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견에서는 최근 문 대통령이 경제, 정치, 외교안보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언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등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한일 갈등, 방위비 분담금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북미대화’와 별개의 틀에서 남북관계 진전 방안이 거론될 수도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국ㆍ이란 무력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한일 양국을 상대로 하는 미국 측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참여 요구 등...
"남북 '김정은 답방' 노력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제 분야 정책 방향으로 ‘공정’, ‘혁신’, ‘포용’을 제시했고, ‘일자리’와 ‘노동’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특히 ‘공정’을 14차례 거론해 스튜어드십 코드, 집중투표제 등 기관·소수주주 권리 강화 제도 도입과 상법 개정 등 법령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하여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정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상생 번영의 공동체'를 위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올해도 정부는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이같이 평화무드가 조성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방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작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실무 협상이 제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된 12월에는 38%로 떨어졌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진 올해 5월에는 26%까지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낙관론이 5월 대비 10%포인트(P) 늘긴 했지만 작년 1~3차 남북회담 당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인식이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잘 지킬 것’이란 낙관론과 ‘그렇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이 모두 40...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말한 ‘각자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건설적인 해법’에 주목하면서 “(김정은이) 제재 따위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하노이 회담’이 ‘안보 대 경제적 보상조치’의 교환(구도)이었다면 북·미간 교환할 콘텐츠가 바뀔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상응 카드로 대북제재 완화...
아난티는 정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난티가 전 거래일 대비 4.56%(70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통일부는 '2019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을 통한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 같은 발언을 종합해 볼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보다는 실무 성격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김 위원장을 회담 테이블로 끌어낼 유인책이다.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포함한 대북 제재 완화 중재안으로 도출해 낼 수 있느냐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미국에서도 이번 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회의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움직일 공간이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만약 양측의 양보없는 대치가 장기화할 경우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평양 답방을 조기 성사시켜 미국을 압박하거나 핵·미사일 실험을 공식 예고하며 김 위원장 신년사에 등장한 '새로운 길'을...
이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빅딜’ 선택을 압박받는 상황이 돼 중재자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졌다.
비건 대표는 “문은 열려 있다”며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해 북한과 계속 협력하고 긴밀한 대화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상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선봉에 나선 강경파인 존 볼턴...
애초 이번 개각은 북미 관계 개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고려해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기반을 닦기 위한 인선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그 의미는 조금 퇴색했지만 여전히 포스트 하노이를 대비한 포석으로 남북관계 전문가인 김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외교·안보진용을 재정비해...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회담 결과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이 결렬된 만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북미 관계에 어설픈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가 살얼음판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히 접근해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일 3·1절...
하지만 북미 정상 협상 결렬 후 당분간 남북교류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 당초 정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이를 계기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경협을 가속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구상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식, 공동성명, 두 정상 간 정상회담 결과를 본다”며 “공동성명을 지켜본 뒤 청와대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선 “오늘 회담 결과에 따라서 남북 간 대화의 속도와 추이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북미회담의 결과 기다리면서 잠시 휴지기에 있었던 남북대화가 다시 본격화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경협을 위한 일부 대북 제재 완화에 합의한다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은 한미와 북중 정상회담을 거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때 가시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 서울 답방 시기는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이르면 4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답방...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장 통상산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북미회담 개최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등 남북관계의 변화를 이끌 ‘빅이벤트’가 많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재개가 갑작스럽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남북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지원 제도를 준비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북미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 큰 실질적 비핵화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일부 대북 제재 완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특히 남북철도 연결과 함께 러시아 가스관이 연결된다면 현재 침체된 한국 경제에 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정부 부처는 남북경협이 풀릴 것에...
이번 2기 내각 개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전에 모두 마무리해 새로운 내각으로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남북 관계 개선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대부분 현 정부 초기 임명된 장관들로 7~8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등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중재자 역할을 했던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제재 완화 등의 간극을 좁히는 데 중재역할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월 서울답방도 가시화할 수 있다. 3월 답방이 이뤄진다면 두 정상은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본격화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