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7일 우리은행과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징계 취소소송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항소 제기 시한인 이날까지 소송을 이어나갈지 고심을 하다가 결국 두 번째 법적 다툼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DLF 부실 판매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 제재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국감 앞둔 여권 항소 입김12월 함영주 소송 등 영향쉽사리 포기 결론 못 내는 듯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징계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 여부를 확실히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항소 제기 시한인 이달 17일을 이틀 앞두고 항소 포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권의 항소를 촉구하는 움직임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는...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핀테크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핀테크 서비스들의 변화 방향성과 유예기간 가능 여부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빅테크 규제리스크의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한다”며 “25일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금융 소비자보호법’ 개정안 시행을 약 2주 앞두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금융 상품 서비스를 단순...
'법적리스크' 예민한 사안 소극적 자세로 일관"금감원 징계권 가져올 명분 만들었다" 의견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금융감독원이 패소하자 금융위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금감원의 패소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뒀음에도 소극적인 자세로만 일관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융위가 법적 리스크가 있는 예민한 사안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금감원이 비슷한 근거로 제재를 내린 다른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제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7일 손태승 회장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금융감독원은 손실 발생의 배경에 우리은행이 DLF를 불완전판매 했으며, 이는 경영진의 부실한 내부통제가 있었다고 보고 손 회장에 대해 '문책 경고'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과 시행령 등을 근거로 내부통제를 부실하게 한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은 물론 금융권 취업이...
금융감독원의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4%P 상승한 11.35%를 기록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높아진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실태평가는 매년 1개 그룹에 대해 실시해 개별 회사의 평가주기는 3년을 원칙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금융회사의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실태평가 종합등급, 감독·검사 결과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회사는 소비자보호체계 개선을 위해 평가주기를 달리 운영할 수 있다.
3개 그룹 중...
늘어나는 상황에서 쑤닝의 리테일과 배송 시스템의 잠재적인 전략적 가치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규제 당국이 알리바바에 대한 통제와 단속을 누그러뜨릴지다. 알리바바는 아직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지시한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의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번 지분 거래 역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징계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날 마지막 변론기일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1심 선고는 8월 중순에나 나올 전망이다.
DLF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은행장들의 제재 근거 역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내부통제 의무) 위반이라서...
이에 따라 앤트그룹은 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하에서 소비자금융업체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법인의 이름은 ‘충칭앤트소비자금융’으로, 소비자 대출과 채권 발행 등의 영업이 가능하다.
총 등록자본금은 80억 위안이며, 앤트그룹이 50%를 출자한다. 이밖에 나머지 50%의 지분은 국영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른 주주 6명이 나눠 가진다. 외부 주주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측은 2010년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경영진을 위해 312억 원 상당의 골프장 개인회원권을 비싸게 매입해 입은 손해(48억 원)와 이로 인한 금융위원회 과징금 18억여 원 등도 이들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흥국화재 이사진은 개인회원권 가격이 1구좌당 통상 11억 원인데도 이사회에서 1구좌당 13억 원, 총 24구좌를 매입하는 안건에...
중징계 시 경영에 악영향 우려감경 위해 분조위 적극 따를 듯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사태 마지막 타자로 하나은행 제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권은 하나은행이 우리ㆍ신한은행처럼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여 제재감경 절차를 밟을지 주목하고 있다. 결국, CEO 제재 여부가 분조위 수용 여부도 결정지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하락한 9.48%였으나 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룹 내부등급법 적용이 승인될 경우 자본비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비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이 세운 ‘외국회사문책법’에 따라 지난달 외국 정부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감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거래소에서 퇴출할 수 있는 규정을 발효했다. 이는 사실상 알리바바그룹홀딩 등 미국증시에 상장한...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가 코로나 팬데믹에도 역대 투자조합수익을 올렸다. 매출은 주춤했지만 조합 운용을 통해서 일으킨 ‘순도 높은’ 실적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는 2020년 영업수익(매출액) 506억8894만 원, 영업이익 131억7836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1...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은 NH농협금융그룹이 자회사 CEO의 임기를 1년밖에 보장하지 않는다며 자회사 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 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농협금융의 지배구조 내부규범과 정관에 의해 자회사 CEO의 첫 임기를 2년 이내로 정할 수 있는데 이를 1년만 부여한 것을 문제삼았다. 실제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회사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보험...
마윈이 물러나면 진행 중인 조사에서 선을 그을 수 있다고 중국 금융당국이 강조한 영향이다.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1월부터 3월까지 마윈·그룹 측과 각각 면담을 하고 마윈이 회사에서 물러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앤트그룹은 마윈의 지분이 외부 세력이 아닌 당사와 모회사인 알리바바그룹홀딩의 기존 투자자들에게 매각되기를...
퀸 CEO는 ”우리는 우리의 주소지와 중요한 사업 및 고객 기반이 있는 영국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영국에 기반을 둔 본사 소재지와 그룹 이사회의 관리·감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SBC는 지난 2016년 본사를 홍콩으로 이전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865년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