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금투협회장을 선출했다. 임시총회는 정회원 241개사 중 213개사가 참석해 의결권 기준 94.92%의 참석율를 확보, 과반수 이상 출석해 회장 선임안 상정 요건이 충족됐다. 이날 투표율은 94.92%을 기록했으며, 권 사장이 68.1% 득표율을 기록해 황성호(24.1%), 손복조(7.7%) 후보를 제쳤다....
권 사장은 “금투협회장이 되고 3년간 하나만 하라고 한다면 우직하게 규제 선진화와 세제 선진화 과제에만 몰두할 것”이라며 “협회가 그토록 염원한 원칙 중심,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세제개편안도 진행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세제안이 다른 것의 우선순위에 밀리지...
황영기 현 금투협회장이 지난달 연임 도전을 포기한 이후 이들 3인을 비롯해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까지 총 4명의 인물이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최종 후보 명단에서 정 전 사장만이 제외되고 나머지 3명이 최종 투표일까지 경쟁하게 됐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후보자 중 유일하게 관료 출신이다. 권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공모를 마감한 결과,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62)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65)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67) 등 4명이 차기 금투협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 전 사장은 NH농협증권(현 NH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이 21일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사장은 이날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의사를 공식 표명하며 주요 공약으로 업권별 부분대표제 도입과 자산운용 부회장제 신설을 내세웠다. 그는 “금융투자업계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자산운용업계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업권의 균형을...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일정이 오는 20일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모가 마감된 이후에는 입후보...
정 전 사장과 황 전 사장은 2015년 제3대 금투협회장 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현직에서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권 사장은 정보ㆍ기술(IT)에 능통한 금융전문가로 손꼽힌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기술고시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손 회장은 금투협이 공공성이 짙은 조직인만큼 협회장의 임기 단임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성공한 조직은 뛰어난 리더가 장기 10년, 20년을 넘어 장기근속을 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나 또한 이에 대한 념이 있었지만 협회만큼은 예외라고 생각한다”면서 “협회장은 정부당국, 회원사, 협회장 개인의 이해관계를 초월해야만 가장 올바른 역할 수행이...
차기 금투협 회장이 해결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다. 특히 코스닥 활성화와 모험자본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금투협 수장의 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부와 은행업계의 입김에 밀리지 않되, 출신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투자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이 차기 회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대표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전 대표는 11일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임하면서 35년 금융인생의 열정과 혁신, 전문 경영인의 역량을 가지고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금융투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금까지 차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신임 금투협회장 수장 자리를 두고 물밑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전 사장은 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역할을 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혁신ㆍ중소기업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협회장 재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회장은 4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차기 협회장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황 회장은 이후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하고 싶고, 시대와 회원사 요구도 있어야 하는데 그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으면 연임을 안 하겠다고 누차 말씀 드렸다...
이는 작년 12월 금투협 기자간담회에서 ‘원칙 중심의 규제’를 강조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특히 현행 자본시장법에 2007~2009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그림자가 아직도 지나치게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2007년 시행을 앞뒀던 자본시장법은 ‘네거티브 규제’를 통한 자본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했으나, 역설적이게도 3년간 금융위기 풍파를 거치며...
“한국 파생상품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성장 속에서 홀로 역성장 중이다.”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파생상품시장 활성화와 부산 파생금융중심지 육성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와 자율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언어학자 촘스키의 말처럼 사회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사회제도와 문화를 만든다”며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인터넷 언어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사이버 시대의 새 정신문화운동인 선플운동에 협회가 동참한 것을 축하한다”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한국성장금융의 자펀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 혁신/벤처기업의 주식이나 펀드 지분 등이 K-OTC PRO를 통해 거래되면, 전문투자자들의 K-OTC PRO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OTC PRO가 우리나라 벤처투자의 회수(Exit)시장으로서, 모험자본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한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추진하다가 답보 상태에 놓인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을 자산운용 중심으로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10일 황 회장은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북아 금융허브 구상이 나온 지 10년이 됐지만 이뤄진 것이 없다”며 “펀드시장이 활성화되고 참여자가 늘며 '백가쟁명' 시대로 들어온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금융허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는 국가안보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다”며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을 직접 만나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 “국군장병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후방에서 안심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문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