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당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 문제도 이번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해당 사건을 ‘공작’으로 봤다. 관련 영상이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입장...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올해 2월 KBS 특별대담에 출연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좀 아쉽다"고 밝힌 점을 겨냥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윤희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소식에 "총선에서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해병대원(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등의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라고 주장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회견에선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신설, 의료 개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언론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고,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르면 7일 발표할 민정수석실 신설 관련 조직개편 내용 역시 기자회견에서 그 배경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정수석실 신설은 조직 슬림화라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파기하는...
진행자가 8개 법안의 동시 발의가 가능한지를 묻자 "지금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은 재발의가 돼 있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쌍특검법이 남아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발의해야겠다 생각하고 채 해병과 관련된...
“빈 수레만 요란한 수사…특검 요구만 확산” 비판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빈 수레가 요란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제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여기다 22대 국회 거대 야당의 원내를 이끌게 된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재발의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여서 특검법을 중심으로 한 대치 정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멀어지는 추가 영수회담
결국,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 높아졌던 협치 정국은 단 사흘 만에 대치 정국으로 돌변하게 됐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단독으로 입후보해 과반 득표로 원내대표에...
이어 ‘김 의장의 복당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 이번 총선 민의는 국민들이 정치권에, 특히 야권 민주당에 김건희, 이태원, 채상병 특검해라 하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하면 처리해야 하는데 왜 (김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느냐. 이것은 의장의 권한이고 정의와 국민적...
박 당선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국민적 합의로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 있다. 이것을 의장이 사회를, 직권 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김 의장은 4일부터 14일간 북·남미 주요 국가를 순방한다.
박 당선자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내가 당시 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추진 계획을 묻는 말에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는 2일과 28일 있을 21대 마지막 국회...
A4 10장에 달한 원고...李 조목조목 국정 비판
이날 이 대표는 전국민 25만 원 긴급민생회복조치를 간판 의제로 언급한 뒤 이른바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로 불리는 쟁점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 요구에 이어 △R...
박 수석대변인은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큰 맥락은 언론보도 압수수색 관련 말씀, R&D 예산 복구, 연금개혁, 의료개혁,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정 민생 협의체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다”며 “나머지는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법에 대한 논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른바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로 불리는 쟁점을 비롯해 △R&D(연구개발) 예산 복원 △의료개혁 협력 △연금개혁 △저출산 및 재생에너지 정책 재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전환 등 다양한 의제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
다만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로 대변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 대표의 입장을 듣는 것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한 번의 영수회담으로 모든 꼬인 매듭을 풀기는 어렵지 않겠나”라면서 “윤 대통령 또한 예상했던 요구인 만큼 구체적...
이른바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주가조작 의혹)로 불리는 쟁점을 비롯해 △R&D(연구개발) 예산 복원 △야당을 포함하는 의료개혁 관련 특위 구성 △연금개혁 △결혼·출산·양육·교·취업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대책 수립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수급 기본 계획 재편...
또 "국정운영에 큰 부담 되고 있는 가족분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들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며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 대표는 "입법부와 행정부는 견제와 균형 속에 국정을 함께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야당을 혹여라도 굴복시키려 하시면 성공적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스토킹 피해 고발 건과 관련해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각하 요건은 아니다"라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