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 전 실장 측은 올해 1월 21일 구속된 이래 4개월 넘는 기간 수감생활을 하며 지병인 심장병 등 건강이 악화했다는...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도 '나블'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았다. '츠'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삼성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자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장시호(38·구속 기소) 씨의 배지에는 '나츠'라고 적혀 있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문제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우린 극보수"라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확이 확인됐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과 정관주 전 차관 등의 재판에서 이 같이 진술했다.
김종덕 전 장관은 2014년 10월 김기춘 전 실장의...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통해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왕실장’이라고 비판받은 것과는 달리 임 실장은 ‘영(Young)실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와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은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다. 서 후보자는...
그 결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등 역대 특검 최대 규모인 총 30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을 꼭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공정성 등을 문제 삼아 무산됐다.
지난달부터 2기 특수본을 꾸리고 특검 수사를...
앞서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선 "(블랙리스트)주도범"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유 전 장관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의 1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께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졌고 조 전...
'왕실장'으로 불리며 박근혜 정권의 실세로 통했던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재 직업을 묻는 재판장에게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자신의 1차 공판에 출석했다. 검은 정장에 회색 니트 차림을 한 그는 이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김 전 실장은 A4 용지 크기의 노란색...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김기춘·조윤선 씨도 동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 모두 박 전 대통령보다 수감 생활 며칠 선배이지만, 국정 농단의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동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구치소 규정에는 수감자에게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번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돼 있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이 운동장을 이용할 때 이들 동기를...
앞서 구석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직접 설겆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수용 이틀째인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구치소로 들어가 12분 뒤쯤 나왔다. 유 변호사는 영치품으로 책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책이 곧장 전달됐다면 박 전 대통령은 오후에 독서로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 조카 장시호 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순실 씨 일가에 433억여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과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에는 최순실 씨를 비롯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이 다수 수용돼있습니다.
한편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고 휴대한 물건을 영치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서울구치소에 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13개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등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서 삼성 승계 작업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298억여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이른 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의 는 김기춘(78·고시 12회)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23기) 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이미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에서 기록검토와 증거관계 검토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게 사실이라면 새로운 혐의인 제3자 뇌물 등을 놓고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이른 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의 는 김기춘(78·고시 12회)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23기) 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이미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에서 기록검토와 증거관계 검토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게 사실이라면 새로운 혐의인 제3자 뇌물 등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ㆍ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78)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재판이 다음 달 6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명에 대한 준비기일을 마쳤다.
다음 달 6일 열리는 첫...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황병헌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78)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기일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선고된 후 열리는 첫 기일이다. 특검과 변호인은 각각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용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조국 교수는 이어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의 수준은 최순실, 김기춘, 김평우, 서석구, 김문수, 김진태, 조갑제, 정규재, 정미홍, 변희재, 박사모, 일베 등의 수준과 같았다"라며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민주공화국을 이들로부터 구해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 박근혜 씨는 사인(私人)이다. 검찰은 즉각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문화체육관광부 노 국장과 진 과장이 피청구인의 지시에 따라 문책성 인사를 당하고, 노 국장은 결국 명예퇴직하였으며, 장관이던 유진룡은 면직되었고, 대통령비서실장 김기춘이 제1차관에게 지시하여 1급 공무원 여섯 명으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아 그 중 세 명의 사직서가 수리된 사실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나타난 증거를 종합하더라도, 피청구인이 노...
특검은 이외에도 김기춘 전 실장의 자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발언이 정리된 '박근혜 대표 어록,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탄핵소추의결서,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 2·3·4차 속기록, 경남기업 관련 의혹 수사 결과 문서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언론 보도 등을 모아둔 문서철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소는 “2014년 포스코 최고 경영자 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권오준 당시 총괄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토록 지시한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알려졌다”며 “김 전 실장의 지시가 최순실 씨의 의견을 전달받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였는지는 향후 검찰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