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일 ‘특단의 노력’을 주문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60조 원에 달하는 이자이익에 상응하는 혁신이 없다며 은행권에 돌직구를 날렸다. ‘청구서’에 아직 대답하지 못한 금융사들에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데자뷔다. 앞서 2월 윤 대통령이 은행은 ‘공공재’라며 ‘돈 잔치’로 국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종노릇, 갑질 등 은행권을 맹비난한 데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까지 혁신없이 최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비판에 합세했다. 은행권을 겨냥한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은행권이 상반기에 추가 '상생금융시즌2'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금융지주는 16일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앞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불공정거래 관련 제재 이슈와 회계감리 이슈 양쪽 다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6일 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진행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와 맺은 계약이) 그렇게 경제적이라면 왜 이제와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국내 공매도 시장 상황에 대해 “단순히 깨진 유리가 많은 도로 골목 수준이 아니라, 유리가 다 깨져 있을 정도로 불법이 보편화돼 있는 장”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 CEO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전면금지가 실질적인 효과보다 총선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은행들의 구조는 불합리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글로벌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을 합친 것보다 은행권의 영업이익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은행권에는 어떤 혁신이 있었냐고 되물었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증시 100여 개 이상 종목에서 무차입 공매도가 이뤄졌음이 확인됐으며, 공매도 전면 금지는 투자자 보호 및 공매도 선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 CEO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매도 전면금지가 실질적인 효과보다 총선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회계법인 CEO들에게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업무 관행 개선 등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 CEO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과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 및 국내 9개 회계법인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공매도 전면금지’ 합동 브리핑을 통해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매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팽배해졌고, 다른 글로벌 IB를 조사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공매도...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공매도 전면금지’ 합동 브리핑을 통해 “공매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팽배해졌고, 다른 글로벌 IB를 조사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하고, 글로벌 IB에 대해 불법 공매도 여부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를 무관용 원칙으로...
이복현 원장은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IB 전수조사와 위반에 대한 엄정처벌, 그리고 무차입 공매도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2개사의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한 바 있다”며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의혹으로 제기되어 왔던 글로벌IB의 불법행위가 확인된...
"금융권의 수신경쟁 심화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이자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FOMC)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권 전반의 수신금리 추이 및 자금흐름 동향과 자산 증가율 등...
"해양금융은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변화해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열린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환영사에서 "해양금융 역시 단순한 대출, 차입을 통한 일시적인 유동성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해양산업은 대형화,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통해...
부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바 있는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밖에 조준희·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도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공매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5만명이 넘게 몰린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국민 청원 내용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복현 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를 통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보는 게 어떻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프라이빗뱅커(PB) 횡령·사기 등 사건을 미보고한 데 대해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금융위·금감원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부 통제 실패 건인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프라이빗뱅커(PB)의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사고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 의원이 지난번 국감에서) 지적하신 직후에 바로 돌아와서 바로 검사 착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허위보고 내지는 보고 누락, 고의나 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해서...
이 원장은 “경영 현장에서 체감하신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말씀해 주신 의견들을 향후 금융규제·감독 업무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금융·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경영 상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감독업무에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현장과 긴밀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원장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후 "최근 문제 된 건(카카오)에 대해서는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해당 건을 이번 주 내 검찰에 송치하면서 저희 입장을 밝힐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