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재무부에 관련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아이디어는 ‘MTF라이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런던증권거래소가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비상장 기업 주식을 일정 기간 하이브리드형 증권거래 시장에서 거래하도록 조성한다. 예를 들어 1~5일 등 기간을 특정해 비상장 회사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장을 열어놓는...
금융회사의 영업행위감독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해외감독기관은 영국의 금융행위감독청(FCA)이다. FCA는 금융회사의 기업문화도 영업행위감독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2015년에 발간한 ‘영국의 금융 영업행위 규제 및 감독 체계 변화와 시사점’을 보면 FCA는 11개의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영업행위의 감독과 제재 근저로 활용한다.
기본원칙...
KB증권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지배주주 변경 및 증자 승인’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밸버리(Valbury)증권의 지분 65%를 약 550억 원에 확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은 밸버리 증권 지분 인수거래 종결 후 2022년 1분기 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며 밸버리증권의 자회사인 밸버리자산운용도 손자회사로 편입할...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018년부터 핀테크 육성 차원에서 승인한 EMI는 현재 200개가 넘는다. 런던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후 핀테크 허브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규제 테두리 안으로 들여와 은행업계와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기존 은행들과는 달리 EMI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만한 규제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미국 금융당국이 내년도 가상자산(가상화폐) 규제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에 세부 사항이 담기거나 현행 규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의 가상자산 산업 허용 방침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향후 감독 방향을 미리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통화감독청...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프랑스금융시장청(AMF)은 ESG 금융상품 수요가 증가한 만큼 품질 보장을 위한 적절한 규제 요건이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 워싱을 배제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ESG 도입에 손을 대겠다는 것이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ESG 금융상품은 운용상황 등에 있어 투자자를 호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ESG 투자에 대한...
영국 금융행위감독청, 최근 예비조사 결과 도출 엡스타인, 미성년자 성범죄로 체포된 후 자살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의 제스 스테일리 최고경영자(CEO)가 금융가이자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받은 끝에 사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성명에서 “영국...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DFS)이 국내 은행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등 기준과 감시가 엄중해지고 있어서다. 실제 DFS는 자금세탁방지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17년 농협에 100억 원대 과징금을, 기업은행에 1000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자금세탁방지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과징금이 점점 상승하는...
보안 업계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2017년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DFS)으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이후 (자금세탁방지에 대해) 오히려 더 보수적으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막판 협의에서는 거래소들의 자금세탁 방지 장치 강화가 관건이 됐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부과한 ‘트래블 룰’ 의무가 아직 국내 사업자들...
어데어 터너 전 영국 금융감독청(FSA) 청장은 최근 기고 전문 매체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아무리 개선을 도모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차라리 인구 감소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인구가 안정되고 결국 감소세로 돌아서면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도 전날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경고에 따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신용·직불카드 결제 지원을 중단했다. FCA는 지난달 26일 바이낸스의 영국 법인 '바이낸스 마켓 유한회사'에 영국 내에서 당국의 사전 승인 없이는 어떠한 규제 대상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입금에만 적용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상화폐 잠재적 구매자 약 10명 중 1명만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돈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FCA의 공식 경고문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상화폐 보유자의 약 15%는 금융 안전망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은 다르다. 현재 가상화폐...
미국 싱크탱크 랜드(RAND)는 “테러집단이 가상화폐 등 신기술을 이용해 자금 조달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규제 기관이 이와 관련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지난해부터 가상화폐 사업에 대해 돈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등록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25일 성명을 내고 “바이낸스마켓유한회사(Binance Markets Ltd.)는 FCA의 동의를 받기 전엔 어떤 업무도 하지 말라”면서 “바이낸스그룹의 어떠한 법인도 영국에서 규제대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이나 등록, 라이센스 등을 확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FCA 요청에 따라 바이낸스는 오는...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금융감독청은 25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영국에서 규제를 받는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에게 플랫폼 접속에 주의하라고 밝혔어.
바이낸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중 한 곳이야. 가상화폐 거래는 물론 관련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최근 세계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
바이낸스는 “우리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발표한 내용이 바이낸스 마켓과 연관이 돼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바이낸스 마켓은 별도 법인이며 바이낸스닷컴(Binance.com)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낸스그룹은 지난해 5월 바이낸스마켓을 인수했으며 아직 영국 내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도, FCA의 규제...
발행일로부터 5년 후 중도 상환 옵션이 부여된 조건으로 발행되며,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승인을 득한 경우 중도상환 하거나 보통주 자본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KB국민카드는 매입하는 영구채 규모는 341억4750만 원으로, 지급보증돼 있던 금액을 대여금으로 전환하는 형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자회사의 자산 성장에 따라 인도네시아...
비트코인 가격 5월 들어 36% 넘게 하락
미국 금융당국이 1조5000억 달러(약 1667조 원) 규모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클 쉬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은 FT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핵심은 기관간 공조”라면서 “규제 기관들이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달...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시장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정부가 노무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일본 금융청이 일본은행과 해당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은행과 법인들에 경고하고 나섰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BUKU1부터 BUKU4그룹까지 분류하고 있는데, ‘BUKU 3’등급은 기본자본 5조 루피아(한화 3970억 규모) 이상으로 BUKU 등급이 상승하면 현지에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확장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작년 말 기본자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