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 기고를 통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이자 산업 강국으로서 탄소 집약도 감소와 관련된 모든 회담에 한국이 참여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쿼터제임에도 한국은 미국과 새로운 협상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15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한편 타이 USTR...
특히 미국 중간선거를 1년 앞둔 상황에서 바닥을 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방침 전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58%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당면 과제에 충분히...
정보와 기술의 유출과 같은 첩보 문제에 대해 사람이 주요인이고 당연히 사람이 그 해결의 시작이어야 함에도 기계와 기술에 지나치게 경도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인간중심의 5.0 사회에 걸맞게라도 인간중심의 첩보, 보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이 글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및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동기획 기고문입니다.
이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가 지난주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내용을 반박하는 것이기도 하다.
크루그먼 교수는 NYT에 기고한 글에서 “수요가 약해지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많지 않다”며 “기준금리를 너무 일찍 올리는 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연준은 이달 말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경제학자 브랑코 밀라노비치 뉴욕시립대 교수는 최근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러한 평가를 남겼다. 하나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민간 기업 활동이나 시장 기능이 중시되는 ‘자유 자본주의’이고, 나머지는 중국 등지에서 정치가 경제에 큰 폭으로 개입하는 ‘국가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자유...
결국, 산업보안과 처벌의 강화를 통해 범죄 기회의 문을 좁히는 노력이 중요하다. 산업보안이 곧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현 상황에서 산업보안 전문 인력 양성 및 산업보안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산업보안의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 수 없다.
※ 이 글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및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동기획 기고문입니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무부 특사, 더힐에 기고북한이 시리아, 알카에다 등과 접촉한 사실 거론하며“한국과 일본, 핵 억지 약속에도 핵무장 결정할 수 있어”
미 정부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경우 한국과 일본도 핵무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 미국 대북특사가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 국무부 대북 담당 특사는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기고를...
인류는 수 천 년의 역사를 이어 오며 세기의 거짓말을 목격해 왔다. 인류 최초의 거짓말이라 불리는 성경 속 선악과에 얽힌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거짓말은 늘 인류사에 존재했다.
오늘날 인류는 모바일 기기를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와 로그온(Log On)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축제를 즐길 뿐 아니라, 물건을 사고파는 각종 거래나 사업도...
脫탄소·에너지 불안 속 ‘소형 모듈 원자로’ 도입 방침 강조에너지 대란에 원자력 재평가 프랑스 주도 10개국 장관 “유럽 원전 필요” 공동 기고 야당선 “반 년 뒤 대선 겨냥한 선거 캠페인” 비판
프랑스가 소형원자로·전기차·수소연료 등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유로(41조3880억)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12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와 핀란드 등 유럽 10개국 장관들은 "우리 유럽인은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공동 기고문을 유럽 각국 신문에 게재했다.
이들 장관은 최근 유럽 에너지 위기를 지목하며 "원전은 유럽연합(EU) 소비자들이 가격 변동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독립적인 에너지원...
우리는 과학자의 해외취업, 사이버해킹 등을 통한 기술유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기술 냉전시대의 국제 정세와 우리의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산업안보 패러다임에 대비할 시점이다.
※ 이 글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및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동기획 기고문입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생각난다. 전자상거래가 막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시기로 대형 온라인쇼핑몰들은 회원 유치에 힘을 쏟고 있었는데, 당시 가장 큰 쇼핑몰 대표가 주된 수익 중 하나가 회원 정보 판매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거래를 위해 가입하는 회원들은 자기 정보가 마케팅을 위해 여기저기...
대학 입학 전에는 1년간 피자 배달 일을 하며 아르메니아 신문에 점성술 기사를 기고하는 등 다양한 일을 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의학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연구소에 들어간 그는 “기초 연구와 사랑에 빠졌다”면서 “그게 내 직업의 향로를 바꿨다”고 말했다.
파타푸티언 박사는 “레바논에서는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고...
싱가포르 기술 기업인 멀티버즈의 설립자 란딥 수단은 IT 매체 미디엄에 기고를 통해 “메타버스의 광범위한 의미를 고려할 때 정부는 그것이 수반할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범정부적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UAE)는 민첩성을 높이고자 가상의 가능성부(Ministry of Possibilities)를 만들었다”며 “싱가포르는 중장기적 위험과...
최근 오래된 스크랩을 정리하다 노동부 장관을 지내신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의 4년 4개월이 된 기고를 발견하고 공감되는 점이 있어 인용하고자 한다. 2017년 6월 28일 서울경제신문에 게재된 칼럼의 제목은 ‘새 정부 50일을 보며 5년을 생각한다’인데 오늘 이 난의 제목도 이와 연관해 지은 것이다.
그의 칼럼은 당시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같이 담은 것인데 그...
지난달 3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전·현직 직원 21명은 블루 오리진이 안전 관련 내부 우려 등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했고, 성희롱과 같은 임원들의 성차별적 행실을 방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내부고발 전문 플랫폼 라이오니스에 기고했다.
기고문은 “블루 오리진 일부 기술자들이 로켓 안전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를 낸...
국내 매체에 기고하며 이름을 알린 미국 경영 자문업체 ‘브리징컬처월드와이드’의 ‘돈 서더턴(Don Southerton)’ 최고경영자(CEO)는 이투데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HAAH가 파산한 뒤 카디널은 현재 딜러 네트워크나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라며 “카디널 측은 쌍용차를 미국으로 가져가 판매할 수 있는 판매 네트워크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요 기술의 보안사고 발생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연구 개발 보안의 투자와 고민, 개방형 혁신 연구 확산의 가속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김정연
※ 이 글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및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동기획 기고문입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진단)이 행정절차법 위반 등 다수 법적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진단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만 선정해 재정을 차별적으로 지원하려면 행정절차법에 따라 선정 기준 및 선정 대상 규모 등 처분 기준을 사전에 공표해야 했음에도 교육부가 이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하 청년대변인이 한 주간지에 기고한 '극우 유튜버의 구속, 왜 유튜브는 가만히 있을까' 칼럼이 갈등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청년대변인은 이 글에서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명예훼손ㆍ모욕 등 범죄에 대해 운영사인 유튜브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글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와 기타리스트 신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