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중·저신용자들이 카드사로 몰리며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전월(14.46%)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리볼빙 평균 금리도 16.68%로 전월...
글로벌 복합 위기를 지난 한 해 동안 산업 정책, 규제 혁파, 시장 개척으로 돌파했으나 윤 대통령이 올해 들어 내린 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는 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였다. 최근 여론 조사상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인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정부는 저금리 대환대출(1만5000명)과 최대 150만 원의 중소금융권 이자환급(228만 명) 지원을 추진해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26일부터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을 진행한다.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신용자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다음 달 29일부터는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다만 KB금융지주가 지속적인 수익성을 창출하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해갈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PF 관련 익스포저는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한 그룹의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도 자산규모 대비 크지 않고 대부분 선순위 트랜치로 구성되어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지역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지역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공급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국가 균형발전에 일조하는 시중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은행,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 신청…32년 만 시중은행 탄생 앞둬
이날 대구은행은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건설사들의 자금조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2조3000억 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고, 회사채 수요 예측 역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신용평가사와 증권업계로부터 '제2의 태영건설'로 지목되며 주요...
앞서 태영건설과 비슷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롯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일례로 롯데건설은 최근 시중은행 등 금융권과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PF 매입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고 현금성 자산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시장에서는 상업용 부동산발 지역은행 위기가 재점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기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이 은행 경영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 금융기관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위험은 관리할 수 있다”며 “당국은 위험 관리, 대손충당금...
금융 전문가들에게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의 결합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관들의 비즈니스 관계 구축 및 협력을 위한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KBW2023에는 총 3만 여명의 참석자가 행사를 방문했고, 이 중 6000 여명이 IMPACT를 찾았다. 지난해 IMPACT에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화상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는 등...
금융노조는 “지난해 대통령의 공공재 발언 이후 관치금융 정책을 쏟아냈다”며 “올해도 상생금융이란 미명 아래 관치금융을 자행하며 가계부채와 연체율 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금감원이 리스크 관리를 빙자해 금융위기의 모든 책임을 금융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 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올해 인구·기후·기술 3개 분야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기후위기와 글로벌 규제에 따른 산업 전환 지원안을 고민하고, 금융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규율도 정립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안동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동 주재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3대 핵심 목표로는 △민생을 지키는 신뢰받는 금융 △위기에 강한 튼튼한 금융 △미래를 이끄는 역동적 금융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미래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안을 넘어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도약은 많은 전문가가 금융시장에 광범위하고 강력한...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하여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해 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적어 위기 시점에 선호도가 높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해외 대체투자자산 규모가 작고 주가연계증권(ELS) 잔고도 2조 원대 초반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은행(IB) 영업을 늘려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안정적인 영업력에 대한 이점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 계열사 금융주들(증권‧생명...
업계는 두사람의 부자 경영이 다소 위기인 휠라홀딩스의 실적 전환을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영업이익은 22.1%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휠라 부문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85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26...
문체부는 지역소멸ㆍ인구절벽ㆍ사회적 고립 등 국민 체감 수준으로 높아진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먼저,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13개) 컨설팅, ‘로컬100’ 여행 상품개발·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K-컬처의 인기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F4’에는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경제수석 등이 참여한다.
재정당국 수장과 통화당국 수장이 정례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음에도 이번에 차관급 회의를 확대하면서까지 협의회를 마련한 것을 두고 궁금증만 커진 분위기다. 당국 관계자는 “매주 의견을 교환하는데 협의회까지 열어서 의견을 교환할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 지원과 관련해 박 장관은 “국토부는 건설공제조합 등을 통해 충분한 보증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건설업의 유동성 위기가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