 잡기에 주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놓고 정부에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부동층에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시작,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유세’를 펼쳤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부산역 유세에서 “박 대통령이 국가를...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가 아직 진행 중인데도 새누리당의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억대에 이르는 공천장사가 드러나는가 하면 급기야는 색깔론까지 등장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빨리 잊자고, 세월호 때문에 속상하신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리자고 한다. 세월호는 그만 말하고 대통령을 도와드려야 한다고...
16억원, 하루 1000만원씩을 번 사람을 총리 후보로 내민 것을 보면 정부와 여당은 아직 민심을 모른다”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잊고,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대통령을 도와 달라고 한다”며 “우리는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의 무능과 싸우고,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과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거 후 국가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가 단체장에 당선되면 지방정부의 ‘관피아(관료+마피아)’부터 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이전과 완전히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여야가 당초 27일 예정된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계획서 채택을 위한 협의 도축에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국회를 찾아 여야의 조속한 합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국정조사 채택을 참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야간의 이견으로 본회의조차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항의하고...
김 대표는 이날 부천시 송내 북부역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마친 후 취재진들과 만나 “‘가난한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불국사로 가면 되지, 왜 배타고 제주도에 가다가 이런 일을 벌이나’ 이런 말은 국민 모두를 모욕하는 말”이라며 “그런데 정부여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 같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주도를 가는 비행기...
새누리당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접전 지역으로 떠오른 경기도에 전력을 투구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서울·경기·인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도권을 공략했다.
새누리당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중앙당·경기도당 선대위 연석회의를 연 데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청원 공동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수뇌부가 의정부와 고양, 파주...
그리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아파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를 바랐던 국민적 기대를 철저하게 외면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인사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만 경질돼, 새정치연합에서 해임을 요구해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임된 데 대해서도 “이 시점에서 김기춘 실장의 교체 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김한길 대표...
세월호 참사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발표한 대국민담화의 후속 입법을 놓고 여야가 한바탕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치권은 대국민 담화에 따른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과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 조치 등 국회 차원의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수시로 접촉 통해...
김한길 대표는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대통령의 사과가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말씀 중에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최대한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뼈있는 일침도...
앞서 교문위 야당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상임위원장 및 간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미방위만 아니라 교문위도 새누리당이 상임위 소집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새누리당의 김희정 간사와 2차례 간사협의를 가졌지만 상임위 소집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12개 상임위는 일제히 문을 열고 국민의 분노와...
방문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이 불참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측은 같은 시각 망월동 5·18 구 묘역에서 열리는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분향에 이어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안 대표는 “무능한 정부를 견제하고 바로잡지 못한 책임이 저희에게도 있다”면서 “5월 국회와, 하반기 내내 열릴 상시국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대책을 철저히 따지고 고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한 달사이 통곡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족의 슬픔을 선동으로 몰아붙이고 불순으로 편을 가르는 자세로는 가족의 한을 풀 수...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사람 중 하나가 KBS 길환영 사장”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길 사장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여당과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엔 “공정방송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인상을 논의할 수 있나”라면서 공정보도가 전제돼야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친노무현계로 불리는 최 의원은 “나는 친노무현, 친문성근”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