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전년 동월 대비 5.9%, 전월 대비 0.3%)보다 상승 폭을 늘렸고, 시장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3%)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물가가 정점을 찍었을 것이란 기대감이 꺾였고, 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이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의 경우 지난달 5.9%보다 높은 6.3% 상승을 기록하며 물가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부상하자 시장의 긴축 우려도 한층 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물가 상승의 주범이었던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도모하는 중이고...
긴축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달러화가 국채금리와 더불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YOY)로 전월(5.9%)보다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에 9월 FOMC에서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를 반영한 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근원 물가가 안정되는 건 내년쯤이나 돼야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1%, 전년 동월비 8.3%로 시장 예상치(각각 -0.1%, 8.1%)를 재차 웃돌았다”며 “지난달 에너지 가격 반락에 힘입어 물가상승률이 전월비 0.0%를 기록한 이후로도 휘발유 가격 하락이 계속돼 금융시장은 물가에 대한 하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CPI 상승률은 6월 9.1% 급등한 후 7월 8.5%로 내려갔다.
하지만 지난달 CPI 상승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를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 0.1% 하락한다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ㆍ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원 CPI 증가율은 전월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증시는 리커창 총리가 경제 성장과 고용,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정책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소폭 상승했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최근 국무원 특별회의를 열고 “중국은 적시에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물가 상승률 둔화 전망의 결정적 요인으로는 휘발유 가격 하락이 꼽힌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휘발윳값은 7월 말의 갤런 당 4.22달러에서 8월 말 3.84 달러로 약 9% 하락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도 발표된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라 지표 이외에 증시에 영향을 줄 재료는 거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7월의 8.5%보다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근원...
지난주 주요 지수 4주 만에 주간 기준 반등연준 긴축 불안 선반영, 반발 매수세 유입13일 8월 CPI 발표, 7월과 비슷하거나 같을 것으로 전망
이번 주(12일~16일)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에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4주 만에 주간 기준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2.66% 올랐고, S...
당시 ECB는 0.25%포인트를 올릴 것이라는 사전 안내와는 달리 1997년 관련 통계 집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물가를 잡기 위해 0.5%포인트 인상을 선택했다.
빅스텝에 이은 이번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반응할지에 금융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후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지속성이 근원품목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위기”라며 “무엇보다 환율이 치솟고 있고, 물가도...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물가연구팀·전망모형팀은 7일 발표한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후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지속성이 근원품목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요 산유국의 적은 석유 재고량과 유럽에 대한...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도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7월 3.9%→8월 4.0%)은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근원물가(7월 3.9%→8월 4.0%)는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지면서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등과 관련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4.4% 올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4.0% 상승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6.8% 올라 전월(7.9%)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신선식품지수는 14.9% 상승해 전월(13.0%)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어운선...
물가 지표는 전월보다 둔화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6.8%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큰 폭 둔화했다. 7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1.0% 상승에서 하락 반전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준다고 판단할 경우 BOJ에 긴축 압력을 넣을 수 있다.
물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일본 물가상승률은 올해 4분기 2.5%로 정점을 찍은 뒤 다시 1%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씨티그룹과 SMBC닛코증권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올해 말 3%에 이르거나 이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단기 물가 흐름은 최근 변동성이 커진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도 외식 등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지난 전망 수준을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또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올해 2.6%, 내년 중 2.1%를 나타낼 것으로...