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이번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경우 속도를 내기 위해 금호산업은 매각가 손해배상을 없애거나 3% 정도만 하자는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HDC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이번 본협상에서는 논의 끝에 5%로 정하기로 양측이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다.
문제는 손해배상한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HDC그룹 측에서는 기내식 사건 등으로 향후...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배타적 협상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손해배상 한도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와 현산 컨소시엄은 애초 6일까지 계약서 조건 협상을 마친 뒤 12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산이 단독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고, 매각 당사자는 기업들이므로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도록 관리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구주 가격에 대해서는 “양쪽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HDC컨소는 우협 지위를 끝내기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본계약(SPA)을 체결하겠다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금호산업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연내 매각이 불발되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도권이 KDB산업은행에 넘어가게 된다”면서 “산업은행이 양측의 협상이 난항에 빠진채로...
KB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 계열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을 점치며 이같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금호리조트와 지분관계가 얽힌 케이아이인베스트(옛 금호T&I) 등 일부는 금호산업이나 다른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꾸준히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는 에어서울의 경우도 아시아나항공에 흡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나IDT와 HDC아이콘트롤스은 합병이 아닌 HDC아이콘트롤스가 아시아나IDT를...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루미마이크로는 585원(21.55%) 오른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식양수도 및 경영권 변경 관련 공시 영향이다.
전일 루미마이크로는...
있는 가운데, 계열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가 분리매각 가능성 대두로 급등하는 모양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 계열사의 분리 매각 가능성을 점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20일 여의도서 기업설명회 개최
△ 두산퓨얼셀, 400억 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 동남합성, 최대주주 지분 0.07% 증가
△ 신일산업, 자사주 60만주 취득 결정
△ 오리온, 20일 여의도서 기업설명회 개최
△ 삼화콘덴서, 819억 규모 아우디 친환경차 콘덴서 공급업체 선정
△ 메타랩스, 20억 규모 CB 만기 전 취득 결정
△ 한국금융지주...
이후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HDC 컨소시엄은 곧바로 본협상에 착수했다. 본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모든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시너지 효과가 약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큰 만큼 ‘승자의 저주’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도 불구하고, 자산 실사와 추가적인 인수가액 협상 등 매각절차 완결에 대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신평은 “동사 신용도에 큰 영향을 미칠 재무안정성 개선 폭과 관련된 총 인수가액 및 금호산업에 배정될 구주 인수가액과 동사 신주 인수가액 간 배분 비율의 변동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교보증권은 18일 금호산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완료 시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3분기 금호산업은 토목 및 주택 신규 착공 현장 진행률 증가로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완연한 상승 사이클에 접어든 주택 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락률 3위(-12.09%)인 금호산업은 이달 초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로 급등했으며, 지난주는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전후로 주가 조정기를 거쳤다.
그밖에 진원생명과학(-27.88%), 윌비스(-11.50%), 한국프랜지(-10.27%) 등이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에이치티가 지난해 금호전기로부터 매각된 이후 실적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4분기 연속 0점대의 이자보상배율을 기록했다. 사실상 돈을 벌어 이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에이치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75억5600만 원, 영업이익은 51.19% 감소한 14억1111만 원이다....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잔여 지분을 공개 매수하거나 이들 계열사를 다시 매각해야 한다.
항공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자회사를 처분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이 과정이 항공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신호탄이 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항공업은 국가기간산업이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기간산업으로서 항공산업...
매각사인 금호산업(-4.12%), 금호산업 우선주(-10.39%)도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도 950원(-3.05%) 떨어진 3만150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인 HDC아이콘트롤스(-7.04%), HDC현대EP(-5.57%), HDC(-5.24%)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현산ㆍ미래에셋...
금호산업은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매각과 관련해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는 기대감에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12.86%(750원) 오른 6580원에 전날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세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새로운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전날 2.13%(650원) 오른 3만1100원을 기록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산업의 지분인수에 약 4000억 원, 추가로 아시아나의 재무개선에 약 2조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인수 성공 시 지분율을 고려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연결대상 종속기업이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HDC-HDC현대산업-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ㆍ아시아나IDT 등의 지분구조 속에서...
그러나 1차 매각이 유찰될 경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2차 매각의 주체로 나설 수 있어 금호산업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주도로 금호산업 구주를 팔 수 있는 ‘주식처분대리권’ 조항이 발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금호산업은 그나마 보유 중인 구주마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 수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