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부 차원의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한 것은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할 당시 국회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한 것과 대조된다.
정부가 코로나 유행 상황 등을 명분으로 들고 있지만, 직접 분향소 설치를 안 하기로 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를 두고 국가장으로...
중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국가장이다.
2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을지국무회의 및 국무회의를 열고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계획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계획안은 이날 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 기간은 ‘국가장법’에 따라 서거일로부터...
앞서 2015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졌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진행됐다.
장지는 국립묘지가 아닌 유족 측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국립묘지법은 형법상 내란죄 등의 혐의로 퇴임 후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국립묘지 안장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노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도 원인이 됐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시작되자 김영삼·김대중 정부가 경기진작을 위해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폐지가 확정됐다.
여러 차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가격 상승이 잡히지 않는 지금, 이 과거 법률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지금 꺼낼 수 있는 규제 정도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게...
15대 대통령 선거 이틀 후 김영삼 정부에 의해 사면복권 됐다.
1959년 결혼한 부인 김옥숙 여사와의 사이에서 딸 노소영 씨, 아들 노재헌 씨를 두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인 노소영 씨는 1조 원대 재산 분할을 놓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를 찾아 아버지의 과거 과오에 대해 사과를 했다. 노...
20일 진행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다. 이날 추도식에선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고인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민주주의와 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 서울현충원 김영삼 대통령 묘역에서 오후에 진행됐다. 가장 먼저 김덕룡 추모위원장 이후 박 의장, 정 총리 순으로 추모사가...
‘보수 지식인’인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추모 행사에서 한국당에 호된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당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자 김영삼의 시대정신과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무성·정양석·박맹우·김재원·정진석·이진복...
또 황 대표는 이날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원조’ 단식투쟁을 벌였던 시대정신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통해 보낸 추모사에서 “1983년 대통령께서 단식투쟁을 통해 사수하셨던 자유민주화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며 “대통령님의 정치 철학을 되새기고 단호히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자유한국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갖고 보수통합 의지를 다졌다.
한국당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한국당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잇는 정통세력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보수세력 통합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공동추모위원장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 상승세는) JSA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 회복 소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 지진 대처에 대한 긍정여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야 3당이 ‘세월호 유골 은폐’ 공세를 펼쳤던 23일 일간집계에서는 72.4%로 소폭 내렸으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직접 방문했던 24일 72.8%로 반등했다”고...
바른정당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거산(巨山)이라는 이름답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업적을 남기고 가신 고인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밖에 없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등 그가 남긴 말들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것은 말의...
그는 “고 김영삼 대통령을 평생 동안 모셨고,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안보 통일 문제에 가장 역점을 두고 활동을 하였으며,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을 창설하고 오랫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회의원으로서는 최초로 금강산 관광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J 집권기간 5년 내내 국회의원 직을 역임하면서 고 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두 분의...
김종필 전 총리는 두 차례의 총리 역임, 4개 정당의 총재, 9선 국회의원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가졌지만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중에서 유일하게 대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대쪽총리’라는 별명을 얻은 이회창 전 총리는 여당 후보로 15대 대선에 첫 출전했으나 아들 병역 비리 의혹에 휘청이면서 당시 김대중 후보에게 39만 표 차이(1.53%p)로...
시가 서울광장에 분향소 설치를 허용한 국장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때로, 당시에도 행자부에서 전 시·도에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탄기국의 서울광장 불법 텐트와 광화문 광장 세월호 유족 천막은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강 대변인은 "광화문 광장 세월호 천막은 (박사모 회원) 분향소와는 성격이 다르다...
주요 예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전직대통령 연금 1억4900만 원(월 1240만 원)과 고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들이 받는 유족연금 3억2800만 원(각 월 910만 원) 등이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전직대통령법)에 따라 전직대통령에게는 지급 당시의 대통령 보수연액의 95%에 상당하는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한다. 전직대통령의 유족 중...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 혐의 내용에 대해 확정할 순 없다”면서도 이처럼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전 대표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을 두고는 “우리 당에 있으면서 당을 새로운...
회고록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 서거뒤 일본 정계 실력자였던 세지마 류조의 재혼권유를 김 전 국회의장이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근혜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는 것입니다. 회고록에는 이 밖에도 김 전 국회의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일화, 노태우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도 실려 있습니다.
낡은 진보의 청산을 내세운 국민의당에서도 이승만은 국부(國父)에 해당한다는 한상진과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 권력 핵심에 있던 윤여준을 투톱으로 확정했다. 이번 4·13 총선에서 운동권적 낡은 진보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시대정신이 됐기 때문이다.
낡은 진보와 친노 패권의 폐기를 향한 4·13 총선 열차는 출발했다. 우리 정치는 전문성과...
(그러나) 함께 인을 실천하기는 어렵다.”[曾子曰 堂堂乎 張也 難與竝爲仁矣] 재미있다.
11월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였던 1997년 유시유종을 신년 휘호로 쓰면서 퇴임을 준비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은 1937년 8월에 쓴 ‘모순론’에서 “일체의 과정에는 다 시작과 끝이 있다”[一切過程都有始有终]고 썼다.
2015년의 마지막 날이 부디 유시유종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