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와 같은 계획을 조속히 진행해 수도권 주민 여러분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오전 중에는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현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김포풍무역에서 출근길 인사 후 8시 10분경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했다. 직접 체험을 마친 뒤...
구성해 적극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고 시범 출시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용산 미군 기지 근처 인근 지역, 구로·용산의 철도부지는 당장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또) 김포공항을 이전해 (공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사회 초년생들과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질 좋은 공공주택, 신개념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상정하면서 “공공주택 비중이 너무 낮아서 현 5%에서 임기 내 10%까지 늘려야 하는데,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 공공주택 확보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일정 (가격)선을 두고 공공주택 확보 기회로 삼으면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부동산 공급을 위한 신규 택지 개발과 관련해 “경인선과 지하철 1호선, 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지상 부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주택 공급계획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또 “용산 부지 일부 또는 성남·김포공항에도 (주택 공급을) 검토해보자는...
부지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후보 지역을 추리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김포공항 외에 용산 정비창 기지와 난지도, 마곡 부지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민 반발 등 제약이 적지 않아 후보지 선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재명표 부동산 공급 대책은 이르면 내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앞서 해당 구상에서 상정한 부동산 개발 대상이 김포공항 이전부지임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1000조 원이라는 액수가 이전부지에 마곡지구 분양가와 용적률 500% 적용을 가정해 산정한 개발이익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 후보가 ‘김포공항 신도시’를 발표하는 시점에 함께 공약으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김포공항 이전부지...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이 0.05%,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1%, 경기ㆍ인천이 0.02% 올랐다. 전세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계약갱신과 대출규제로 수요가 줄면서 서울이 0.03% 상승했다. 신도시가 0.02%, 경기ㆍ인천이 0.02%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부분 단지에서 시세...
전문가들은 문화재청과 지자체 모두 책임이 있는 만큼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 도출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소송에 들어가면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문화재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개인 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신혼희망타운)는 17일, 경기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3차 그랑포레'는 16일, 부산 남구 대연동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1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양곡 C1(행복주택)', 수원시 당수동 '수원당수 A1(행복주택)'은 22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북...
지역별로 △이천시 0.11% △용인시 0.09% △하남시 0.09% △김포시 0.07% △화성시 0.07% △인천 0.0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이후 주택 시장에서 거래가 사실상 실종된 분위기"라며 "매물이 쌓이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그러나 김포공항 이전과 부동산 기반 가상자산 모두 당내 반발에 부딪힐 공산이 크다. 먼저 김포공항 이전은 경선 때 서울공항 이전을 주장한 이낙연 전 대표 측 의원들과 김포 지역구 의원들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낙연계 한 의원은 “김포공항이 사라지면 우리 당에 대체로 우호적인 서울 동부권 사람들이 항공 이용을 위한 이동 거리가 멀어져 불만이 생길...
김포공항 부지 스마트시티 유력 후보
그가 언급한 부동산 개발은 김포공항 이전 부지에 20만 가구 규모의 스마트시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선후보 경선 때 이를 처음 제안했던 박용진 의원이 관련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현 대표는 “1000조 원은 김포공항이 이전한 부지에 마곡지구 분양가를 기준으로 용적률 500%를 적용했다고 가정해 산정한 개발이익...
이 대형공약은 2030의 관심사와 관련시킬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검토되고 있는 게 부동산과 가상자산의 연결이다. 선대위에 정책 자문역을 맡은 한 전문가는 “김포공항 이전 부지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게 검토되는데 이런 부동산 개발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연동시키면 2030이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자"며 "조세·거래 제도 개선으로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곧 발표할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관련해 이 후보는 같은 날 5·18 관계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제안했고 민주당이 공감해 합의하면 (50조 원 증액을) 기획재정부가 왜 반대하겠나. 당장...
선대위 정책본부 내에서는 경인선 지하화와 함께 김포공항, 수원비행장, 성남비행장,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용산, 태릉 등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민심이 요동쳤던 지난 4ㆍ7 재보선을 전후해 당정의 공급대책 차원에서 거론되거나, 혹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총망라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