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논란 속 장관 임명 강행
장관 인사 논란도 대표적인 리스크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6명 장관 임명 강행을 시작으로 이후 음주운전, 갑질 등 온갖 논란의 중심에 선 후보자도 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복지부 장관의 경우 2명 연속 낙마해 부실 검증 논란을 자초했다. 인사 문제로 여론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뻔하다"며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당시 동행한 지인 관련 답변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 스태핑’은 큰 사고를 예견하고 있다"며 "어쩌면 ‘1일 1실언 제조기’가 될 수도 있다. ‘도어 스태핑’은 정권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도 우려했다.
윤 의원은 "여당도 아닌...
13일 최 전 수석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김건희 여사가 어떻게 하면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있는지 조언해달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제2부속실 없애겠다고 한 게 그냥 나온 게 아니고 김 여사 리스크 때문에 그랬다”며 “반사적으로 그냥 내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여사는 그야말로 영부인의...
그는 “아무리 윤석열 후보 시절엔 김건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 영부인 호칭 안 쓴다, 제2부속실 없앤다’고 했지만, 이미 김건희 배우자는 조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당선인 시절에도 그리고 취임 후 지난 한 달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말마다 부부 행사를 만들면서까지, 대통령실 방문에 팬클럽 무단 사진 풀기까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도 비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종교계 인사들과 비공개 만남을 이어온 김 대표는 4일 사전투표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윤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 씨는 허위 경력 기재 의혹이 불거진 뒤 여론이 좋지 않자 공식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선대본부 내부에서도 김 대표의 일정을 따로...
다만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같은 날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조용히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 리스크’로 잠행하던 김씨가 사전투표일이 돼서야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투표를 마친 김 씨는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만 답했다. ‘공식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배우자 김건희 씨도 같은 날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조용히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 리스크’로 잠행하던 김씨가 사전투표일이 돼서야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투표를 마친 김 씨는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만 답했다. ‘공식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공약보다는 후보·배우자 등의 리스크를 두고 네거티브 중심의 선거가 이어지면서 현수막을 통한 공세를 어디까지 허용하는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현수막에 표기된 민감한 표현을 두고 후보간 신경전이 이어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판단이 중요해졌다. 선관위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사용 가능 여부 검토를 요청한 ‘살아 있는 소의 가죽’ 표현과...
역대급 비호감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는 끝이 없다. 재원 대책도 없는 수십조 퍼주기 공약만 넘쳐난다. 중도층은 마음 줄 곳이 없다. “표를 까봐야 안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2주일 남은 대선전은 1, 2위 후보가 잠깐 바뀌었다는 것 빼곤 지난해 그대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김건희 파동’과 당 내홍에 1위 자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줬다. 그...
김혜경·김건희, 15일 이후 계속 잠행 역대 대선과 이례적…19대엔 배우자 애칭도국힘 "김건희 등판 논의 안 해…막판까지 부재 가능성"심상정·안철수 배우자, 연일 유세 현장 동행 '대조'
20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들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첫 공식...
이른바 '배우자 리스크'도 겨냥했다. 그는 배우자 이승배 씨와 동행한 유세 활동에 나서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심 후보 측은 '자체검증'을 내걸고 이승재 씨와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경우 최근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며 대외 일정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다만 김혜경씨와 김건희씨와 달리 ‘배우자 리스크’가 없어 건강이 회복된 후 유세 현장에 합류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들과 달리 심 후보의 배우자 이승배씨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배우자 정우영씨는 공식적으로 선거 활동에 나섰다. 이승배씨는 15일 오전 11시 전주에서 진행한 본선 출정식에 참여하는 등 심 후보를 돕고 있다. 정우영씨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배우자 김건희 씨는 공식 유세 하루 전(14일) 비공개로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를 만나고 나오다 카메라에 잡힌 것이 전부입니다.
후보 옆자리에 있어야 할 배우자들이 사라졌지만, 배우자들에 대한 그 어느 때 보다 큰 상황입니다. ‘배우자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들의 등판이 언제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도 초미의...
그는 이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를 겪은 이 후보의 직전 지지율에 대해 "저희 자체 조사를 보더라도 작게는 4%~5%, 크게는 7%~8%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율 변화의 구체적 이유에 대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일차적으로 친문 지지층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이 왔다. 중도 및 진보 성향의 부동층 공략은 계속...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이재명·윤석열, 2030정책 보단 '불공정' 공방
대선을 26일 앞두고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차 TV토론에서 또 다시 맞붙었다. 2030 청년 정책 토론 시간에 두 후보는 각각 상대방의 불공정...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논란엔 "의혹 만으로도 죄송한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열린 두번째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들을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 부인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선 이 후보 "본인의 리스크"라고 지적했으며, 윤 후보 부인의 '주가 조작' 논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과잉 의전'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는 '허위 경력' 등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혜경 씨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설 연휴부터 확산된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2일 입장문을 통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힌 이후 일주일 만의 공개...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리스크'를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녹취록 공개 등이 오히려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일부 형성하면서 부담을 덜었지만, 무속인 연루 의혹 등을 말끔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역대급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대선도 처음이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경쟁적으로 수십조가 드는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그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겨냥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한준호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며 배우자 리스크를 부각했던 민주당으로선 공세의 부메랑을 맞게된 셈이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일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과 만나 대선 판세 및 전략에 관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공무원을 사적...
오히려 두 유력 후보의 배우자 모두 상당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양측 다 ‘녹취록’이 문제다. 김건희씨는 ‘7시간 녹취록’이, 김혜경씨는 ‘조카 통화’가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화제성은 ‘김건희’, 활동성은 ‘김혜경’
화제성에서는 김건희씨가 앞서는 분위기다. 윤 후보의 지지율에 악재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7시간 녹취록’은 오히려 반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