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산시장 위축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PB(프라이빗뱅커)들이 현금 보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갑작스러운 변동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시장 저점 타이밍에 다시 투자하려면 ‘총알(현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000 시대’를 열었던 증시(코스피)는 이제 27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5000만 원대를...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다가오는 ‘회색 코뿔소’에 은행권이 철저한 대비를 하는 반면 급격한 디지털 전환(DT)에 따른 ‘사이버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사상 초유의 사이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선 은행권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에 가로막혀 위험에 대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회색 코뿔소는...
NH농협은행은 콜센터의 대출 기한연기 업무 전 단계를 자동화한 ‘대출 자동기한연기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에 대한 BM(Business Model Patent)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BM특허는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고안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이다.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을 활용하면 영업점 방문이나 스마트뱅킹 접속 없이 AI상담사와의...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은행원 키오스크를 영업점에 파일럿 형태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AI체험존의 상담사를 여의도영업부, 여의도 InsighT점, 돈암동지점에 AI은행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한다.
AI은행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STM, ATM, 미리작성서비스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6일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6% 증가해 1분기 최고 기록인 169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2년 1분기 전망’에서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13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달 27일부터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하면 최대 7억 원까지의 전세금을 보호받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주금공은 임차인 보호강화와 서민 주거안정 지원확대를 위해 전세금반환보증(상품명 전세지킴보증) 상품의 가입한도와 신청 가능기간을 확대한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면...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도전! 시니어 금융골든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전! 시니어 금융골든벨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하고 온라인 퀴즈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우수금융교육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니어금융협의회...
NH농협은행이 설 연휴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동점포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농축산물 판매장 및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오는 28~29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언택트...
은행권이 ‘사후 제재’에 치우쳐 있는 금융당국의 감독 방향을 일갈했다.
은행권은 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감독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상당한 감독 분담금을 부담하고 있지만, 금감원이 사전 감독보다는 사후 제재를 통한 ‘은행 때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25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은행연합회의 여야 대통령...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급락한 증권시장의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시장이 많이 떨어졌는데 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금 모니터링 단계를 상향하려고 한다”라며 “금융위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따라 판단해보면 24일부로 주의...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금융정책의 화두로 ‘잠재위기 대응과 금융 질서 재구성’을 꼽았다.
고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에서 “올해 경제·금융시장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직면해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금융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누적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사장이 설 명절을 맞아 필요자금이 늘어난 중소기업의 신속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3조5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방침이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윤 이사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식료품 제조기업 ㈜영풍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의 생애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프리미어 에이지(Premier Age)’ 확대를 위해 은퇴자산관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프리미어 넷(Premier NET)’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어 에이지는 은퇴준비, 목적자금 등 자산현황 진단 및 부족 자금 산출과 더불어 맞춤 제안을 해주는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다. 프리미어 넷은 프리미어 에이지에 전문가...
NH농협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이달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다. 해당 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전국 일부 영업점에 한해 실시한다. 이용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의 올해 생존 전략은 ‘고객’이다. 디지털 전환(DT)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개인 금융의 성장 제한으로 각 금융그룹은 기업금융, 자본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각기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사업에는 공통적으로 고객이 중심에 있다.
우선 각 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윤종규...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보증신청 플랫폼인 ‘DGB 희망플러스 특례보증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앱인 IM뱅크(앱)에서 대출신청 및 보증신청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들이 바쁜 일과시간 중 관공서를 방문해 대출에 필요한...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융권에서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직 금융인들이 공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소속 금융사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개인의 특정 정당 지지 활동은 개인의 자유라지만, 소속 금융 회사명과 직책 등을 공개하는 만큼 금융회사 전체의 정치적인 활동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 신성장의 길 제시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 제공
산업은행은 이달 3일부터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