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지난 1984년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이후 민추협)가 오는 30일 송년모임을 갖는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YS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
원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지금 몸이 아파서 빈소에도 거의 못 나올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인의 영결식이 마친 후 운구차량은 국회 본관과 의원 회관을 돈 뒤 상도동 사저를 거쳐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경유해 장지인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여동생들 역시 빈소를 지키며 고인으 서거에 오열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한ㆍ일 관계 발전에 많은 공적을 남기신데 경의를 표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조문단은 전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 의원연맹 회장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조문사절 자격으로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아베 총리의...
그러면서 "김은철 씨는 지금 몸이 굉장히 안 좋다. 조금 비약해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계도 걱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0시 22분경 폐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김은철
고(故)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은 26일 눈발이 날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으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장남 은철씨, 차남 현철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20분 동안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로와 감기 증세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영결식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운구차가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말 그대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말 그대로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마음 깊이 애도를 하면서 지금 안타깝고 착찹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부마 민주항쟁으로 유신독재 정권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를 훌륭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뭐 후대에 남을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하며 “저희 후배들이 그런 개혁을 훌륭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 추도사에서 “민주주의와 민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남김 없이 바치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지난 19일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불굴의 의지로 어려운 고비를 꼭 이겨내시고 반드시...
황 총리는 “우리는 오늘 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산이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영원히 이별하는 자리에 있다”면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국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해오신 대통령님의 갑작스러운 서거에 황망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고 김영삼 대통령님은 평생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면서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치 철학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운구차가 26일 오후 1시 50분쯤 영결식이 진행되는 국회의사당 앞뜰에 도착했다.
운구차는 오후 1시쯤 서울대학교병원 빈소에서 출발해 광화문 세종대로, 공덕오거리, 마포대교를 지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대병원 빈소를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를 배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과 영결(죽은 사람과 영원히 헤어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7박10일간 다자외교 순방 등으로 고열과 감기로 건강이...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영웅 떠나 마음이 슬프다”며 “사회가 통합되고 그것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통일로 나아가길 바랐을 것인데 아쉽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생로병사 어쩔 수 없지만 대통령께서는 산업화를 통해서 민주화가 될 수 있도록 만든 이시대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경호원 2명과 함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적었다.
그는 고인에게 절을 하고 차남인 김현철씨와 차례로 악수를 했다. 그는 귀빈실로 안내를 받고 편하게 앉아 현철씨에게 “올해 (김 전 대통령의)연세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의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다. 정부는 영결식에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해외조문사절 등 최대 2만명 참석을 예상했다.
행정자치부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영결식과 안장식, 운구 절차 등을 결정해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장례위원을 포함 약 5000명을 초대했다. 유족 측 초청 인원은 확정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